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한 번 포르쉐는 영원한 포르쉐다.포르쉐는 전통을 고집스럽게 고수하는 브랜드다. 1960년대 이후 같은 부품을 쓰는 일은 없지만 뒷태를 도면 누구나 포르쉐임을 알 수 있다. 포르쉐는 자동차 역사상 대중성과 고급화를 넘나들게 하는 하나의 아이콘이다.◇소형 스포츠카 꿈 실현하다포르쉐는 1931년 공학박사 페르디난트 포르쉐에 의해 설립됐다. 포르쉐 박사의 외손자인 페르디난트 피에히는 폭스바겐 그룹의 감독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서 시작부터 폭스바겐과 연관이 있는 회사이다(폭스바겐편 참조).2012년 7월 5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상호금융권 역시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서 빠져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산하인 여타 업권과 달리 상호금융권은 감독·관리 기관이 제각각이어서다.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 산림청 등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상호금융권에도 적용하기 위해 법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현재 상호금융권에서는 금융위 산하인 신협만이 금소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 주무 부처를 살펴보면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농협과 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수협은 해양수산부,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과거 지프 랭글러는 '남자의 차'였다. 군용 차량 출신답게 힘, 각진 외관 등 거친 남성미가 랭글러의 아이덴티티였기 때문이다.그런 랭글러가 최근 여성들에게 인기다. ‘나쁜 남자’의 매력을 내뿜어서다. 어딘가 위험한 느낌을 주지만 이상하게 끌리는 그런 매력 말이다.22일 랭글러 80주년 에디션을 타봤다. 올 뉴 랭글러는 2007년식 랭글러가 발표된 이래 11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서울 강남에서 양평을 왕복하고 오는 코스였다.랭글러의 진가는 ‘하차감’이라더니 역시나 외관이 압도적이다. 전장 4885mm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자동차의 역사는 크게 둘로 나뉜다.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와 자동차를 대중화한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연 혁신이다. 두 사람은 새로운 흐름을 이끈 점에선 같지만 이후의 행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고급화를 선택한 벤츠사와 달리 폭스바겐은 시작부터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한 ‘국민’ 자동차 회사다.◇히틀러 나치 정부가 ‘국민차’ 프로젝트 위해 설립폭스바겐(Volkswagen)은 나치 소속 독일노동전선에 의해 1937년 설립됐다. 독일어로 폴크(Volk)는 국민 뜻하는 말과 자동차를 뜻하는 바겐(Wagen)이 합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약 52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가 개시되는 대구·광주·울산 등이 주목된다.특히 전국 23개 사업지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이는 올해 들어 최다 개관 규모로,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5221가구(일반분양 440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3단지’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편의점 3사가 앞다퉈 ‘에그’ 샌드위치 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수지 타산을 맞추기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18일 기준 달걀 한 판(특란 30구) 가격은 평균 7560원으로 전년동기(4570원) 대비 39% 올랐다. 지난해 말 평균 5000원대로 형성된 이후 올해 1월 말부터는 7000원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일반 음식점에서도 달걀이 들어간 메뉴 가격을 인상하거나 기본으로 제공하던 달걀 메뉴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법·하위규정을 원칙적으로 오는 25일부터 시행하되 자체기준 마련, 시스템 구축 등 업계 준비기간이 필요한 일부 규정은 그 적용을 최대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동시에 금소법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새로운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의·중대한 법령 위반 또는 감독당국 시정요구에 대한 불이행 건 이외에는 ‘비조치’ 하겠다고 밝혔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금소법 시행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이같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대형 금융사에서 개인 모집인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
[이뉴스투데이 이유나 기자] 3월 둘째주 주말(19-20일) 극장가에 찾아온 영화를 추천한다. 실화 바탕의 휴먼드라마, 판타지 블록버스터 대작,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가 다양하다.◇모리타니안(The Mauritanian)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모리타니안’이 치열한 법정공방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영화는 9.11 테러 핵심 용의자로 지목돼 기소도, 재판도 없이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를 돕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배우 조디 포스터와 ‘닥터 스트레인지’로 인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20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자동차는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발전을 거듭했다. 이 시기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하면서도 첨단 사양을 두루 갖춘 차량이 상품성까지 갖추기 위한 궤적이다.◇‘베이비 벤츠’ C-클래스C-클래스는 1982년 190모델(W 201 시리즈)의 공개와 함께 시작해 세단부터 에스테이트(Estate)와 쿠페(Coupé)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형 세단이다.W 201 시리즈에는 멀티링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 고강도 강철로 만들어진 경량 구조, 공기역학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혼다 오딧세이는 '일상을 위한 차'라는 목적에 충실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12일 양평에서 혼다 오딧세이 시승 행사가 열렸다. 총 10대의 차량이 양평에서 홍천 일대를 돌고 오는 일정이었다.시승에 앞서 ‘캠핑카’ 콘셉트로 꾸며진 오딧세이를 볼 수 있었다. 2열 좌석을 탈거하고 그 위에 에어매트를 깔고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모습이었다.2열 좌석 탈거는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탈거뿐만 아니라 접어서 앞으로 완전히 밀 수 있다.다만 차박을 위해 3열을 접어도 완벽한 평탄화가 되진 않는다.외관은 ‘미니’라고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내주에는 전국적으로 약 40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가 개시되는 대구, 대전, 계룡 등이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3962가구(일반분양 375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 단지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자이’ △대구 수성구 범물동 ‘수성범물일성트루엘레전드’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한신더휴리저브’ 등이다.GS건설은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 5블
