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임헌욱 기자] 은총이는 태어날 때부터 아이의 몸에는 검붉은 반점이 가득했다. '스터지 웨버 증후군', '클리펠 트레노우네이웨버 증후군', '오타모반 증후군' 등 3가지 희귀난치병을 포함해서 6가지 불치병이 작은 아기의 몸속에서 자라고 있다. 그렇기에 생후 3개월부터는 무호흡 경기로 중환자실에서 생활해야 했던 은총이는 수술도 20번 넘게 받아야 했다. 단지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서... 아이의 이름은 은총이다. 올해 12살인 은총이는 태어난 후 거의 대부분의 세월인 11년 동안 대뇌반구절제수술 등 심각한 수술을
[이뉴스투데이 현웅수 기자] 로맨틱한 도시 프라하를 품은 매력적인 나라 체코. 체코에는 프라하만이 빛나고 있는 게 아니다. 세계 최고 품질의 맥주가 체코인의 자부심 속에 생산되고 있다. (주)체코비어인터내셔널은 다양한 기호와 고품격 맥주 맛을 요구하는 국내 수입 맥주 애호가들에게 체코 본토 맥주 맛으로, 또 다른 체코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진정한 맥주 최강자 알리러 한국 상륙체코 맥주 수입 및 유통 전문 업체 (주)체코비어인터내셔널의 심지훈 팀장은 “체코 맥주가 세계맥주전문점, 백화점, 이태원의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 등에서 시장을
[이뉴스투데이 강성돈 기자] 흔히 우리는 신뢰가 가장 큰 자산이라 한다. 진우헤어 연희본점에 진우 원장은 고객과 직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른 인물로, 200만원으로 시작해 수많은 지점들을 거느리며 후배를 양성하고 있는 진우 원장을 만나 헤어숍 운영 방향과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Q. 진우헤어 소개를 간단히 부탁 드립니다.2003년에 오픈했다. 3년 뒤쯤에 2호점을 오픈했는데 초기 아내가 운영해 자리를 잡은 후 후배가 물려 받아 잘 운영하고 있다. 3,4,5호점도 모두 진우 출신 후배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연희본점은 도로가
[이뉴스투데이 김용찬 기자] 봄에는 화사한 벚꽃과 함께 산 뻐꾸기가 울고 여름이면 뽕나무의 오디 열매가 탐스럽게 열리는가 하면 가을이면 귀뚜라미 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죽음 앞에서 공평한 자연의 섭리도 병마 앞에선 잔인한 형벌을 내리기도 한다. 중풍, 치매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실버랜드는 대전 유수의 보문산 자락 끝에 자리 잡고 자연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대전의 끝에 위치해 시내에서 이삼십 분 정도 걸리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직 때 묻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지난 2000년 노인요양시설로 신축 허가를 받고 지난 2002년에 실버
[이뉴스투데이 최민숙 기자] 서천사랑노인복지센터는 하나님 말씀위에 세워진 주간보호시설로, 어르신들이 처음 시설에 들어서면 낯설어 하고, 긴장하는 모습들이 역력하나 서천사랑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인격존중과 섬김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직원의 사랑과 존중, 섬김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씩 열고 있다.센터에 오시는 어르신들은 몸 상태나 마음의 상처 등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마음이 통하고, 금세 친해진다. 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은 사회활동을 계속하며, 교제와 친목이라는 인관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센터에 오시는 어르신들의
[이뉴스투데이 강성돈 기자] 에떼르넬(ETERNEK)은 불어로 ‘영원한’, ‘지속되어지는’ 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만들고자 에떼르넬헤어살롱은 스타일리스트 개개인이 고객들에게 미(美)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어디자이너들 각자가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리자 개입 없이 스타일리스트 개성을 최대한 살려서 개별 고객들에게 맞는 스타일을 제공하려 하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의 수준향상을 위해 매주, 매달 교육과 세미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가 고향인 김승필 원장은 미용사인 어머니의
[이뉴스투데이 강성돈 기자] 지난해 10월 에반스타일은 신사동에 미용실, 갤러리, 테일러 숍이 복합된 갤러리 신사가 오픈했다. 남성미용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기도 했다. 최근 기획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레나, 라코스테와 같은 해외 일류 브랜드와도 기획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반스타일은 남성미용의 문화코드를 쉬지 않고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남성미용, 독보적인 역할을 선점하는 실험실 운영 갤러리 신사는 '남자의 문화가 시작되는 곳'을 추구한다. 2006년 에반스타일 청담점을 시작할 때부터
