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자동차 운전이 일상이 됐지만 여전히 생소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운전자는 기능 활성화 후 생기는 변화를 통해 어림짐작하는 정도로 이해하곤 하죠.열선시트를 ‘엉뜨(엉덩이 뜨겁게)’라고 한다거나 킥다운스위치를 ‘부스터’라고 부르는 것도 이 같은 맥락입니다. 사실 원리를 몰라도 기능을 사용함에서 문제는 없습니다만 정확히 알고 사용한다면 더욱 유용하겠죠.먼저 킥다운스위치가 부스터라고 불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딸각’ 스위치가 눌리며 순간적으로 가속력을 높이기 때문이죠. 추월 또는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을 포함한 식품접객업소가 내달 1일부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0일 환경부로부터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방안’을 보고받고 1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규제된다.1.5~2.5단계까지는 원칙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되 고객이 요구하면 일회용품을 제공해야 한다. 3단계에서는 지자체장 판단으로 규제여부를 결정한다.오는 12월 1일 시행에 앞서 주요 커피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2월 첫째주 청약시장은 민간임대 아파트와 저렴한 분양가 대결이 될 예정이다.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주(11월 30일~12월 4일)에는 전국 16개 단지서 총 1만1340가구(일반분양 63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단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아이파크’ △경기 고양시 ‘호반써밋DMC힐즈’ △경기 안성시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등이다.이 중 전세난에 다수 수요자가 눈여겨보는 곳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민간임대)인 고척아이파크다.고척아이파크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이번 주말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서면서 관객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지난 26일 2만4385명(누적 7만78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이날 7203명(누적 132만6728명)과 6019명(누적 15만5040명)의 관객을 모은 ‘도굴’과 ‘런’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로 유명한 이환경 감독의 신작으로 정우, 오달수, 김희원 등이 출연했다. 특히 배우 오달수는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들어는 봤나. N라인이라고.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에 붙는 휘장이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타입으로 출력과 토크를 높이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 AMG라인, BMW M라인과 결이 같다.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쏘나타 N라인과 짧지만 강렬한 데이트를 즐기고 왔다. 얼마나 다르겠냐 싶었는데 반전이었다. 서킷 주행까지 마치고 내려 쏘나타를 다시 바라봤다. “듬직하군.” 예전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콩깍지가 씌워졌다.현대차는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쏘나타 N라인 시승회를 열고 성능을 체험할 수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정부가 항공·면세업계 지원을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600달러의 면세쇼핑 혜택이 풀린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항공 등 피해업계 지원과 소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새로운 관광형태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란 현지에 착륙하지 않고 다른 나라 영공을 선회하다 한국으로 복귀하는 관광 상품이다. 그동안 항공·여행업계는 국내 상공을 선회하는 비행 상품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ETF(상장지수펀드)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불확실성 시대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방식이란 추천을 많이 접하게 된다. 초저금리 시대에 주식보다 위험성이 낮고 여타 금융상품 대비 좀 더 높은 수익률 추구가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낯설게 여기며 1993년 1월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됐다는 오랜 역사를 무색하게 한다. 실제로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에서 ETF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서다.ETF란 말에도 펀드가 포함돼 있지만 흔히 ETF와 (일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분명 세차를 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외관이 탁해지는 때도 있습니다. 허옇게 뜬 부분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먼지가 묻어나오는 탓에 대다수 운전자는 건조가 잘못됐다고 판단하죠.하지만 원인은 ‘물’에 있습니다. 수돗물 대신 지하수를 사용한 경우 십중팔구 물때가 발생합니다. 다시 닦아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지하수가 차량 하부 부식까지 촉진한다는 점입니다.지하수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2가지 이상 무기물 성분이 포함됩니다. 광물 함량이 많아 센물으로 구분되죠. 중금속 성분은 없기에 음용수로는 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1월 넷째주는 대구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주(11월 23~27일)에는 전국 7개 단지서 총 3718가구(일반분양 35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단지는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 △대구 중구 남산동 ‘해링턴플레이스반월당2차’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예미지더센트럴’ 등이다.다음 주는 대구에 청약이 집중됐다. 주요 분양단지 주택 물량만 총 1843가구로 이는 내주 일반분양(3535가구)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19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으로 극장가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굴’이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19일 일일 관객 수 2만9527명(누적 112만274명)을 기록하며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같은 날 김혜수, 이정은 주연의 ‘내가 죽던 날’은 1만319명(누적 17만7475명)을 모으며 2위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9775명(누적 148만3643명)으로 3위에 올랐다.현재 극장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 7월 출시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아직 순수 전기차로 승부하기엔 이르다는 업계의 예상을 뒤엎고 3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시선을 강탈하는 버추얼 사이드 미러와 새로운 구동시스템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실용성이 주효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심 속 주행 결과 e트론은 일상에서 빛을 발했다.