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두열 기자]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올해 3학년 취업희망자 11명 중 7명이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14개 삼성중공업(10개 업체) 및 한화오션(4개 업체) 사내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도교육청 진로교육과를 통해 일괄 서류 접수해 최종 채용에 이르게 됐다.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용접(CO2), 전기, 기계, 멤브레인(TIG)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울산급 호위함 5·6번함 수주전을 두고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파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수주 결과에서 감점 규정이 치명타가 되면서 한동안 특수선 사업을 접어야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방위사업청 역시 KDDX로 특혜 의혹에 휩싸여 논란만 증폭될 수 있다.17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방사청을 대상으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이들은 “1번함(충남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울산에 상주하며 태풍 대비를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10일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울산에 상주하며 6호 태풍 ‘카눈’ 대비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권 회장은 “강력한 태풍이지만 우리의 대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HD현대중공업은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각종 철제 구조물이 많아 풍랑에 큰 영향을 받는 조선업 특성상 태풍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울산급 호위한 5·6번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이를 두고 HD현대중공업이 이의를 신청했지만 기각돼 향후 특수선 수주전에서 다소 불리한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0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방사청은 지난달 26일 HD현대중공업이 제기한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에 대해 지난 8일 기각을 결정했다.방사청은 이의 신청에 따라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을 검증했으나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과 함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철강·조선업계가 조선용 후판을 놓고 하반기 가격 줄다리기에 돌입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상반기 협상에서 원자재 가격을 놓고 장기간 진통을 겪었던 만큼 하반기 역시 순탄치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하반기 후판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후판가격 협상은 통상 상·하반기 각각 1번씩 진행하고 포스코가 선봉에 서서 가격 흥정에 들어간다.후판은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말하는데 주로 선박용으로 많이 사용된다.이번 하반기 협상 역시 양측의 신경전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수직계열화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 엔진기계사업부와 함께 STX중공업을 통해 확고한 글로벌 선박엔진 시장 1위의 위상을 굳히게 됐다.2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1일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그간 진척이 없었던 협상을 마무리했다.당초 HD현대 측은 1분기 STX중공업 인수를 마무리하고 선박엔진 사업강화를 모색해왔다.하지만 STX중공업 대주주인 파인트리파트너스와의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대표단은 30일(현지시간) 쇠락한 도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기적을 이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교과서’로 불리는 스웨덴 말뫼를 찾았다.광주시대표단은 이날 세계 최초 자전거족 아파트 ‘쉬켈후세트’와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태어난 조선업 관련 폐공장 등 도심 곳곳을 벤치마킹했다.특히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1시간 가량 도심 일대를 돌아보며 도시재생 변천 과정을 탐색했다.말뫼는 스웨덴 서남쪽 끝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과거 세계 최대 조선소가 있었으나 한국 등지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조선 3사가 속속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흑자전환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2분기 흑자를 기록했고 한화오션도 적자 폭을 축소하는 등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착시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와 경계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31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5조4536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중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과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2023년 하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공동발표했다.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기계ㆍ조선ㆍ철강ㆍ반도체ㆍ자동차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며 건설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ㆍ섬유ㆍ디스플레이ㆍ금융 및 보험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일자리 증가 업종에서 증가율로 보면 조선(6.4%), 철강(2.9%), 반도체(2.8%), 자동차(2.7%), 기계(2.4%) 순서로 증가했다.다음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카타르가 LNG 생산 증산에 맞춰 대규모 LNG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차 물량 건조 입찰이 곧 개최돼 조선 3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훈풍이 불고 있다.27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3분기 17만4000㎥급 LNG운반선 40척을 발주한다. 총 12조원 규모로 국내 조선 3사는 이달 초부터 선주들과 2차 발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카타르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의 대표 LNG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까지 LNG 생산량을 기존
[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는 지난 7월 10일부터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인 ‘선체/의장 생산설계 실무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테크노파크(재)가 추진하는 ‘지역조선업 생산인력양성사업’은 경상남도 조선 산업의 수주 회복에 따라 부족한 생산 및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는 참여기관으로서 채용연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교육은 1차 교육(7월~9월), 2차 교육(10월~12월)으로 총 2회 구성됐으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신종계 HD한국조선해양 기술자문이 조선전문위원회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2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신 기술자문은 ‘조선전문위원회(Committee for Expertise of Shipbuilding Specifics·CESS)’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신 기술자문은 회원국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CESS는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국제전문위원회로 한국·유럽·미국·일본·중국 등 총 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1994년 출범한 이후 조선업 관련 의제 설정 및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목소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일감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최근 직접 해외에서 근로자를 공급받는 카드까지 등장했지만 인력난 불안감으로 해외 선사들의 발길이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76만CGT(포준선 환산톤수·95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한국은 이중 38만CGT(14%)를 수주해 2위를 차지한 반면 중국은 220CGT(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해운협회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대체연료의 필요성 및 친환경 선박 확보를 통한 관련 업계의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해운협회는 17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구),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실과 공동주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운, 조선, 조선기자재업, 금융기관 및 연관 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환경규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확보하고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등 조선업계가 근심에 빠졌다. 더욱이 민주노총 산하 조선업종노조연대가 연대 파업을 준비하고 있어 자칫 밀린 일감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속되고 있는 인력난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13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하는 등 임단협에 대해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앞서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일렉트릭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오는 2050년에는 1000GW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풍력 발전 시장을 두고 에너지업계뿐만 아니라 조선, 철강, 전선 업계 등 앞다퉈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등 신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급변하는 국내 사업환경으로 인해 해외 진출로 활로를 찾고 있다.12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최근 해상풍력 누적 설치용량이 오는 2030년 228기가와트(GW), 2050년에는 1000GW 규모를 넘어서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규모를 갖추기 위해 누적 투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지역국회의원인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건의했다.우 군수의 국회 방문은 민선 8기 영암군의 핵심사업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중앙정부가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 기조 강화를 발표하고, 현재 각 중앙부처에서 제출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뤄졌다.이날 우 군수가 서 위원장에게 건의한 영암군의 주요 현안사업은 총 20가지다.대표사업으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전남도청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획기적 외국인 이민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법무부가 지난 3월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제도를 도입해준 덕분에 전남 유입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비전문인력(E-9) 쿼터와 체류기간을 대폭 확대 연장함으로써 전남의 대표 산업인 농어업과 조선 분야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이어 외국인 근로자 유입과 이민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으로의 비자 전환 근무기간 요건을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해 조선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숙련기능인력 비자제도는 비전문취업(E-9) 종사자가 5년 동안 근무하면 숙련기능인력으로 체류자격을 전환해주는 제도다.그동안 비전문취업 비자 외국인 근로자는 4년 10개월간의 국내 체류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본국으로 출국한 후 다시 국내에 재입국해야 했다.본국 출국과 국내 재입국에 소요되는 기간이 2개월 이상 소요돼 기업 입장
[이뉴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테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경상남도 주력산업 채용박람회’가 구직 열기로 가득 차며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창원특례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조선산업 분야 활성화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경남조선업도약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힘을 모아 관련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채용의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