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경석 기자]터키 전투기들이 24일(현지시간) 시리아와의 접경 지역에서 영공을 침입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러시아 현지 뉴스 통신들은 국방부 소식을 인용해 자국 전투기 수호이-24가 터키와 시리아와의 접경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시리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수호이-24 전투기가 공습 도중 추락했다고 전하며 추락한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어 조종사들이 탈출했으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신화통신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24일(현지시각) 오전 3시30분께 그리스 아테네 중심가에 위치한 경제 단체 건물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폭탄은 아테네 신티그마 광장에 있는 '그리스 전국경제인연합회(Federation of Greek Enterprises)' 건물 주변에서 터졌다. 시한폭탄이 든 배낭이 건물 앞에 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신타그마 광장에 인접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호텔 등 건물 유리창 일부가 깨져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뉴스투데이 한경석 기자]터키 공군이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현지시간으로 24일 러시아 군용기 1대를 격추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CNN튜르크에 따르면 국적 불명의 한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해 격추했다고 밝혔다.이어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추락한 군용기가 러시아 소속이며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터키는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부의 투르크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군사작전 가능성을 경고했다.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지난 22일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일(현지시간)유엔한국대표부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날 유순택여사와 함께 조문한 반기문 총장은 "김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세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고인의 유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최근 북한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언제 방북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가능한 이른 시일내에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23일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헬기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잠무·카슈미르의 카트라 부근에서 지상에 떨어졌다.민간회사 소속인 헬기는 한두교 성지 바이시모데비에서 돌아오다가 사고를 만났으며 승객 모두 순례자이다.헬기는 여성 조종사가 몰았으며, 현지 당국은 기체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추락 사고로 지상에선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당국은 당분간 헬기 운항을 금지했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평일에 출근을 위해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주말에 늦잠을 즐기게 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USA 투데이는 22일(현지시간) 내분비 및 신진대사 임상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평일에는 일찍 일어나다가 휴무일인 주말에는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등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전했다. 미 피츠버그 대학의 퍼트리샤 웡 교수팀이 30∼54살의 근로자 4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23일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고 현장에 시한폭탄 기폭장치가 발견돼 경찰이 테러 사건으로 의심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도쿄 치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남문 부근의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도쿄 소방청과 경찰이 출동했다. 경시청 정말 감식 결과 남자용 화장실에서 뭔가가 폭발한 흔적이 남았으며 천장에는 가로와 세로로 30㎝ 정도 구멍이 뚫렸으며 인명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미국 뉴올리언스 9구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0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타일러 갬블 경찰 대변인은 총기 난사가 벌어진 버니 프렌드 파크의 많은 군중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다고 말했다.갬블 대변인은 구급차가 10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호송했으며 민간 승용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그는 부상자들의 상태가 어떤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며 총기 난사가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도 현재로서는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중국 수요둔화로 급락한 백금(Platinum)가격이 과잉공급으로 추가 폭락 위기에 빠졌다.2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백금 가격은 수요 감소로 올해만 29%급락해 2009년 이후 최저치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지 않아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백금 수요는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의 여파로 급감한 바 있다. 전체 수요의 40%가 디젤 차량 배기가스 정화 촉매제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백금 수요의 35%는 귀금속 용인 가운데 중국의 귀금속 수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23일 오전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도쿄 소방청이 밝혔다.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신사 남쪽 화장실의 천장과 내벽이 약간 불에 탄 것으로 드러나 경시청이 조사하고 있다.