[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쌓아두기만 했던 연차를 ‘뿌시러’ 떠나는 여행.제주도든 해외든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이면 떠나는 설렘보다 먼저 면세 쇼핑 생각에 가슴이 뛴다. 마치 투 샷 아메리카노 마신 듯. “지름신이여 어서 오세요.”사실 딱히 사고 싶은 것이 없어도 퇴근길에 괜히 온라인 면세점 한번 열어보고, 잠들기 전에 또 한 번 슬쩍 ‘살만한 게 있나’ 둘러보기 마련. “내가 선글라스가 필요하지 않았나?” “아, 바를 립스틱이 없었잖아 참”이러면서.이왕 면세에서 지를 거면 싸게 사자. 그대의 이동통신사가 할인권도 주고 면세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벌레’. 곤충을 비롯해 기생충과 같은 하등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 단어에는 ‘곤충’의 뜻이 포함돼있다. ‘곤충’은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메뚜기나 벌, 바퀴벌레, 파리, 모기 등도 모두 곤충이다. 이들은 인간들과 어울려 살지만 작은 체구 덕분에 대체로 무시당하고 산다. 인간이 만든 ‘벌레 잡는 도구’만 해도 여러 수십 가지이며 벌레를 잡는 기업은 꽤 영향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벌레보다 강하다”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페브리즈 내추리스. 올해 여름 페브리즈가 내놓은 신제품이다. 신기하게도 써봤다는 사람은 많은데 신제품 출시 뉴스가 없었던 제품이다. 이렇듯 신비에 쌓인 이 제품을 겨울철 섬유탈취제 성수기를 맞아 소개한다. “향으로만 덮지 않고 진짜 냄새를 없애줍니다.”주방세제 퐁퐁이나 조미료 미원처럼 섬유탈취제 대명사가 된 페브리즈는 1998년에 첫 출시됐다. 유럽귀족사회에서 한층 발달된 향수 문화가 냄새를 가리는 것이었다면 페브리즈는 악취 자체를 없애 주고 향기로운 향까지 더해주는 신개념 제품이었다.P&G(피앤지)는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2019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은 지금 롸잇 나우, 직장인들 사이 인사말은 "연차 소진하셨어요?"다.길게는 2주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될 연차를 쌓아놓고서 조기출근과 야근에 파묻혀 혹은 상사 눈치 보여 말도 못 꺼내는 그대들을 위해 이동통신사가 멤버십 할인 혜택으로 등 떠밀어 드린다.꼬박꼬박 포인트 챙겨 쓴 똑순이들도 있겠지만 "내 포인트가 이렇게나 많았어?"놀랄 사람도 많을 터.일 년 동안 고이고이 적립만 했던 통신사 포인트로 '플렉스'해 볼 시간. 서둘러야 한다. 한 달 지나면 사라질 연차를 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스마트폰이 전화기 그 이상의 역할을 한 지는 이미 오래됐다. 그것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많은 일이 가능하도록 진화했으며 우리 삶의 여러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똑똑한 비서를 갖게 됐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쾌한 친구, 도서관, 신문, 놀이동산, 극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함께 하는 도구다. 그만큼 우리 삶에 밀접하게 관여한 기기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스마트폰 하나만 잘못돼도 우리 삶은 송두리째 파괴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라네즈 크림스킨이 차세대 히트 상품 유망주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워터 슬리밍 마스크,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쿠션이 히트 상품으로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차기작 등장에 목마른 상태다. 특히 화장품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고 중소업체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타사와 차별되는 킬러 콘텐츠도 긴요한 상황이다.이에 아모레는 지난해 말 라네즈에서 보습 제품으로 ‘크림스킨’을, 올해 초 아이오페에서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스템Ⅲ 앰플을, 하반기에는 더 비타민 C23를 차례로 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해 기획제품을 개발했지만,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화장품에 관한 상표권 ‘03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품에 BTS(비티에스)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논란이 최근 불거졌다.2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벤더사 드림스코리아(드림스)는 엘엔피코스메틱(엘엔피)이 5월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해 러브미캡슐인 마스크를 출시하면서 ‘MEDIHEAL | BTS(메디힐|비티에스)’ 문구를 제품 케이스에 표기한 것에 대해 상표권 침해를 제기했다.엘엔피는 10월에도 방탄소년단을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찬 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는 계절 시작. 제법 거리마다 ‘캐롤 캐롤’거리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고 있지만 추운데 뭣 하러 거리를 헤맬 일인가.‘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수능을 끝낸 자도 약속 없는 주말을 잠으로 보내는 자도 그동안 ‘위시리스트’에만 담겨 있던 드라마와 영화를 ‘뿌실 때’가 왔다. 최근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호텔 델루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등.할인과 혜택은 IPTV·OTT가 준비했으니 이제 우리는 전기장판과 한 몸이 돼 정주행(전편 이어보기)할 끈기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출산율 저하’에 대해 아직 미혼인(당연히 자녀도 없는) 본 기자 입장에서는 할 이야기가 많다. 저성장 시대에 할 일은 더 많아지고 세상은 더 험악해지고 있다. 자녀를 낳고 키우는데 한 평생을 바치는 것보다는 ‘나의 행복’이 더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고생은 다 하고 살았던 부모세대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아이를 낳는 일에는 기대보다 두려움이 더 따르기 마련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더라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 희생을 하기에는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지만, 거의 풀체인지에 가깝다. 3040을 주 타깃으로 과거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그랜저'의 이미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현대차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 그랜저의 새로운 탄생에 현장은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출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더 뉴 그랜저는 첫날에만 1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포르쉐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공개했다. 직접 마주한 타이칸의 실물과 스펙은 포르쉐가 기술을 얻기 위해 외계인을 납치해 고문이라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언젠간 진실을 밝혀 단독보도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타이칸의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디자인, 성능, 철학까지 시쳇말로 ‘넘사벽’이다.