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미세먼지, 찬 바람, 영하의 기온, 실내 히터 등 피부 문제를 일으키는 외부 변수가 너무나 많은 겨울이다. 이런 시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스킨·로션·에센스보다 한층 성분이 농축 돼 있는 화장품 ‘앰플’이다.여러 쟁쟁한 제품이 있지만 그 가운데 올리브영·롭스 등 헬스&뷰티스토어 베스트셀러 메디힐 마스킹 레이어링 앰플에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한 달 분량이 1만1000원이며 할인 기간에는 20~30%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통상 앰플은 제형 특성상 다른 화장품 대비 비싼 편이고, 또 같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미국 대통령의 경호차량으로 잘 알려진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가 2020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국내 현존하는 SUV 중에선 크기와 성능이 압도적이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연비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차량 탑승부터 운전하는 과정은 흐뭇하지만, 무섭게 내려가는 연료 게이지에 한숨이 나온다. 에스컬레이드 구매를 결국 포기한 소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연비만 좋았더라면…"최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롱바디 스포츠 에디션을 시승했다. 롱바디답게 기존 에스컬레이드보다 약 5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돌아오고야 말았다. 크리스마스. 그것도 벌써 다음 주다.갈수록 따뜻해지는 지구 생태계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본 지도 오래. 공책에 연습하고 또 연습한 글을 크리스마스 카드에 꼭꼭 옮겨 적는 일도 오래. 크리스마스씰을 사는 것도 오래. 연인이랑 손잡고 긴긴 해가 다 가고 어둠이 오면 오색 빛이 찬란한 거리거리에 성탄 빛 속을 거닐어 본 것도 오래.우리는 알고 있다. 어차피 밖에 나가면 고생이다. 어디든 사람 많고 차 밀린다. 그래, 우리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반짝 불로 치장된 예쁜 거리, 보기만 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은 자연재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나라다. 최근 들어 지진 피해 영남 지역에서 지진 피해가 보고되고 있지만 진도 7이 넘는 일본의 대규모 지진에 비하면 안전한 편이다. 올해는 유독 태풍이 자주 다녀가 태풍 피해가 상당했지만 우리는 몇 년 단위로 ‘역대급 태풍’을 만난다. 이것 역시 미국 대륙을 강타하는 허리케인에 비하면 약한 수준이다. 일상을 송두리째 파괴할만한 대형 악재는 우리의 삶에 영영 없을 일처럼 느껴졌다. 초대형 재난으로부터 안전지대 같았던 한반도에 경각심이라도 주려는 것인지 백두산의 움직임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완전변경한 3세대 신형 K5를 출시했다. 1세대 K5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누렸던 영광이 재현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부는 SUV 바람을 세단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K5 출시 행사를 찾았다. 이곳에서부터 경기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왕복 약 163km의 거리를 K5를 타고 달렸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중에서도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였다.먼저, 외관에서부터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소위 ‘힙(HIP)’한 ‘인싸(인사이더)’가 아니어도 소소한 송년회로 모두 바쁜 요즘.‘보자 보자 하다 내년에 보겠다’며 만날 날을 잡았지만 어디서 무얼 먹어야 할지 난감한 상황. “뭐 좀, 맛있으면서도 따뜻하고 일 년을 잘살았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 풍성한 음식에다가 아늑한 그런 곳 없을까...?”찾지 말고 묻지도 말고 내가 가진 통신사 멤버십 혜택들을 뒤져보자. 일 년 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포인트를 이달에는 써야 보름 뒤 내년 1일에 후회하지 않는다.하지만 잊지 말자, 세상에 태어난 게 너무 즐거워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어느 날, TV 광고.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톤 거실에서 베이지색 니트와 바지를 입은 선남선녀가 등장한다. 이들은 예쁘고 잘 생겼지만 어느 광고 전단지에서 봤을 법한 얼굴들이다. 이 남녀와 함께 등장한 두 아이들은 사진관에서 사진 찍을 때 엄마가 시켜서 웃는 것처럼 어색하게 활짝 웃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족은 집에서 화목한 듯 즐겁다. 아이들은 강아지와 함께 거실을 마음대로 뛰어놀고 아빠는 신문을 본다. 엄마는 입고 있는 옷과 디자인을 맞춘 것 같은 앞치마를 두르고 식탁에서 상을 차린다. 거실에서 공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내 골프계에서 올해 가장 이슈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프로골퍼 고진영이다. 2018년 시즌에 신인왕을 차지한 데 이어 2년차 징크스 없이 단숨에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총 4승을 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이렇다보니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이 쏟아지며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급기야 이른바 ‘공항패션’ 사진이 등장했는데 남달리 베개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했다.사실 여행을 떠날 때 목베개를 챙기는 일은 드문 풍경이 아니다. 그런데 사진 속 고진영이 든 것은 목베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미국 대통령의 경호차량으로 잘 알려진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가 2020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국내 현존하는 SUV 중에선 크기와 성능이 압도적이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디테일이 아쉽다. 앞뒤로 시트포지션을 조정할 수 없는 2, 3열은 큰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 같은 부분은 풀체인지 모델에서 세심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롱바디 스포츠 에디션을 시승했다. 롱바디답게 기존 에스컬레이드보다 약 500mm 늘어난 5697mm의 길이에서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쌓아두기만 했던 연차를 ‘뿌시러’ 떠나는 여행.제주도든 해외든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이면 떠나는 설렘보다 먼저 면세 쇼핑 생각에 가슴이 뛴다. 마치 투 샷 아메리카노 마신 듯. “지름신이여 어서 오세요.”사실 딱히 사고 싶은 것이 없어도 퇴근길에 괜히 온라인 면세점 한번 열어보고, 잠들기 전에 또 한 번 슬쩍 ‘살만한 게 있나’ 둘러보기 마련. “내가 선글라스가 필요하지 않았나?” “아, 바를 립스틱이 없었잖아 참”이러면서.이왕 면세에서 지를 거면 싸게 사자. 그대의 이동통신사가 할인권도 주고 면세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벌레’. 