[이뉴스투데이 이수연 기자] 남원행복의집은 남원서남교회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섬겨,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삶을 평안하게 하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고자 2006년 6월에 개원됐다.4만3천여평방미터의 부지에 70명의 수급자를 모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로 시작한 남원행복의집은 초기에 어르신모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인건비지급이 어려워 남원서남교회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한 결과 지금은 남원 지역에서 제일
[이뉴스투데이 백이송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4년 우리나라 차량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차량 대수의 증가로 인해 자동차 관련 산업들도 함께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겠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대표적인 경우가 타이어 판매 업체다. 타이어 판매는 이미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이 되었고, 수요를 넘어서는 공급 과잉으로 업체간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실상은 제값을 주고 판매하는 것인데도, 차 앞 바퀴 두개를 사면 뒷바퀴 2개를 할인된 가격으로 준다는 2+2, 바퀴 세 개를 사면 한 개를 덤으로 준다는
[이뉴스투데이 이유진 기자] 때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프로그램 에도 방영된 노인복지시설 ‘사랑마을아가페하우스’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철안 원장. 그는 1995년 당시 겨자씨 나눔 선교회를 통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처음으로 봉사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무작정 찾아간 ‘그 곳’에서 깨달음 얻다“어디로 찾아가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직접 들었다” 선교회의 예배팀에서 어르신들을 돌봤던 박 원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찾아간 그 곳에서 지금의 ‘사랑마을아가페하우스’가 탄생할 수 있었던 큰 깨달
[이뉴스투데이 장윤희 기자] 갈수록 줄어드는 아기 울음소리. 과거에는 마냥 시끄러웠던 아기 울음소리가 지금은 그리워지는 것이 현실이다.이렇게 건강한 아이 한 명을 낳기도 키우기도 버거운 현실 속에 2007년 3월부터 지금까지 7년째 지역사회에 소외된 1세부터 65세까지의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맑은집, 밝은집, 훈훈한집의 ‘수호천사’ 이순자 원장을 만났다. 익산 3곳의 보금자리 ‘맑고 밝고 훈훈한집’지역사회 속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이순자 원장은 장애인유아거주시설 ‘맑은집’, 중증장애인실비거주시설 ‘밝은집’,
[이뉴스투데이 유해천 기자]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가면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전 직원들이 아침에 나와 일렬로 줄을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처음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오시는 분들은 이런 진풍경을 보게 된다. 이쯤 되면 무엇을 기다리며 줄을 서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이어서 장애인 이용자 버스가 들어오면 버스 주변으로 관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복지관 이용자 한분 한분 버스에서 내릴 때 마다 인사를 주고받는다. 장상원 관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직원들과 이용자들의 아침 인사는 이렇게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일상으로
[이뉴스투데이 서인덕 기자] 2008년 행복노인복지센터로 문을 열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은 세종행복복지재단은 이병식 이사장을 필두로 새롭게 출발한다. 봉사가 삶인 이병식 이사장은 세종시 어르신들의 품격 있는 노년을 책임지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행복한 땀방울을 흘린다. 나의 봉사는 노래, 우리의 봉사는 문화“라이온스클럽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우리나라 봉사문화에 동기부여를 했고, 수많은 회원을 단기간에 모은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병식 이사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 지구 스마트
