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영화 ‘뮬란(花木蘭화목란)’ 개봉을 계기로 궁금해서 찾아본 이들은 알겠지만 이 이야기는 중국 악부시집에 실린 북조 민가 ‘목란사’에서 유래됐다. 여기서 북조는 위·촉·오 삼국지 이후, 사마씨가 진나라를 세웠으나, 곧 선비족 등 외세(한족은 오랑캐라고 지칭)에 중원을 빼앗긴 시기다. 북조를 통일(439년)한 선비족의 북위는 서기 386~534년 기간 영위됐고, 이 때 남조는 한족이 지배하는 16국이 이어졌다. 한반도는 고구려·백제·신라 3국 시대다.‘목란사’ 원본 이야기는 이러하다. 화목란이 연로한 아버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픽업트럭의 미(美)를 한껏 살린 2021 리얼 뉴 콜로라도가 수입 픽업트럭 시장 2막을 열었다. 디자인뿐 아니라 고급옵션과 신규트림인 Z71-X까지 등장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18일 리얼 뉴 콜로라도 시승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 쉐보레는 이날 영종도 오성산 부지에 극한의 상황들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마련하고 기자들에게 뉴 콜로라도의 이모저모를 확인하는 행사를 열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카허카젬 쉐보레 사장의 인사말은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9월 넷째주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서울 물량이 0건으로 수도권에서는 인천‧경기 지역 청약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주(21~25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1만1662가구(일반분양 74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아파트 분양은 1만1530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132세대다.전통적으로 이사철이자 청약 대목으로 불리는 9월이지만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청약 물량이 많지 않다. 특히 서울 매물은 씨가 말랐다. 아파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현재 ‘한류’라는 이름으로 이야기할만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단연 방탄소년단이다. 한국 가요 사상 유래 없는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의 기염을 토하면서 사실상 세계를 점령했다. DJ 배철수의 말처럼 이제 이들에게 남은 것은 그래미상 수상뿐이다. 여기에 지난해와 올해 초 세계 영화시장을 휩쓴 ‘기생충’은 여전히 그 후폭풍을 과시하고 있다. 해외 영화매체들은 ‘역사상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면서 ‘기생충’을 순위권 안에 올려두고 있고 영화에 출연한 박소담, 최우식 등 젊은 배우들은 할리우드 진출설이 모락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디즈니 대작 ‘뮬란’이 22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테넷’을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극장가에서는 이번 주말 외화인 ‘뮬란’과 ‘테넷’ 쌍두마차가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한국영화인 ‘오! 문희’가 그 뒤를 쫓을 것으로 예상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뮬란’은 17일 3만14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이날 ‘테넷’은 1만7497명(누적 141만4191명)을 모아 2위에, ‘오! 문희’는 4653명(누적 25만5556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대만의 유명한 흑당 밀크티 맛을 그대로 구현한 GS25 자체 브랜드(PB) 음료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가 올해 대세 상품으로 떠올랐다.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는 올해 상반기 GS25가 판매한 100여종의 냉장 유음료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오랫동안 부동의 1위였던 ‘매일 바리스타 에스프레소라떼 250’을 제칠 정도다.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는 GS25가 대만 밀크티 브랜드 ‘타이거슈가’와 협업해 출시한 냉장 유음료이다. 2017년 대만에서 시작된 타이거슈가는 현재 대만, 한국,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소주 ‘진로이즈백’이 유난히 달다. 실제 맛은 어떨까.진로이즈백은 ‘50년 만에 돌아온 두꺼비’라는 콘셉트로 작년 4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억병 판매고를 올렸다.현재도 젊은층과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며 참이슬과 처음처럼으로 양분돼있던 소주 시장이 지각변동 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진로·테라 등 작년에 내놓은 신제품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외식업 위축으로 주류업계가 어려웠던 지난 2분기에도 매출이 12.6% 상승했다.진로가 유난히 달게 느껴지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을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저녁에는 소파를 사지 마라' 다소 황당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나름의 일리가 있다. 피곤한 상태로 앉는 소파는 웬만해선 다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다. 엄격하게 품질을 따지기 위해선 제품을 체험하는 소비자의 컨디션을 무시 못한다는 얘기다. 얼핏 들었던 이 얘기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이유는 그만큼 기자도 동의했다는 뜻일 것이다.백만원대 소파도 이럴진대 천만원 또는 억원대의 차는 오죽할까. 시승한다고 한들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타오던 차량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이번 주는 특색있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마블의 첫 호러 액션 히어로물 ‘뉴 뮤턴트’와 동유럽을 대표하는 영화 거장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화한 ‘기기괴괴 성형수’ 등이 대표적이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테넷’은 2만5139명(누적 117만175명)의 관객을 동원해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날 ‘뉴 뮤턴트’는 1만4210명의 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티빙은 CJ ENM의 OTT 서비스다. 200여개 라이브 채널과 5만여편의 VOD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한다. 2010년 LG헬로비전(당시 CJ헬로비전)이 오픈했으며 2016년 1월 1일 CJ ENM에 양도됐다. 이어 다음달 1일 CJ ENM에서 독립해 JTBC와 합작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티빙의 강점은 TV 방송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방송 직후 업데이트 되는 다른 OTT보다 빠르게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OTT 시장에 조용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스팅어가 새로 심장을 이식해 돌아왔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지난 9일 스팅어 마이스터를 시승했다. 