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17일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한시적 세무조사 유예 및 면제를 검토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한 '탈세 조장 및 적절성' 논란에 "국민적 공감대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자영업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 등이 탈세 조장 우려와 적절하지 않다는 일각의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일각에서 그런 비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자영업자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이 객관적인 현실이고, 국민적으로도 공감대가 있다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양승태-김기춘-박근혜'로 이어지는 '재판거래 커넥션'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 사법농단 사태의 모든 책임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일제강제징용 민사소송 문제를 해결하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차한성 전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을 만났고 그에 대한 결과도 보고했다'는 검찰 진술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는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여야가 규제프리존법 등 규제완화 법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7일 조찬회동을 갖고 여야가 각각 발의한 일명 지역특구법(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법 개정안)과 규제프리존법 등 3개 법안을 병합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주요 법안 처리에 합의한 것은 전날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회동에서 여야정 상설합의체 구성을 합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다음달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지난번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해 국회가 비준 동의를 해주신다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때 훨씬 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직무대행) 의원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의 오찬에서 "판문점 선언 이후에 그 선언을 국회에서 비준 동의해야 한다는 논의들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여야 5당 원대표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오찬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오찬회동은 지난해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임시국회와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 협치 방안을 비롯해 민생경제 현안.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16일 여야 5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 73주년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은 15일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경축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 73주년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은 15일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니라, 남북관계의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이라며 "과거 남북관계가 좋았던 시기에 북핵 위협이 줄어들고 비핵화 합의에까지 이를 수 있던 역사적 경험이 그 사실을 뒷받침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는 북한과 공동사업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에서 주최한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오찬에서 "중국 하얼빈에도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과 동상이 있지만, 우리는 여태까지 안 의사의 유해조차 찾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저술한 '동양평화론'에서는 동양평화를 위한 일본의 역할을 강조했고 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앞으로 어떠한 이유에서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군기무사령부를 해체하는 대통령령과 국가안보지원사령부를 새로 창설하는 대통령령 제정안건이 상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경탄하면서 주목했던 우리 국민의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시위에 대해 기무사가 계엄령 실행 계획을 준비했다는 사실은 국민에게 매우 큰 충격을 줬다"며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농축수산물 가격은 국민 밥상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고 외식물가도 영향을 받는다"며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추석물가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축수산물 피해가 커지고 배추, 무, 과일, 축산물 등 일부 품목에서 심각한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 달 가까이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록적인 무더위 때문에 국민 모두 고생하시지만 가장 가슴이 타들어가는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평양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갖는다.남북은 13일 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통해 "9월 안에 남북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남북은 보도문에서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면서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당초 기대됐던 정상회담과 관련한 시기와 방북단 규모 등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여야 5당 원대표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오찬회동을 갖는다.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대화하기로 했다며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강조한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말했다.한 수석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현안과 법안 등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남북 고위급회담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안에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방북단 규모라면, 평양 정상회담이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남북 간의 제3차 정상회담이 빠르면 이달 말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남북미 간의 북한 비핵화 및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내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방북단 규모라면, 평양 정상회담이라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지난번 '평양이 기본이지만 평양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우리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사법부는 사법부대로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 해야 될 과제들이 많은 것 같다"며 "국민이 바라는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헌법기관들이 이제는 상당한 역사와 연륜, 경험을 축적을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민 눈높이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한 달 후 추석이 다가오는데 제사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도록, 장바구니 물가가 압박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명장 수역식에서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일반농가와 축산·과수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로 인한 수급 이상은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에 이 장관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첫 50%대로 급락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자성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 지지도 하락과 관련해 "요즘 쟁점이 되고 있는 BMW나 전기요금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리얼미터의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5.2%p 내린 58.0%(매우 잘함 31.6%, 잘하는 편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