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각 자동차 제조사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오미크론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대란 등 악재를 이기려는 아이디어 상품도 쏟아진다.◇환경 챙기는 소비자에 혜택 주는 기아기아는 3월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올해 3월 31일 이전 계약 고객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적인 습관 자랑하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누‧샴푸바 선물세트 등을 선착순 지급하는 ‘기다림, 감사 캘린더’를 펼친다. 또 10년 이상 된 노후차 폐차 후 전기차를 출고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2월 국산차 판매량은 1월보다 7.26% 늘어난 총 56만7211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르노삼성차‧한국GM‧쌍용차 등 5개 국산 자동차 제조사는 2일 2월 판매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제조사들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점진적 완화와 인기모델 수출 확대 등을 판매량 오름세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현대차, 내‧외수 판매량 1%대 소폭 증가현대자동차 내수‧해외 판매 모두 1%대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월 국내 5만3010대, 해외 25만1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4613대를 판매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각각 8개, 제네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 전동화 모델(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GV70는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로,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튜닝 등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고급스러운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했다.제네시스는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에 고급 편의사양까지 대거 적용한 GV70를 내세워 고급 중형 SUV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G80, GV60에 이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현지시간 17일) 개막해 20일까지 열린다.1년 만에 다시 유관중으로 전환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캘리포니아 주정부 및 PGA 투어 방역 지침에 맞춰 준비됐으며, 그동안 현장 관람 기회가 적었던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만5000장을 공급한다. 이는 전기차 약 3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충돌 시 승객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1월 국산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현대차‧기아‧르노삼성차‧한국GM‧쌍용차 등 5개 국산 자동차 제조사는 4일 1월 판매실적을 일제히 발표하고 총 52만884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월 대비 11.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1월은 괴로워” 국내‧해외 판매량 모두 감소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6205대, 해외 23만5999대 등 총 28만 22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22.3% 감소, 해외 판매 9.8% 감소한 수치다.먼저 국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글로벌 스테디셀러 SUV 투싼을 영화 속에서 만나보세요!”현대자동차 투싼이 오는 2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uncharted)’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 이하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2월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에서 아이오닉 5와 투싼을 선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SK렌터카는 설을 맞아 단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자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 ‘설프라이즈’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 단기렌터카 이용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즐거운 귀성길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단기렌터카(제주 제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자차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이벤트 기간 중 명절 인기 차종인 신형 카니발을 2박 3일(48시간) 대여한다면, SK렌터카 회원 할인에 자차보험료 이벤트 할인을 더해 약 29만원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해엔 전통적인 중고차 시장 공식 ‘연초=비수기’ 공식이 깨져 주요 중고차 시세가 상승할 전망이다.AJ셀카는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월대비 중고차 전체 평균 시세가 2%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신차 출고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의 신년 할인행사가 축소되며, 연말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현대차의 ‘포터2’는 평균 거래 시세가 ‘4%’ 상승하고 거래량은 59% 증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신년에도 이어지고 있는 사이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삼성이 지난해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3일 완성차업계가 발표한 2021년 판매실적을 종합하면, 이들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712만 2346대를 판매했다. 2020년(694만2886대) 대비 약 2.6% 늘어난 수준이다.이중 기아는 2021년 한해 동안 국내 53만 5016대, 해외 224만 2040대 등 전년 대비 6.5% 증가한 277만 7056대를 팔았다. 지난해보다 해외 수출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제조업 중소기업 오너인 50대 초반 한 모 씨는 지난해 제네시스 G80을 타고 다닌데 이어 다음 주 G90 풀체인지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다. 한 씨는 “거래처 등 업무적으로 미팅할 때 제네시스를 애용한다”며 “수입차를 한 대 갖고 있지만, 업무적으로 사용하기엔 아직 사회적 편견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일부 기업들 사이 CEO를 중심으로 제네시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달 G90을 탔다.‘CEO들이 즐겨 타는 고급차 브랜드’라는 인식에 힘입어 이미 상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2년 만에 ‘모터’ 간판을 떼고 돌아온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기술·서비스 등의 볼거리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5일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폐막일인 5일 건물 입구부터 안심콜, 발열체크, 위생장갑 착용 등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절차에 따라 전시장 입장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새로운 모빌리티를 보러온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어렸다.충북 제천에서 자녀 5명과 함께 현장을 찾은 임 씨(43)는 “아이들이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데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차량 전동화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승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시승행사에는 기아자동차, 아우디, 제네시스 총 3개 브랜드의 전기차와 신차 등 총 22개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킨텍스 일대의 시승코스를 도는 형태로 진행된다.시승 참여는 기아자동차와 아우디의 경우 전시장 부스에서 선착순 현장접수, 제네시스는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한 관람객이 전시차량의 액셀을 밟아 맞은편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업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제네시스 부스에서 G80 전기차를 탄 관람객이 차량을 조작하던 중 엑셀을 밟는 사고가 났다.이로 인해 맞은편에 있던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시관의 전기 버스를 들이받았고, G80 전기차의 그릴과 전기버스의 헤드라이트가 일부 손상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사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행사장 제네시스 부스에 ‘G80’ 전기차 모델이 전시돼 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위드코로나(일상 회복 단계) 시작과 함께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돕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아이오닉5 대기고객에 신차 혜택,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3개월 이상 기다린 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하면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에 30만원을 깎아준다.수소차 넥쏘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차량으로 넥쏘를 출고할 경우에도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직계 존비속이 쏘나타를 보유 중이거나 출고 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 5대 자동차사 10월 판매량이 반도차 수급난을 이기지 못하고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일 현대차 등 각 기업이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내수‧수출 관계없이 12~50%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 7813대, 해외 24만 922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 70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0% 감소, 해외 판매는 22.5% 감소한 수치다.내수판매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세단)은 그랜저로 9448대 판매됐다. 쏘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시장에서 전기차를 더 많이 팔겠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7일 인도네시아 사업장 점검 후 귀국한 직후 “유럽 시장 확대와 이미지 상승 등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 대해서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보다 못 나왔다”며 ‘내년 초에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한편 정 회장은 지난 7일 출국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
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기점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주요국들은 앞다퉈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 석탄연료를 퇴출하고 신재생에너지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엔(UN)의 시나리오대로라면 2050년엔 도로 위 내연기관차는 15%밖에 남지 않는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 남은 내연기관차는 어떻게 될까. ‘내연차의 미래’에 대해 3회에 걸쳐 짚어봤다.① “전기차 지금 갈아타도 될까?” 운전자는 고민 중② 전기차로 꿈꾸는 장밋빛 탄소중립, 이면엔 가시덤불③ “전기차, 내연기관차와 상생 구도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