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디지털화폐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상호운용성 확보와 규제 마련이며 이를 위한 민·관 협력은 필수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3 MOEF-BOK-FSC-IMF 국제콘퍼런스’ 패널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디지털화폐는 효율적인 결제 등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도 필요하다”면서 “혁신을 억제하지 않는 선에서 대중이 스캠(사기)에 속지 않도록 규제하는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과제”라고 말했다.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는 14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개최한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경 상임감사는 △컨설팅 감사를 통한 공공부문 ESG경영 확산 △디지털·공공혁신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 및 디지털플랫폼 구현 △부패발생 예방 5단계 관리체계 구축 등 부패방지와 내부감사기법 개선, 공공기관 감사업무 발전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취임 초기부터 윤리경영 실천과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사・감(勞・使・監) 공동선언, MZ세대 대상 청렴 토크콘서트 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캠코가 영화 ‘원정빌라’ 촬영에 유휴 국가 건물을 제공했다.캠코는 국내 유일 국유재산관리전담기관으로, 지난 8월 한국영상위원회와 ‘국유재산 활용 K-콘텐츠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원정빌라’는 ‘심야카페: 미씽 허니(2022)’를 만든 국내 영화제작사 케이드래곤의 두 번째 작품이다. 촬영에 사용된 국유재산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폐건물로 과거에 유리공장으로 대부해 온 재산이다.캠코 관계자는 “시멘트로 둘러싸인 오래된 폐건물, 녹슨 파이프와 철창 등이 자아내는 차갑고 음산한 분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정책금융기관 에티하드 신용보험(Etihad Credit Insurance, ‘ECI’)과 ‘탈탄소 및 친환경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ECI는 2018년 UAE 정부가 100% 출자하여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UAE 기업의 상품, 서비스 수출 및 해외투자를 지원하고 있다.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탈탄소 에너지(원전, 수소, 신재생)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 방산 및 항공우주 △UAE 및 제3국 프로젝트 공동지원을 골자로 한다.업무협약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 신청액이 7조원에 육박했다.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4만3668명, 채무액은 6조9216억원으로 집계됐다.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1만4423명이 약정 체결했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1조1140억원으로,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1만2314명이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입찰 공고된 4조8912억원 규모의 국유 비상장증권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비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매각대상 증권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48개 종목이다.글로벌 게임 개발·배급회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 지분(29.3%, 851,968주, 약 4조7000억원)도 포함돼 있다.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통상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부터 매회 최초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개인의 채권 직접투자가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투자위험 상세 설명 등 안전장치를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3일 개인이 채권 투자위험과 거래비용 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증권사 영업 관행을 개선했다.개선안에 따르면 증권사는 개인투자자에게 채권 판매 시 거래가격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채권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매긴 금리 평균)나 가격, 거래비용 등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야 한다. 핵심 설명서를 통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발생 가능성과 채권 중도 매도 어려움 등도 안내해야 한다.금감원은 채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올해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이 차주 대신 빚을 갚은 대위변제액이 10조원을 넘었다.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보증사업을 수행하는 13개 금융공공기관·공기업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보증기관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위변제액은 10조1529억원으로 작년 연간 대위변제액(5조8297억원) 대비 74% 증가했다.가장 많이 늘어난 기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다. 대규모 전세사기 등 여파로 작년 연간 변제액(1조581억원)을 3배 웃돈 3조5742억원을 대신 변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은행이 7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에서 유지키로 결정했다. 올해 2월 이후 7회 연속 동결이다.이에 따라 역대 최대 한·미 금리 격차(2%p)도 유지됐다.시장은 일찍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유가 하락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한 데다 미국도 사실상 금리인상 중단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채권 보유·운용 종사자 100명 중 96명은 금리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제결제은행(BIS)은 미래 통화시스템으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현금의 공존을 전망했다.아구스틴 카스텐스 BIS 사무총장은 23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CBDC 미래 통화시스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CBDC가 개발되더라도 현금을 구축하면 안 된다”면서 “현금을 다루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분명히 존재해야 하고 (CBDC와)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카스텐스 총장은 2017년 BIS 사무총장 취임 이후 ‘BIS 혁신 허브’를 설립해 CBDC를 비롯한 첨단 금융기술의 영향 분석,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서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 선임됐다.SGFS는 BIS 총재 회의 산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성 강화 등을 위해 정책을 권고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위험) 분석과 평가를 수행한다.올해 9월 현재 한은과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해 28개 중앙은행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위원회 의장은 선출직으로, 그동안 마크 카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2010년 7월∼2012년 1월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캠코는 오는 20일까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기원 대국민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캠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 참여된다.캠코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모바일금액 1만원권(10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10명) △투썸프레이스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15명) 등 35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예정돼 있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캠코 SNS 채널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산업은행이 10일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3명에게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산업은행은 경찰청과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피해 회복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후원사업으로 68차례에 걸쳐 총 14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매출채권보험 이용 핵심고객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제1회 베스트파트너 선정식’을 개최했다.행사는 보험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매출채권보험 활용사례를 적극 전파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보는 보험사업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을 ‘베스트파트너’로 선정해 발표했다.선정 기준은 △3년 이상 매출채권보험 이용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중소기업이다. 성장성 등 종합 평가가 우수한 45개 기업이 최종 ‘베스트파트너’로 선정됐다.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8일 부산 소재 미혼모·미혼부 보호시설 ‘마리아 모성원’과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샘’을 찾아 임직원이 모은 중고 출산·육아용품 500여 점을 기부했다.기부는 캠코 사회공헌활동인 ‘키우미가 키워 DREAM’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미혼모·미혼부 가정의 생활 안정 지원에 캠코 임직원도 힘을 보태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미혼부 가정의 원활한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캠코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한 달 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산업은행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DB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를 개최했다.‘KDB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는 ‘V:Launch’라는 브랜드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5월), 울산 UNIST(7월), 부산 창업벤처엑스포 FLYASIA(10월)에서 진행한 바 있다.‘V:Launch’는 산업은행이 동남권 소재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벤처플랫폼이다. 올해 4회차를 맞은 행사에는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기업 ‘더스윙’ 김형산 대표가 ‘차를 위한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0월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1조7000억원(약 17만3000건)이라고 알렸다.3일 HF공사에 따르면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28.5%, 신규주택 구입이 64.8%,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비중을 차지했다.HF공사 관계자는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에 해당하는 일반형 등 신청제한 이후 특례보금자리론 수요가 안정화됐다”면서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캠코는 총 362건의 국유부동산을 대부 및 매각한다.이번 입찰은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이뤄진다. 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14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248건이 포함됐다. 개찰은 9일 오전 10시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3일 이번해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휴면예금 2164억7000만원을 원권리자에게 돌려줬다. 휴면예금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이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 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고,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해 3분기까지 휴면예금 지급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362억8000만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강원·경남·전북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테크 밋업 데이(Tech Meetup Day)를 개최하고 기술이전 활성화에 나선다.지난 2일 개최된 행사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다. 국내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유도하고 민간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이 목적이다. 기보는 기술이전 중개 플랫폼, 지식재산(IP) 인수보증 등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고, 대학의 유망기술이 중소기업으로 이전되고 사업화가 진행되도록 지원한다.각 대학이 보유한 국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