따로 코스가 정해진 게 없어 운전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시승에 허락된 시간은 단 4시간. 12시 안국역 소재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16시까지 복귀해야 했다.복잡한 심경이었다.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싶다는 생각과 답답하더라도 도심을 직접 달리며 데일리카로써의 실용성을 알아보자는 마음이 충돌했다.결국 후자를 택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를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될 독자들을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OTT 업계가 코로나19로 뜻밖의 돌발상황을 맞이했다. 그동안 넷플릭스 등 OTT 업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사업이 확대되면서 OTT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글로벌 분위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방송가와 영화시장까지 코로나19가 확대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가 잇달아 제작이 중단돼 넷플릭스를 포함한 OTT 시장은 뜻밖의 변수를 맞이하고 있다. 5일 OTT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넷플릭스 코리아에서는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이번 주말 극장가는 1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둔 '테넷'과 코미디 신작 '오! 문희'의 2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잇따른 신작들의 개봉 연기로 영화계는 침체된 상황이지만, 어려운 시기 개봉한 작품들이 관객 호평을 받으며 극장가에 온기를 주고 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영화 '테넷'은 3만7415명(누적 83만52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날 코미디 영화 '오! 문희'는 1만8155명(누적 4만78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다만 악
지난 2일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에 다녀왔다. 포르쉐 전 차량의 성능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서킷을 직접 주행하며 모델별 강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올 4분기 국내 출시를 앞둔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과 타이칸 터보S를 타봤다. '포르쉐 미만잡(미만으로 모두 잡다하다의 줄임말)'이라는 말은 사실일까? 행사 전반의 내용과 솔직한 시승기를 두 편에 나눠 담아 봤다. -편집자 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2일 새벽같이 집을 나섰다. 9시 30분 전에 용인 스피드웨이에 도착해야 했다. 포르쉐코리아 월드 로드쇼 2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지겨울 정도입니다. 기사를 쓰는 지금도 창밖으로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색 소음으로 여겼던 빗소리가 이제는 그저 소음이 됐습니다. 낮과 밤, 맑은 날과 흐린 날을 막론하고 비가 내립니다. 이달에만 "여우가 시집간다" "호랑이 장가가네"란 말을 몇 번 했는지 셀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여우와 호랑이 중 싱글은 찾기 어려울 지 모르겠습니다. 적당함을 모르는 폭우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해복구가 한창이지만, 이 과정에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9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이 반씩 포진돼 있다. 서울에서는 10년 만에 서울로 재입성하는 동양건설산업 파라곤 브랜드 경쟁률이 얼마나 나올지 주목된다.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주(31~4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7280가구(일반분양 645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아파트 분양은 6061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1219세대다.수도권 물량은 3998세대, 지방 물량은 3282세대로 유사한 수준이다.내주 눈에 띄는 분양단지는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에 익숙한 이용자는 KT ‘시즌(Seezn)’을 열면 당황할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기 위해 이용하는 OTT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28일 오후 1시36분 현재 ‘시즌’ 앱을 열면 가장 상단의 ‘인기 On-Air’에 김광현 경기 소식을 전하는 연합뉴스TV 뉴스특보가 등장한다. 그 아래에는 무료 콘텐츠와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인기 콘텐츠 순위가 이어지고 그 밑에 신작 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소개돼있다. 시즌의 UI는 간단한 편은 아니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극장가의 안전한 영화관람 환경 조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늘어나며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들고 있다. 그 가운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0만 누적 관객을 돌파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테넷'은 7만89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1426명이다.같은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만 3525명(누적 419만5916명)을 모아 2위에, '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카니발은 RV(레크리에이션 베이클)차량의 고유명사로 통한다. 활용성이 뛰어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연예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4세대까지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기자는 예외였다. 카니발을 대충 그린 타원 정도로 여겼다. 투박하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평가절하했다. 전형적인 외모지상주의자의 행태다. 시승 전 '내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선입견을 외면하려 애썼다. 객관성 유지가 관건이었다.하지만, 겨우 두 시간 남짓 4세대 카니발을 체험하곤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스타일 △편의성 △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하는 핸드폰 위생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집에 돌아와 손을 씻어도 핸드폰엔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균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핸드폰에 남아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적합한 살균 방식은 무엇일까.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짧게는 4시간, 길게는 7일가량 생존이 가능하다.구리 표면은 4시간, 마분지는 24시간,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