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공공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대기업 참여 제한 예외조건이 있기는 하나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규제는 산업 발전 측면에서 인정될 수는 있어도 스마트하게 할 필요가 있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공SW 시장의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산업 발전을 위해 대기업에 제약을 걸었으나 전반적으로 재검토,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개발이 1%, 하드웨어 구입이 99%임에도 SW사업으로 분류되는 등 사업 개념이 너무 크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박윤규 2차관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정부가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예타 적극 면제, 성패에 따른 가치판단 폐지 등 제도 개편을 예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차 전원회의에서 심의·확정한 ‘윤석열 정부 R&D 혁신 방안’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정부 R&D의 역사는 1964년 20억원에서 시작돼 세계 5위 수준의 정부 R&D 투자 규모에 힘입어 논문, 특허, 기술 수준 등 양적인 성장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강추위에도 ‘던전앤파이터(던파)’ 이용자들은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던파 페스티벌’에 나왔다. 오전에만 5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다.넥슨에 따르면 ‘던파 페스티벌’은 올해 17회째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이용자와 교류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넥슨은 ‘던파 페스티벌 is back’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무대 행사인 DDC와 던파 콘서트, 전시장 ‘스토리 회랑 : 선계’, 파핑파핑 어드벤처·키오스크 존 등 체험 이벤트, 굿즈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공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횡재세법은 오히려 은행에 법적안정성, 즉 예측가능성을 부여해 의사결정의 지침이 될 수 있다.”김현동 배제대 교수는 24일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주최 ‘금융권 횡재세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횡재세법은) 향후 차주에 고통을 줄 수 있는 지나친 예대마진을 지양해야 한다는 시그널을 주고 법치주의로 컨트롤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횡재세법은 각 금융사의 순이자수익이 직전 5년 평균의 120%를 넘을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해 최대 40%까지 부과·징수하는 내용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간호사 83.8%가 이직 의도를 가진 채 일하고 있다. ‘진료 보조의’ 모호성과 근거법 부재는 숙련된 인력의 간호 업무 저해요소가 된다. 간호법은 ‘간호와 돌봄 체계 구축’을 현실화하기 위한 혁신의 첫 걸음이다.”‘간호법 제정의 국제적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이같은 발언과 함께 간호법 제정 의지를 간호사들 앞에서 다시 한번 내비쳤다.김 회장은 간호사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 “간호사가 제대로 된 의료환경에서 전문화되고 숙련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우주선에 앉았나?”신형 링컨 노틸러스 운전석에 착석하는 순간 48인치의 초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이 운전자를 감싸는 느낌이다. 기존 11인치 센터 스택 터치 스크린이 180도 변형돼 흡사 항공기 조종실이나 우주선 내부와 같다.대형 스크린 외에도 모든 부분은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에 초점을 맞췄다. 운전자가 주행 중에 보다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사용자의 기호에 따른 개인화가 가능하다. 링컨 노틸러스의 콘셉트 ‘궁극적인 편안함(Power of Sanctuary)’에 꼭 맞는 구성이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대형 게임사에 들어가는 것보다 자신이 만들고픈 게임을 위해 뭉친 3인방을 만났다. 지스타2023 제2전시장 내 ‘지스타 인디게임 쇼케이스’ 부스에 출품한 인디게임 서큐하트 제작사 비쇼죠데브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큐하트는 비주얼 노벨 육성 시물레이션 장르다.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정기 시스템’이다. 서큐버스는 남자들의 꿈에 나타나 유혹한다는 중세 유럽에 등장하는 악마인데, 이를 살려 ‘정기’라는 재화를 꾸준히 얻어야 게임 진행을 원활히 할 수 있다. 정기를 관리하지 못해 0이 되면 게임을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첫눈이 내렸던 강추위도 게임 이용자들을 막지 못했다. ‘지스타 2023’ 기간 중 가장 굳은 날씨에도 이용자들은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2023’은 3일차가 가장 바쁜 날이다. 24만명의 이용자가 방문할 시 5만명(1일차), 6만명(2일차), 8만명(3일차), 5만명(4일차) 순을 기록했기 때문. 주말 첫날로 학생과 직장인 모두 자유롭게 부산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이번 지스타도 토요일에 최다 관람객을 맞이한다. 온라인 사전예매에서 이날 오전 표가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게임이 단순한 즐길 거리가 아닌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스타 2023‘에서 선행 사례 발표 자리가 열렸다.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17일 올해 2회차를 맞이한 ’2023 플레이 펀&굿’을 개최하면서 생태계에 기부와 선행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스마일게이트 내 엔터테인먼트, RPG 등 자체 스튜디오 외에도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위메이드플레이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인디게임과의 협력이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게임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체험하기 위해 몰리면서 대기 시간만 2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크래프톤은 ‘팬 퍼스트’(Fan First)를 선언하며 ‘지스타2023’에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출품했다. 이 중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70여대의 시연 기기를 준비하며 해당 게임에 힘을 줬다. 