곤충을 비롯해 기생충과 같은 하등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 단어에는 ‘곤충’의 뜻이 포함돼있다. ‘곤충’은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메뚜기나 벌, 바퀴벌레, 파리, 모기 등도 모두 곤충이다. 이들은 인간들과 어울려 살지만 작은 체구 덕분에 대체로 무시당하고 산다. 인간이 만든 ‘벌레 잡는 도구’만 해도 여러 수십 가지이며 벌레를 잡는 기업은 꽤 영향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벌레보다 강하다”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페브리즈 내추리스. 올해 여름 페브리즈가 내놓은 신제품이다. 신기하게도 써봤다는 사람은 많은데 신제품 출시 뉴스가 없었던 제품이다. 이렇듯 신비에 쌓인 이 제품을 겨울철 섬유탈취제 성수기를 맞아 소개한다. “향으로만 덮지 않고 진짜 냄새를 없애줍니다.”주방세제 퐁퐁이나 조미료 미원처럼 섬유탈취제 대명사가 된 페브리즈는 1998년에 첫 출시됐다. 유럽귀족사회에서 한층 발달된 향수 문화가 냄새를 가리는 것이었다면 페브리즈는 악취 자체를 없애 주고 향기로운 향까지 더해주는 신개념 제품이었다.P&G(피앤지)는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2019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은 지금 롸잇 나우, 직장인들 사이 인사말은 "연차 소진하셨어요?"다.길게는 2주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될 연차를 쌓아놓고서 조기출근과 야근에 파묻혀 혹은 상사 눈치 보여 말도 못 꺼내는 그대들을 위해 이동통신사가 멤버십 할인 혜택으로 등 떠밀어 드린다.꼬박꼬박 포인트 챙겨 쓴 똑순이들도 있겠지만 "내 포인트가 이렇게나 많았어?"놀랄 사람도 많을 터.일 년 동안 고이고이 적립만 했던 통신사 포인트로 '플렉스'해 볼 시간. 서둘러야 한다. 한 달 지나면 사라질 연차를 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스마트폰이 전화기 그 이상의 역할을 한 지는 이미 오래됐다. 그것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많은 일이 가능하도록 진화했으며 우리 삶의 여러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똑똑한 비서를 갖게 됐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쾌한 친구, 도서관, 신문, 놀이동산, 극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함께 하는 도구다. 그만큼 우리 삶에 밀접하게 관여한 기기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스마트폰 하나만 잘못돼도 우리 삶은 송두리째 파괴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라네즈 크림스킨이 차세대 히트 상품 유망주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워터 슬리밍 마스크,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쿠션이 히트 상품으로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차기작 등장에 목마른 상태다. 특히 화장품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고 중소업체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타사와 차별되는 킬러 콘텐츠도 긴요한 상황이다.이에 아모레는 지난해 말 라네즈에서 보습 제품으로 ‘크림스킨’을, 올해 초 아이오페에서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스템Ⅲ 앰플을, 하반기에는 더 비타민 C23를 차례로 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해 기획제품을 개발했지만,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화장품에 관한 상표권 ‘03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품에 BTS(비티에스)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논란이 최근 불거졌다.2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벤더사 드림스코리아(드림스)는 엘엔피코스메틱(엘엔피)이 5월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해 러브미캡슐인 마스크를 출시하면서 ‘MEDIHEAL | BTS(메디힐|비티에스)’ 문구를 제품 케이스에 표기한 것에 대해 상표권 침해를 제기했다.엘엔피는 10월에도 방탄소년단을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찬 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는 계절 시작. 제법 거리마다 ‘캐롤 캐롤’거리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고 있지만 추운데 뭣 하러 거리를 헤맬 일인가.‘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수능을 끝낸 자도 약속 없는 주말을 잠으로 보내는 자도 그동안 ‘위시리스트’에만 담겨 있던 드라마와 영화를 ‘뿌실 때’가 왔다. 최근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호텔 델루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등.할인과 혜택은 IPTV·OTT가 준비했으니 이제 우리는 전기장판과 한 몸이 돼 정주행(전편 이어보기)할 끈기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출산율 저하’에 대해 아직 미혼인(당연히 자녀도 없는) 본 기자 입장에서는 할 이야기가 많다. 저성장 시대에 할 일은 더 많아지고 세상은 더 험악해지고 있다. 자녀를 낳고 키우는데 한 평생을 바치는 것보다는 ‘나의 행복’이 더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고생은 다 하고 살았던 부모세대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아이를 낳는 일에는 기대보다 두려움이 더 따르기 마련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더라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 희생을 하기에는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지만, 거의 풀체인지에 가깝다. 3040을 주 타깃으로 과거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그랜저'의 이미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현대차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 그랜저의 새로운 탄생에 현장은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출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더 뉴 그랜저는 첫날에만 1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포르쉐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공개했다. 직접 마주한 타이칸의 실물과 스펙은 포르쉐가 기술을 얻기 위해 외계인을 납치해 고문이라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언젠간 진실을 밝혀 단독보도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타이칸의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디자인, 성능, 철학까지 시쳇말로 ‘넘사벽’이다.“이거 얼마에요?” 같이 촬영을 나온 PD에게 물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핑계 삼아 무리해서라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스쳐서다. “독일 기준 18만5456유로고 한화로는 2억5000만원 정도네요”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