지난 19일 e트론을 타고 서울에서 임진각까지 달렸다. 이미 지난 7월 '아우디 미디어 드라이빙 익스퍼리언스' 행사에서 한차례 e트론을 시승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도로 위 환경운동가를 자처한 볼보자동차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시작으로 순수 전기차 시대를 맞이할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안전과 친환경은 이제 볼보차의 주요 키워드가 됐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는 볼보의 의지는 사소하고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볼보차는 지난 17일 충남 태안에서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고 B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소개했다. B엔진은 볼보차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배출가스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목표로 하는 볼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믿고 간다.이번 올뉴렉스턴 출시와 함께 쌍용자동차가 내건 슬로건이다. 올뉴렉스턴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이 공존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문구다. 실제 올뉴렉스턴은 출시 이후 3800여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일까지 본 계약 5500건이 성사됐다.매력적인 디자인이 이뤄낸 성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지만 실제 올뉴렉스턴을 만나 본 결과 더 만족스러운 건 다름 아닌 안전성이었다. 가족에 포커스를 맞춰 40대 젊은 가장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쌍용차의 설명과 맞아떨어지는 대목이다. 11월 계약자에 한해 개소세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1월 셋째주 청약시장도 3주 연속 경기도가 대세다.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1월 16~20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6580가구(일반분양 440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단지는 △경기 화성시 ‘반정아이파크캐슬’, 경기 여주시 ‘여주서해스카이팰리스’, 경기 용인시 ‘용인고림지구3차양우내안애더센트럴’ 등이다.이 중 다음 주 가장 주목되는 청약지는 반정아이파크캐슬이다.반정아이파크캐슬은 경기 화성시 반정동 621-101번지(4단지)와 621-87번지(5단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자가용을 아끼지 않는 운전자는 거의 없습니다. 세차를 비롯해 예열과 후열, 꾸준한 점검 등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죠. 최상의 컨디션으로 오랫동안 타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운전 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는다거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잡는 경우도 드뭅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것도 있지만, 엔진에 무리가 갈 것을 걱정하는 마음도 크죠.하지만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유 시기'입니다. 어떤 운전자는 연비를 이유로, 또 다른 운전자는 귀찮음을 이유로 주유 시기를 늦춥니다. 미리 주유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미국의 재벌이자 TV스타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일은 판타지에 가까웠다. 실제로 이런 상황은 미국 인기 TV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서 바트가 상상한 ‘끔찍한 미래상’에서나 등장할 법한 발상이다. 2016년 말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을 앞두고 격돌했을 때도 트럼프의 당선을 상상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마치 천지가 개벽하듯 당시 미국 대선은 요동 쳤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SF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3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는 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수도권 아파트‧오피스텔 등 불량 레미콘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안전 문제가 발견될 경우 재건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KS규격 미달 레미콘 124만㎡(레미콘 20만대, 900억원 상당)를 납품하며 건설사에는 약정대로 납품한 것으로 속인 A레미콘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A사 임직원 16명이 검거되고 임원 B(61세)씨 등 2명을 구속됐다.A레미콘업체는 신성레미콘으로 드러났다.이들의 범행은 대담했다. 불법 프로그램을 개발해 레미콘 배합 비율을 조작하고,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인기 개봉작들이 자취를 감춘 극장가에 여성중심 서사의 영화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극장의 ‘벡델 테스트’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벡델 테스트는 1985년 미국 만화가 앨리슨 벡델이 자신의 연재만화 ‘주목할 만한 레즈들’에서 고안한 지수로 영화를 포함한 창작물의 성평등 지수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 방식은 △영화에 이름을 가진 여성이 둘 이상 등장할 것 △여성들이 서로 대화할 것 △이야기의 주제가 남자에 대한 것 이외일 것 등이다. 이는 개별 작품에 한해 테스트하는 방식이지만 최근 극장가에 벡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뉴QM6를 출시하며 올해 대미를 장식한다. 중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는 QM6에 디테일한 디자인을 더했다. 작은 변화가 큰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르노삼성차는 12일 경기 가평에서 뉴QM6 시승 행사를 열고 기자들을 초청했다. 지난 7월과 8월 출시한 SM6와 조에에 이어 3개월 만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올해의 마지막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해석된다.뉴QM6는 기존 QM6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를 내외관에 적용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귀여운 외모에 반전 있는 성능. 감성을 자극하는 디테일한 디자인. 미니브랜드를 선택한 운전자들이 왜 또다시 미니를 선택하는지 십분 이해됐다. 타보기 전엔 몰랐던 미니브랜드의 양파 같은 매력을 뉴미니쿠퍼컨트리맨을 통해 알아봤다.뉴미니컨트리맨은 지난 6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솔린과 디젤 각각 3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기자는 가솔린 라인업 중 '하이트림'을 시승했다.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약 200km를 운전했다.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출근길과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