널리 알려진 IP(지식재산권)를 이름에 활용해 게임에 궁금한 이들이 쏠릴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이로 인해 개막 직후인 10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지스타2023’ 이튿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부스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이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픈 10분만에 모든 시연 자리가 가득찼을 뿐만 아니라 매우 긴 줄이 형성됐다.17일 로스트아크 부스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팬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정도 인파가 방문할지 몰랐다는 설명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티저 페이지 오픈 당시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스마일게이트 RPG는 이용자를 위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여러 플랫폼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지난해 공격적 투자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구축된 생태계와 확장으로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다. 내년은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될 것이다.”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크로우의 ‘코어’에 강화된 블록체인 생태계가 있다고 밝히며 ‘나이트 크로우’의 내년 성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메이드가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스타2023’에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아닌 도전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작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소개했다. 엔씨는 이날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며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 ‘LLL’ 등 신작의 주요 정보와 향후 방향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프로젝트 BSS’, 원작 ‘블레이드 앤 소울’ 재해석한 신규 IP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BSS가 원작 블레이드 앤 소울 세계관을 활용하나 원작과 다른 새로운 주인공, 플레이스타일고 재해석해 신규 IP(지식재산권)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닌 무신사가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무신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를 17일 공식 오픈한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달 첫 플래그십 스토어로 대구 동성로에 ‘무신사 대구’를 오픈했으며, 이번에 서울 지역 거점으로 홍대에 신규 매장을 열게됐다.16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무신사 홍대는 스트리트·캐주얼·포멀 등 무신사에 입점된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전작 대비 속도가 4배 향상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X330’을 출시하고 글로벌 탑티어 NPU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15일 중구 을지로 65 SK T-타워 4층 SUPEX HALL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추론용 NPU AI칩 ‘X330’ 출시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피온은 2021년 SK텔레콤에서 분사한 AI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 3개사의 공동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시리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2011년을 회상하면 매출 대박, GOTY(올해의 게임)를 받는 게임을 선언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게임이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출발했다.”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CCO 겸 로스트아크 임시 디렉터가 '지스타2023' 내 ‘G-Con’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현장엔 금강선 디렉터의 로스트아크 12년 간 개발 비화를 듣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콘퍼런스는 만석이었으며 장내에서 서서 듣는 이들도 다수였다. 로스트아크의 인기와 더불어 금강선 CCO가 지난 7일 디렉터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히면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클라우데라는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기업용 생성 AI를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포지셔닝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글로벌 넘버원 위치를 확실히 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데이터가 어디에 있더라도 그 데이터들을 잘 수집하고 처리하고 관리 분석해 기업의 혁신을 돕겠다.” 클라우데라가 15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글로벌 순회 데이터 분석 콘퍼런스 ‘Evolve 2023’을 개최하고,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와 머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중견기업 특별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10여년 간의 관련 정책 성취와 한계를 면밀히 점검하는 자리가 포럼을 통해 마련된 가운데 현장에 맞춘 정책 마련과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 한국중견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상시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2014년 1월 ‘특별법’ 제정 이전부터 올해 3월 상시법 전환에 이르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아마존과 앤트로픽이 협력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처럼 솔트룩스와 NHN도 AI 클라우드 인프라 및 생성 AI 협업을 이룬 국내 최초 사례로 얼라이언스를 동력 삼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1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솔트룩스 미래 성장 전략 설명회’에서 솔트룩스와 NHN과의 협업과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명했다.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NHN다이퀘스트 지분을 인수하고 NHN과 얼라이언스 협의를 통해 클라우드 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K바이오의 미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있다. 플랫폼 경제로 공동 신약개발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에서 노태우 한양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향후 국내 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혔다.‘K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필요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 노 교수는 먼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대해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금전적 및 비금전적 메커니즘을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