[이뉴스투데이 배영민 기자] "영어,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갈길을 헤매고 있는 영포자(영어를 포기한 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학원이 있어 만나봤다. 영어 우등생 No, 열등생 Welcome 전국 17개 도시에 30여개의 지사를 갖춘 글로벌어학원의 강점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학원이다.조혁일 원장은 "토익 700~800점이 넘으면 아예 수강생으로 받지않을 뿐더러 타 학원으로 가라고 권유한다"며 "이곳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면 더이상 이곳에 머무르지 말고 타 학원에
[이뉴스투데이 정승제 기자] 62세 남자 조모씨는 평소 행인이나 시설물에 돌을 던지는 등 주변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일삼으며 잦은 흡연·음주로 건강이 악화됐으나 2008년 장애인 생활시설에 입소 후 금연에 성공했다. 그리고 40세 여자 김모씨는 과체중으로 인한 건강관리와 미용에 대한 욕구를 제시해 9kg 감량하는 성과를 보였다.충남 보령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이야기마을’은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길 원한다”는 양회대 대표의 경영 이념에 따라 장애인들의 개인별 욕구에 따른 사례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이뉴스투데이 정규연 기자] “예로부터 세 개의 다리를 가진 솥이 많이 사용됐는데, 이 솥의 다리가 3개인 이유는 설치하는 땅이 고르지 않아도 똑바로 서기 때문이에요. 만약 다리가 2개라면 솥을 세워둘 수 없고, 다리가 4개라면 땅이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 그 중 하나가 땅에 닿지 않아 흔들거릴 수 있죠”자동차 내장용 소재 및 부품전문회사인 NVH코리아(주)가 30년간 달려올 수 있었던 성장 동력은 소재, 엔지니어링, 부품회사가 완벽한 삼각구도를 이뤘기 때문이다. World Class 300기업 1년차 선정 ‘2관왕’1984년 설립된
[이뉴스투데이 양인선 기자]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 조금 불편하겠지만, 천상병 시인의 이야기처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는 그 날을 생각하며 오늘도 세상에 잠시 마실 나온 기분으로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작은 동네 ‘함께 걷는 소풍길 흰마실’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흰마실은 지난 2012년 8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흰마실의 ‘흰’은 지명인 백운(白雲)에서 따왔는데, 순수하고 맑은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고,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마실’은
“불가능이란 없다. 포기하니까 불가능인 것이다”100% 입시합격률을 자랑하는 ‘KA태권도체대입시학원’ 권종근 원장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15년 업력의 태권도 선수로도 유명했던 권 원장은 현재 학원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왜 태권도 학원이 아닌 태권도 입시학원을 선택했을까?“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들의 열정이 돋보였죠. 그 열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게 됐어요”국내 유일 태권도 입시 ··· 합격률 100% ‘K
“제 아들 길동이에요”[이뉴스투데이 장윤희 기자] 24시공덕종합동물병원 이동열 원장은 2년 동안 동거동락하고 있는 애완묘 ‘길동이’를 ‘아들’이라고 소개했다.“소아과처럼 만만치 않아요”라고 말하는 이 원장의 말처럼 애완동물은 이제 사람들에게 친구이면서도 딸이자 아들같은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궁축농증 전문, 정확한 진단·치료로 만족 높아이동열 원장은 마포구의 ‘24시간 애완동물 주치의’로서 개와 고양이, 고슴도치,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돌보고 있다. 특히 한 마리의 애완견 ‘공덕이’와 세 마리의 애완묘 ‘길동이’와 ‘짱이’
[이뉴스투데이 김애희 기자]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별네일’(원장 김범규)은 네일숍은 색다르게 남자 원장이 이끌어가고 있다.부끄러워서 여자 네일 아티스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있는 반면 오히려 김범규 원장에게 관리받기를 원하는 마니아들도 있다. “네일아트를 배울 때도 저 혼자 남자였어요. ‘여자한테 관리 받을래요’, ‘부끄러워요’, ‘손이 못 생겨서 그래요’라며 거부하는 고객들도 있지만, 오히려 청일점으로서 숍 분위기를 더 좋게 한다는 얘기도 듣고 있어요. 그리고 여자는 남자가, 남자는 여자가 해줘야 서로 양과 음의 조화가 잘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