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유엔군 참전용사 靑 초청해 따뜻한 한 끼 대접문재인 대통령은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현역과 예비역 장병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군의 날 경축연을 개최하고 오찬을 함께했다.각 군 장병과 유엔군 참전용사, 보훈단체 유족회 대표 등이 참석한 국군의 날 경축연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 경축연은 오전에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 오찬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현역과 예비역 장병들에게 제대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자는 뜻에서 특별히 영빈관에서 예우를 갖춰 열리게 됐다.청와대는 “
◇ 北, 문 대통령에게 풍산개 암수 한쌍 선물…청와대 새로운 강아지 식구 송강·곰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토종견인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선물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18∼20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시 북측으로부터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선물로 받았다”며 “동물검역절차를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27일에 인수했다”고 전했다.풍산개 선물은 문재인 대통령 방북 일정 첫날인 18일 목란관에서 개최된 환영만찬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문재인 대통령, '외교 강행군' 후 뒤늦은 추석 보내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사저를 찾아 모처럼 만의 휴식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달 중순 이후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27일 유엔총회 참석 등 빽빽한 외교 일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했었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유엔총회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 양산으로 향했으며 오랜만에 사저 뒷편에 있는 숲길과 저수지를 산책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주말에 고향에서 성묘와
◇청와대, 심재철 의원과 '회의수당 부당 지급' 의혹 둘러싼 대립각청와대 회의 참석 수당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청와대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청와대는 28일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등 참모진이 회의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심 의원의 주장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앞서 27일 심 의원은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없는 심야와 주말에 청와대가 2억40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날 청와대는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들이
◇박지원 “문 대통령, 숨막히게 잘하고 있다…단군 이래 이런 외교 처음”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7일 “단군 이래 이렇게 우리나라 대통령이 유엔(UN) 총회에서 독무대에 가까울 정도로 외교를 주름 잡는 것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장소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10월 말, 판문점’ 가능성을 전망했다.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외교’가 참으로 잘하고 있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유엔총회 연설 중에 ‘북한의 선택에 국제사회가 화답할 때다’(라는 대목이었다
◆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해산 가시화문재인 지난 정부에서 이뤄진 한국과 일본 간 위안부 문제 합의가 사실상 무효화를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화해·치유 재단의 종결을 거론함에 따라 이미 유명무실화한 재단의 해산이 가시화하고 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하 재단)이 정상적 기능을 못 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혜롭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4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북미 정상 간 대화가 필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번 방미 최우선 과제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셈이다.다만 평양공동선언에서 언급된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해 가시적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데다 대북제재를 유지하기로 한 점 등을 보면 종전선언까지 가는 여정에 난관이 여전하다는 점도 이번 회담에서 드러났다는 평가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 이어질 외교 일정을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24일 오전 28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취임 후 다섯번째 한미정상회담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가지고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북미 간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추석(9월 24일)을 하루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덕담을 나눴다.“우리는 함께해야 힘이 나는 민족입니다”를 제목으로 한 이 게시물에서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에 뜬 보름달은 완전히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그리워도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이 있었고,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에 “올해 추석에는 적어도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평양회담을 통해 전쟁 걱정을 덜었고, 남과 북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성윤모 산업부 장관, 임명장 받고 첫 일정으로 로봇기업 '로보티즈' 방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공식 취임식도 갖기 전에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로봇 제조 중소기업 '로보티즈'를 방문, 산업현장을 점검했다. 성 장관은 "앞으로 로봇은 미래 혁신성장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부가 '제2의 로보티즈'가 나올 수
◆ 문재인 대통령, 이틀뒤 뉴욕으로 출국…'연내 종전선언' 정상외교 강행군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백두산 동반 방문 일정까지 마치고 오후에 귀환한 문 대통령은 21일과 22일 방북 성과를 정리하고 몸을 추스른 뒤 2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비핵화 과정을 논의하고 북미정상회담
◆남북 정상, 백두산 천지 거닐다지난 18일 북한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올랐다. 두 정상은 백두산의 자연 환경과 전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서울을 방문하면 한라산으로 모셔야겠습니다"고 언급했다.◆靑 "9월 평양공동선언, 성과 만들었다"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일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12일 북미회담 이후 교착상황에 있던 비핵화 문제에 대한 북미 대화 물꼬를 텃다”며 엄청난 성과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008년 이후에 전혀 움직임이 없었
◆ 한반도 평화의 시대 열렸다18일부터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가운데 19일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었다. 두 정상은 60년만에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키고 종전 선언과 한반도 평화체제로 나가기 위한 합의점을 도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에서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했다.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어감으로써 우리는 이제 우리의 삶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
◆평양서 만난 남북 정상…"비핵화에 얽매이지 않는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비핵화와 경제협력 등 특정 현안에 얽매이지 않은 1차 정상회담에 18일 돌입했다.청와대는 회담에 앞서 "비핵화와 관련된 부분이나, 경제협력에 대한 부분은 2차 정상회담이 끝나야 전체적인 성과와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문재인-김정은 2박3일 회담, 남북 경제인 만남도 진행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최소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발전, 비핵화 위한 북미대화 중재·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전쟁
◆文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 허심탄회한 대화 나눌 것"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미국 비핵화 조치 요구와 북측 적대관계 청산 및 안전보장을 위한 상응조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가 얻고자 하는 것은 평화"라며 "국제정세에 따라 흔들리는 임시적 변화가 아닌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든 흔들리지 않는, 그야말로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라고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도착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가 16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이날 오전 6시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통과,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한 선발대는 오후 12시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선발대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 취재진 등 93명으로 꾸려졌다.윤 수석은 "오후 3시10분 서울-평양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다"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
◆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회의 개최문재인 대통령 방북을 사흘 앞둔 15일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회의를 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전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협의 결과 등을 놓고 보도, 경호, 의전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임 실장은 회의를 마친 후 위원회 논의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 계속되던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 50%서 멈춰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 하락세가 50%에서 멈췄다.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상승한 50%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 평가가 67%로 가장 높았고 30대(58%)와 40대(61%) 역시 평균을 웃돈 반면, 50대(43%)와 60
◆文 대통령,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재판거래' 첫 언급하며 개혁강조문재인 대통령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13일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철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사법부가 처한 신뢰 위기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인식을 내비친 셈이다.다만, 사법부 개혁을 강조하면서도 그 방법에 대해서는 "사법부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 사법부 독립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도 동시에 부각시켰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임박...소장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 문재인 정부가 남북이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통일부는 12일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식 일정과 함께 '이제, 함께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개성공단에 들어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소장으로 하며 14일 개소식과 함께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통일부는 연락사무소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상시적 협의·소통 채널로 정착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24시간 365일 소통을 통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