[이뉴스투데이 이유나 기자] 3월 둘째주 주말(13-14일) 극장가에 찾아온 영화를 추천한다. 시네필이 사랑하는 걸작 두 편이 4K로 재탄생했으며 타임루프 소재의 액션영화가 새롭게 개봉했다.◇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판타지 블록버스터 걸작 ‘반지의 제왕’이 2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이번주는 시리즈 1편인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상영한다.‘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모든 힘을 지배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캐피털업계도 이달 25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10일 캐피털업계에 따르면 금소법 시행에 앞서 과실 여부 입증 절차 마련뿐 아니라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선임, 리스‧할부 모집인 등록 등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우선 금소법 시행으로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 IBK, 산은, 신한, BNK, KB, 롯데, 메리츠, 아주, 농협, 제이비우리, 하나, 현대캐피탈 등은 독립적인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선임하게 된다.그동안 캐피털사는 등록만으로도 사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흔히 자동차는 첨단 기술의 총아이자 자본주의의 꽃이라 한다. 엔진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안전은 물론이고 실용성과 상품 가치까지 갖춰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동차의 세계를 창조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수많은 혁신을 꽃피워 오늘날에 이르렀다.◇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1886)1886년 1월 29일 독일 만하임의 기술자 칼 벤츠는 1년 전에 완성한 ‘가스 엔진으로 움직이는 차량’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내연기관이 만들어낸 동력으로 움직이는 현대적인 개념의 자동차가 세상에 모습을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뉴욕 버기브랜드 쉐이크쉑 마요네즈처럼 잠시 ‘멈칫’하는 음식이 있다.소비자들은 ‘현지 맛’이라고 평가하는 쉐이크쉑이 대표적이다. 평소 먹던 마요네즈보다 진하고 부드러워 독특해서다.통상 감자튀김에 따라붙는 케첩이 쉐이크쉑에서는 마요네즈로 바뀐다.특이하게도 쉐이크쉑이 제공하는 마요네즈 제조사는 오뚜기다. 맥도날드와 버거킹 케첩도 각각 맛이 다르다.오뚜기는 맥도날드, 버거킹, 쉐이크쉑 등 다수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소스류를 제조·납품하고 있다. 브랜드에서 요청하는 레시피대로 생산자가 생산해 브랜드로 납품하는 주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분양 성수기인 3월에 접어들었으나 내주엔 전국적으로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서울은 없다. 다만 청약 접수가 개시되는 대구, 청주, 용인, 홍천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767가구(일반분양 376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용인시 양지면 ‘용인양지동문굿모닝힐프레스티지’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충북 청주시 용암동 ‘호반써밋브룩사이드’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금호어울림더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는 자동차의 역사라 해도 좋을 만큼 이 시대의 아이콘이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알면 자동차를 어제와 내일을 알 수 있다.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라는 브랜드 네임을 사용한 지 1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스페인어로 ‘우아함’을 의미하는 ‘메르세데스’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고품격 자동차의 대명사로 통한다.◇세계 최초의 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Carl Benz)는 1844년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태어나 공과대학을 졸업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봄 분양 성수기인 3월이 다가온 가운데 다음주 서울에서 올해 첫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335가구(일반분양 440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충북 충주시 양성면 ‘대림퍼스트앤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한라비발디’ 등이다.제일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136번지 일원에 ‘고덕강일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단지 규모는 지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하이브리드 차량은 운전하는 재미가 떨어진다.”이는 운전자들이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을 꺼려하게 되는 편견 중 하나다. 그만큼 엔진 출력은 운전의 ‘맛’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이 같은 인식에도 혼다코리아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틀을 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앞세워 올해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에 나섰다. 혼다코리아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지난 17일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타고 양재동에서 왕복 약 130km에 이르는 코스를 시승해봤다. ◇정적인 세단에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2월 넷째 주 청약 시장은 경기 용인, 전북 군산, 울산 등에서 펼쳐진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2804가구(일반분양 262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전북 군산시 조촌동 ‘더샵디오션시티2차’ △울산 중구 우정동 ‘태화강유블레스센트럴파크’ 등이다.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