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프랑스 파리 동시테러를 저지른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응징을 위해 지중해로 급파된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이 23일부터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다고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르 드리앙 국방장관은 이날 유럽1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중해에 전개한 항모 샤를 드골에 탑재한 함재기 출격 준비가 끝났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샤를 드골, 그와 함께 움직이는 군함들이 23일 이래 작전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를 갖췄다"고 말했다. 샤를 드골은 프랑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테러 당시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공연했던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 맴버들이 테러 당시 상황에 대해 말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22일 미국 CNN 등은 바이스(Vice)가 이 그룹 멤버들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이번 인터뷰는 멤버들이 파리 테러 참사 이후 언론과 첫번째로 가진 것으로, 전체 인터뷰 영상은 이번주에 공개될 예정이다.멤버 제시 휴즈는 인터뷰에서 "당시 테러범은 여러 명의 사람들이 숨어있던 우리의 탈의실 안으로 들어왔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시카고의 상징인 99층짜리 초고층 빌딩 존 핸콕 센터에서 21일 화재가 발생, 한때 테러 발생으로 오인해 긴장감이 감돌았다.이날 화재로 5명이 부상당했지만 곧 진화됐다고 소방당국이 발표했다. 55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동쪽으로 면한 창문에서 불꽃과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으며 주거구역까지 불길이 번져 일단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대피시키고 같은 층의 다른 입주자나 사무실도 모두 대피시켰다고 소방서는 밝혔다.한때 테러 오인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으나 화재 원인은 우연한 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99층짜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미얀마 북부 카친주(州) 흐파칸시 인근 옥 광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숨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고 수백 명이 실종했다고 현지 목격자와 현지 마을 지도자가 22일 밝혔다.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대가 시신을 인근 병원 영안실로 이송한 모습을 목격한 한 자영업자는 이날 “산사태로 일부 주민은 가족을 잃어 통곡하고 있다”며 “100명 넘게 숨졌다고 들었고 일가족 모두가 숨진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마을 지도자도 광산 폐기물도 집을 덮쳤다며 100명 넘게 숨졌을 뿐 아니라 100~2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 시 인근 옥광산에서 21일 산사태가 발생해 50~75명이 사망했다.BBC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옥광산 인근의 돌산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이 깔려 21일 오후 현재까지 약 50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라디오 뉴질랜드는 사망자 숫자를 최소 75명으로 보도하고 있다. 실종자도 약 100명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희생자들은 옥광산 채굴 과정에서 나온 돌과 흙을 높게 쌓아올린 곳 위로 올라가 옥 파편을 주으려다가 돌산이 붕괴하면서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아프리카 카메룬 북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9명 이상이 사망했다.카메룬 북부 파 노스 지역의 미드지야와 바카리 주지사는 이날 북부 포토콜에서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이 벌어져 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주 당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다.포토콜에서는 올들어 여러 차례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9일에도 10대 소녀가 오후 예배 시간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을 터뜨려 4명 이상이 사망했다.보코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뉴질랜드 남섬의 폭스 빙하 부근에서 21일 빙하관광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언론은 경찰 발표 등을 인용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유명한 빙하관광 명소 중 하나인 폭스 빙하를 구경하려는 관광객을 태운 헬기가 이날 오전 11시께 떨어졌다고 전했다.경찰은 추락 헬기 잔해가 폭스 빙하의 크레바스 안에 있어 구조대원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뉴질랜드 구조합동센터는 즉각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수색구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승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프랑스 파리 동시테러 주범들의 연고지로 연루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작전을 펼치고 있는 벨기에의 샤를 미셸 총리는 21일 수도 벨기에에 '최고 수준의 테러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미셸 총리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러경보를 최고단계인 4등급으로 상향했다고 전했다.CNN에 따르면 벨기에 내무부 위기대응 센터는 "심각하고 급박한 위협으로 특별 보안조치와 시민에 특별한 주의 환기를 위해 브뤼셀의 테러경보를 최고등급까지 올렸다"고 설명했다.위기대응 센터는 브뤼셀 시민에 인파가 몰리는 콘서트, 스포츠경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의 고급호텔에서 일어난 인질극 사태로 인질범 2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리 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이날 밤 국영TV 연설을 통해 인질 구출작전이 종료했다면서 인질 등 19명이 숨지고 인질범 2명도 사살됐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신화와 AFP 통신 등은 말리 치안 당국자를 인용해 최소한 2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신화통신은 살리프 트라오레 치안장관이 적어도 27명이 죽었다고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세계 곳곳에서 테러만행을 자행하는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IS)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응징 분위기가 고조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20일(현지시간) 다시 위력적인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러시아 언론은 러시아 해군 카스피해 함대 소속 군함 10척이 이날 카스피해와 지중해에서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북부 락까와 이들리브, 알레포의 7개 표적을 향해 순항미사일 18발을 쏘았다고 보도했다.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7일에 이어 카스피해에서 순항미사일 공격에 나선 사실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