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17일 오전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오는 16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각각 5.3% 오른다. 4인 가구 기준 전기·가스요금 인상금액은 매달 총평균 7400원 늘어날 전망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문재인 정권 내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규정했다.이 장관은 15일 “내일(16일)부터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세대별 가구수로 따지면 △1인 가구(230㎾h) 2090원 △2인 가구(289㎾h) 2640원 △3인 가구(298㎾h)는 2700원 수준의 전기요금이 각각 매월 평균 오를 전망이다.가스요금도 M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논란’을 청년세대의 분노유발 트리거(방아쇠)로 규정하고 검찰의 수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일반 국민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 불공정함과 파렴치함에 청년세대가 느끼는 분노와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김남국 의혹은 처음부터 충격적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충격이 더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김기현 당대표도 전날(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정치인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 폭을 두고 정부 차원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기요금을 최종 결정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독립성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욱이 전기요금의 정치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줄고 있어 안팎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10일 정부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10~1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한국전력이 제시한 자구안을 검토한 뒤 전기요금 인상폭을 논의할 방침이다.당정은 현재 1·2월 누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돌아보며 한미동맹 복원과 한일외교 정상화를 최대 치적으로 평가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악의 내외여건속에서도 윤 정부는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가장 험난한 대외 여건 속에서 출범했지만, 새로운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고 호평했다.이어 “단순 대증처방이 아니라 산업의 기본 틀을 바꾸기 위해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혁신 미래형 이동수단 등 국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미뤄졌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이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요금이 kWh당 10원 이내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한국전력의 자구안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정 사장의 퇴진까지 요구하고 있는 등 책임전가에 급급한 모습이다.8일 당정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가로 마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취합해 여당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와 여당은 이를 기반으로 전기·가스요금 인상 수준에 관해 최종 논의한 뒤 발표할 것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분기 전기·가스 요금조정이 한 달 넘게 미뤄지면서 안팎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청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조정안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장관은 “전기요금 정치화는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 한국전력공사과 한국가스공사의 큰 폭의 적자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너지 공급의 자구계획을 전제로 정부에서 조만간 전기요금 조정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전기요금 결정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핫’하다. SNS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대기업 경영자를 꼽으면 늘 정 부회장이 가장 처음 거론된다.최근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나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원조 오너 인플루언서’는 정용진 부회장이다.정 부회장은 79만7000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이른바 ‘핵인싸’다. 공식 활동 외에 SNS에 글을 올리지 않는 다른 재벌기업 오너들과 다르게 정 부회장은 SNS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범야권 차원의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요구서’ 제출을 두고 김 여사 스토커를 자행하는 행위라며 정면 반발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협조한 군소정당을 향해 “민주당의 2중대가 된 마당에 특검 추천에 영향을 미쳐 중립성 훼손 우려가 크다”면서 “김 여사를 괴롭히려는 의도 외에 목적이 없어 보인다. 김 여사 스토킹법으로 민주당은 (‘더 글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의 ‘공무원 조직 효율화’ 사업이 1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시는 약 240억원 규모의 예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공무원 조직 효율화’ 사업이 민선 8기 1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공무원 조직 중 2과를 축소하는 내용의 ‘오산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25일 오산시의회 문턱을 넘으면서다.오산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기준 인건비 대비 17%인 초과된 120억원가량의 추가 인건비를 지출했다. 이를 개정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에 적용하면 대략 120억원 규모 보통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1일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과 마약범죄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함과 동시에, 문재인 정권에서 축소된 검찰의 마약수사권을 원상복구하고 마약단속국 신설 검토에 뜻을 맞췄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의에서 “강남 학원가에서 일어난 마약 사건은 정말 국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면서 “어느 누구도 이제 마약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타깃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사회가 마약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단 걸 여실하게 보여준 사건”이라고 성토했다.이어 “지금이라도 늦기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봉투 살포’ 논란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대표를 규탄하며 조속한 귀국을 요청했다.현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더해 송 전 대표 리스크까지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태다.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떳떳하다면 피할 이유도 미룰 이유도 없다”면서 “억울한 누명을 받고 있는 거라면 적극 해명해야 하고, 작은 잘못이라도 있는 거라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즉시 귀국을 요구했다.현재 프랑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춰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6대 경제단체장 역시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하면서 최근 논란이 된 반도체지원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발생하는 한국 기업의 피해에 대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재계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에 따르면 방미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이 참여한다.또 김병준 전경련 직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단독 의결하며 강행 추진했던 양곡법 개정안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290명 중 찬성 177명·반대 112명·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초과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앞서 민주당 등 범야권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고리2호기(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가 1983년 4월 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40년 만에 발전을 중단했다.그러나 ‘계속운전’이 세계적 흐름이라는 주장과 국민의 안전보다는 에너지 정책의 안정성만 강조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10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고리2호기는 지난 8일 22시 운영 허가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원자로 가동을 중지했다.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수명연장이 확정됐지만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가 늦어져 운영허가 만료일에 가동이 중단됐다.한수원은 최대한 일정을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재현 기자]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을 만나 공정위가 한화와 대우조선간의 기업결합승인 심사를 조속히 마무리 지을 것을 촉구했다.서 의원은 “지난 2월부터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영국, 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EU까지 주요 경쟁국들마저 승인한 기업결합을 공정위가 미룰 이유가 없는 만큼 조속한 결정이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서 의원은 “문재인 정권 시절인 지난 2019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공정위는 3년간 4차례나 기업결합심사를 연장해가며 대우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대표적 친문(친문재인)·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박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직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그동안 많은 분과 오랜 시간 상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결심이 서서 국민들께 보고를 드린다”면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거나 증폭시키는 게 아니라 당의 화합과 통합으로 에너지를 결집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무기명 표결에 비명(비이재명)계에서 무더기 이탈표로 드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정정미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29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법리적 비판을 받을 수는 있어도 판단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운영 책임자들이 헌재의 결정을 정면 부인하고 폄훼하는 행위가 우리사회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법치주의 관점에서 국가기관들은 법원이나 헌재의 최종판단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헌재는 ‘검수완박법’ 권한쟁의 선고기일인 지난 23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KT그룹의 수장을 임명하려던 계획이 후보자의 사퇴로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권이 국민연금을 앞세워 압박을 이어오면서 민영화 이후 매번 수장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흑역사를 되풀이하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27일 KT에 따르면 차기 대표이사 후보인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은 이날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최근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법 효력 인용 판결과 자녀 학폭 의혹으로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인사검증 과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정면으로 맞붙었다.특히 한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을 대부분 맞받아쳤고, ‘유도 질의’를 역질문으로 되받아치면서 일부 야당 의원의 당황스런 표정도 연출됐다.◇‘검수완박법’ 인용해석 분분… 野 “사과하라” vs 韓 “민주당 사과해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헌재의 검수완박법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