“이거 얼마에요?” 같이 촬영을 나온 PD에게 물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핑계 삼아 무리해서라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스쳐서다. “독일 기준 18만5456유로고 한화로는 2억5000만원 정도네요” PD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약 1억5000만㎞다. 태양은 식물의 생장을 돕고 인류에게 유용한 에너지를 제공해준다. 피부노화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비타민D를 공급해줘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빛의 속도로 가도 8분20초나 걸리는 거리에 있는 녀석 치고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 지금의 태양은 많이 잠잠한 상태지만 만에 하나 태양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경우, 그것은 인류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영화에서는 태양의 변화로 인류가 멸종위기에 직면하거나 아예 멸종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최근 2~3년간 여성 속옷업계에서 화제 제품은 와이어 없는 브래지어 ‘브라넷’이다. 기존에도 와이어 없는 브라 제품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체형 보정 효과 면에서 와이어 제품과 노와이어 제품 중간쯤에 위치한다.반면에 일부 여성은 브라넷 착용시 또 다른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패드 두께감이 있는 제품을 꺼리던 여성이라면 일부 브라넷이 보정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한 패드가 부담스럽다. 또 체형에 따라 브래지어가 올라가거나 끈을 느슨하게 하면 흘러내리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실루엣 보정 기능과 같은 브라 핵심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포드가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 '올 뉴 익스플로러'를 선보이며 SUV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혁신적인 변화로 SUV의 장점을 극대화한 올 뉴 익스플로러는 특히, 운전자를 배려한 변화들이 눈에 띈다. 넓어진 실내공간과 더불어 기존보다 높아진 정숙성은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국내 SUV 시장에 먼저 등장한 팰리세이드, 트래버스 등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올 뉴 익스플로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포드는 지난 5일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인 올 뉴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과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미국의 과학자 피터 브래넌은 ‘대멸종 연대기’라는 책에서 “인류의 파괴적인 행동으로 100년 안에 6번째 대멸종이 올 수도 있다. 이때 생명종의 70%가 멸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선 대멸종은 6500만년 전 공룡을 포함해 생명체의 76%가 사라진 백악기를 말한다. 많은 과학자들은 인류가 멸종하게 될 가장 큰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산업화와 환경파괴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많은 도시가 물에 잠기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영화나 소설에서는 지구가 파괴되거나 인류가 멸종하는 이야기가 많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반찬통·도시락 등 밀폐용기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락앤락이 이번 가을 미니 공기청정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실 이 제품은 앞서 올해 봄 황사철을 염두에 두고 3월에 첫 출시 했는데, 당시 미세먼지 이슈가 줄어들어 락앤락측으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이러한 날씨 이슈와 별개로 락앤락은 제품력에 대해 자신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KACA)가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객관적 척도를 제공하기 위해 단체표준을 통과한 제품에게만 부여하는 ‘CA(Clean Air)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락앤락 관계자는 “온라인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한국에서는 두산베어스가 1, 2차전 연속 끝내기 승의 기세를 몰아 파죽의 4연승으로 키움히어로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워싱턴은 3연패 뒤 4연승이라는 기적같은 드라마를 써내려갔다.각본 없는 드라마가 속출했던 한국과 미국의 야구 시즌이 끝나고 야구 덕후들에겐 가슴 시린 11월이 찾아왔다.“야구도 끝났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며 고개 푹 숙이고 걷는 걸음걸음 ‘가을의 전령’ 은행까지 지르밟아 하루를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헐리우드 영화는 몇 년 전부터 심각한 소재 고갈에 시달리고 있다. 때문에 과거 영광을 누렸던 히어로 코믹스를 영화화하거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렌차이즈 영화를 리부트, 시퀄, 프리퀄 등을 만드는 방식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놀라운 점은 소위 ‘옛날 영화의 재탕’이 판을 쳐도 헐리우드는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이다. 그만큼 대중문화의 유산이 풍부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헐리우드가 ‘재탕’을 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사랑한 수많은 소설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SF소설가 필립 K. 딕(‘블레이드 러너’,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쉐딩’이란 색조 화장품이 있다. 남자는 물론이고 화장을 하는 여자 가운데도 이 제품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다수일 만큼 비주류 제품에 속한다.설령 안다고 해도 사용이 까다롭다. 얼굴에 음영을 주어 코는 오똑하게, 턱선은 갸름하게 연출하는 쉐딩 효과를 제대로 살리려면 숙련된 기술이 필요해서다.이렇듯 생소하기만 한 쉐딩이지만 2014년 출시 이래 최근까지 누적 500만개를 판 제품이 있다. 그 주인공은 색조 브랜드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이다.사실 쉐딩은 아이섀도우나 립스틱, 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해 인증 절차로 국내 출시가 늦어졌던 아우디 8세대 A6가 공개됐다. 상하 좌우로 넓어진 그릴 만큼 차체의 크기는 더욱 넓어졌다. 또한 전면에 엔진을 세로로 배치해 차의 무게 밸런스를 잡는 것은 물론 코너링 등 성능을 높여 아우디의 기술력을 자랑한다.지난 23일 신형 아우디 A6의 공개 현장을 찾았다. 행사장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A6는 한눈에도 크기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넓어진 그릴까지 더해지면서 그 효과는 극대화됐다. 아우디 관계자에 따르면 차체가 넓어진 것과 더불어 휠베이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