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본 프로젝트의 개발 주체인 ‘와이디816피에프브이’를 통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나란히 소재한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위치한 빌딩으로, 뒤편의 밀레니엄 힐튼 부지와 연결돼 남산 백범공원까지 바로 이어지는 ‘남산의 입구’를 완성하게 된다.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지 15년 만에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 가장 많이 판 모델은 니로 HEV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의 누적 판매량은 499만58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월 판매량 11만1841대를 더하면 총 510만7732대에 달한다.이에 따라 양사는 2009년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100만대도 넘어섰다. 2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세단과 SUV에 치여, 혹은 “못생겼다”며 한국인에겐 외면받아온 왜건이 중고차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등 중고차 이커머스 통계에 따르면 왜건 시장이 크지 않은 만큼 중고차 매물이 많지 않으나, 특유의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왜건이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거래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현대차 i40다.왜건(wagon)이란 엔진룸은 돌출되어 있지만 트렁크룸의 높이가 세단과 달리 높고 뒤가 해치백 형식으로 된 자동차를 뜻한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봄 수입차 브랜드 간 희비가 갈리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올 1월 발표한 E클래스 11세대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수입차 판매 1위 재탈환에 성큼 다가선 반면, 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 등 폭스바겐그룹은 몇해째 고전하며 ‘한국 퇴출설’까지 불거졌다.◇수입차 1위 재탈환? 벤츠 E클래스로 기세 회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하고 인도 중이다.지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8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변심에 2% 가까이 하락하며 하루 만에 2700선을 이탈했다.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92포인트(p·1.91%) 내린 2666.84로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 0.55% 하락 출발해 장 마감 직전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 3거래일 상승분(2.22%)을 대부분 반납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60억원, 64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나홀로 1조191억원 순매수했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15일 올해 사업 전략으로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사업 체계적 준비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 방향을 밝혔다.송 사장은 “올해는 주요국 긴축 정책 및 고금리 영향에 따른 경기 위축, 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자동차 산업은 신규 수요 유입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동시에, 업체 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이스타항공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스타항공 회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등에 관한 퀴즈 정답자 중 1천여 명을 선정해 전기자동차 7일 이용권, 제주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퀴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의 제주노선 기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커버와 리플렛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특히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서류 접수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며 직무 별 전형단계와 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밸류업 마법’에 2700선을 돌파했다. 23개월 만이다.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19포인트(p·0.94%) 오른 2718.76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장중 2700선을 터치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4월 22일(2704.71) 이후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이날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튜어드십코드 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장중 2700선을 돌파했다.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에 대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금융주가 일제히 뛰어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6포인트(p·0.44%) 오른 2693.5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022년 5월3일(2702.1) 이후 약 22개월 만에 27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호조와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13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와 한화그룹이 선박엔진 회사를 속속 인수하며 수직계열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독과점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수직계열화는 사업 추진과 생존 전략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불공정 경쟁 등의 우려 역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경계심이 요구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STX중공업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해 심사 중인 가운데 최근 조선업계가 “경쟁 제한이 우려된다”는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기존 지배세력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한 신흥세력간 표 대결 양상이 예고됐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탑승해 자사주 매각, 배당확대 등을 요구하는 행동주의펀드에 대항해 기업가치 훼손을 묵인할 수 없는 지배주주간 힘겨루기를 피할 수 없어서다. 반면 시대적 흐름의 변화라는 의견도 있다. 6월 시행을 목표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의 태도 변화를 이끄는 까닭이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614개사 중 삼성물산 등 32개사를 시작으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현대차증권은 최근 금융투자회사 사칭 전자금융사기 수법 고도화 및 확대 추세 등에 따른 전자금융사기를 사전에 적극적인 예방 목적으로 전자금융사기 예방 전담 콜센터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전자금융사기 예방 안내 및 피해 접수를 위해 고객센터 내 전자금융사기 예방 전담 파트를 신설했으며, 야간에도 전자금융사기와 관련한 상담이 가능하다.금융사기 의심사례 신고 포상 제도를 마련하여 전자금융사기 예방 콜센터를 통해 현대차증권 관련 전자금융사기 피해 사례 최초 신고 시 포상금 현대차증권 온라인금융상품권 10만원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2차전지·반도체주 강세에 2680선을 회복했다.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7포인트(p·0.83%) 오른 2681.81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5월 31일(2685.9) 이후 최고치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26억원, 1769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50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다만 SK하이닉스(-0.54%), 현대차(-0.82%), 기아(-0.08%) 등 약세 종목의 낙폭에 비해 삼성전자(1.24%), L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전속(캡티브) 금융사 현대캐피탈이 12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현대캐피탈은 이번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사장은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선언했다. 지난 2020년 6월 국토교통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을 발표하면서다. 5년 안팎이면 개인용 기체가 300~600미터의 낮은 고도에서 승객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플라잉카’ 시대가 올 거란 막연한 계산이었을까. 2025년까지 1년여 남은 현재, UAM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①관련 법 부재에도 내년 상용화 큰소리치는 정부② "줄이고 깎으면서 목표 그대로”···본궤도 시기 더 늦춰내연기관차에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엔비디아 급락에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미끄러졌다.특히 시가총액 상위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내리며 코스피가 2650선으로 주저앉았다.1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72포인트(p·0.77%) 내린 2659.6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85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7억원, 112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시장은 지난주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자 공포심을 키웠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3%, 3.08% 하락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 소재) 2024 시즌 운영을 4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0,223m2(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는 8일(현지시각)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 , , ,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