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탈북민 출신이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지성호 국회의원이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탈북민들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지 의원과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는 북한인권단체 회원 등 청년·대학생 300여명의 탈북민이 각지에서 모여 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6·25 전쟁 참전용사 등이 안장된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지 의원은 3·1절, 6·25 전쟁, 순국선열의 날 등 호국보훈 국가기념일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을 인용한 것과 관련, 채무로 나라 살림을 운용하는 건 미래 세대를 향한 착취라며 강경 대응했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어기구 민주당 의원의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과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재정건전성까지 따질 땐가’라는 지적을 받고 “재정건전성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면서 “국가가 채무로 재정을 운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윤석열 정부 비판을 듣고서도, ‘국익을 위한 협조’라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산당 지부장이냐며 일갈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G8에 거론될 정도로 세계적 위상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손상시켰다”고 질타했다.이어 “절대 다수 의석 수를 가진 국회 제1당의 대표가 중국 대사의 중화사대주의 일장연설에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경청했다”면서 “(이 대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윤석열 정부가 대대적인 탄소중립 정책수선에 나섰다. 특히 건설업 등에 적용된 기준을 크게 완화하는 것을 비롯, 탄소중립 목표치 자체를 하향 조정하는 등 기존 로드맵의 방향성을 크게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건설업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내년부터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용되는 ‘제로에너지’ 의무화와 관련, 적용 기준 논의를 진행했다.정부는 현실적 수용범위 조정을 위한 합의를 목표로 협의체 논의를 통해 실질 적용 기준을 재설정하겠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주시병)은 여·야 공통 공약이자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5일 주장했다.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라북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파기' 논란이 일고 있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 거부 등 대선 공약 파기 사례를 보며 대선 공약 이행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밝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서 반복하는 '문재인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당정이 국민혈세로 조성된 국가지원금을 쌈짓돈처럼 지출한 비영리민간단체를 향한 정상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정부가 최근 3년간 민간단체에 지원된 국고보조금 사업(총 9조9000억원 중 6조8000억원 대상)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보조금 부정사용 집행 사례는 1865건에 수백억원대 부정사용 정황이 포착되면서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일 자신의 SNS에 비영리 민간단체의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 “문재인 정권에서 보조금이 무려 2조원 가까이 급증했는데 자기(문재인 전 대통령) 돈은 개 사룟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청 청사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비에 드는 비용에 비해 절감 비용은 턱없이 낮다는 것이 드러났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청 청사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은 32억4000여만원인데, 절감 비용은 4억여원에 그친다”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 및 박원순 전 시장의 신재생에너지 신드롬에 가려져 줄줄 새는 혈세가 간과돼 왔다”고 질타했다.서울시청 태양광 설비는 2009년 서소문청사에 40kW 규모로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북한인권박물관 만큼은 꼭 자유의 대한민국에서 건립되길 바랍니다. 이는 모든 탈북민들의 숙원입니다.”(지성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 목숨을 걸고 탈북한 뒤,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 된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북한인권박물관’ 건립을 호소했다.북한인권이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재조명 돼 국민이 북한의 실상을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길 바라는 염원에서다.지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 당사자인 저 지성호는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1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헝가리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헝가리‧체코 양국 국회의장의 한국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와 함께 원전‧ SMR(소형 모듈 원자로) 등 에너지 협력 및 배터리·자동차 등 투자 확대,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의회교류 활성화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김 의장은 먼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2019년 다뉴브 강 선박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어 커터린 노박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총리, 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과 잇따라 만나 다양한 산업에서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민주노총의 전날(31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반(反)정부 시위'와 '시민 고통 행태'로 규정함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노란봉투법' 재고를 촉구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시 경기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노총이 전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연 대규모 반정부집회로 시민은 다시 커다란 고통을 겪었다”면서 “대체 뭘 잘했다고 열심히 일하는 애꿎은 시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도로를 가로막고, 경찰이 민생과 치안을 뒤로 미루게 한 채 불법시위 단속에 매진하게 하나”라고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가 내년 총선 출마에 선을 그었다. 기존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하는 가운데 초대 장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박 후보는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보훈처장을 맡은) 지난 1년 동안 새벽 4시 기상부터 취침까지 오직 국가 보훈만 생각했다”면서 “진심으로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데, 총선 출마 같은 정치적인 것은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문재인 정권의 외교 정책을 각각 ‘명품외교’와 ‘짝퉁외교’로 평가하며 윤 대통령을 치하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주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자유와 민주주의 연대의 주요국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호평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으로 다자·양자회담에 참석해 외교·안보·경제·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서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17일 오전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오는 16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각각 5.3% 오른다. 4인 가구 기준 전기·가스요금 인상금액은 매달 총평균 7400원 늘어날 전망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문재인 정권 내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규정했다.이 장관은 15일 “내일(16일)부터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세대별 가구수로 따지면 △1인 가구(230㎾h) 2090원 △2인 가구(289㎾h) 2640원 △3인 가구(298㎾h)는 2700원 수준의 전기요금이 각각 매월 평균 오를 전망이다.가스요금도 M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논란’을 청년세대의 분노유발 트리거(방아쇠)로 규정하고 검찰의 수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일반 국민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 불공정함과 파렴치함에 청년세대가 느끼는 분노와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김남국 의혹은 처음부터 충격적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충격이 더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김기현 당대표도 전날(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정치인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 폭을 두고 정부 차원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기요금을 최종 결정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독립성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욱이 전기요금의 정치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줄고 있어 안팎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10일 정부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10~1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한국전력이 제시한 자구안을 검토한 뒤 전기요금 인상폭을 논의할 방침이다.당정은 현재 1·2월 누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돌아보며 한미동맹 복원과 한일외교 정상화를 최대 치적으로 평가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악의 내외여건속에서도 윤 정부는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가장 험난한 대외 여건 속에서 출범했지만, 새로운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고 호평했다.이어 “단순 대증처방이 아니라 산업의 기본 틀을 바꾸기 위해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혁신 미래형 이동수단 등 국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미뤄졌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이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요금이 kWh당 10원 이내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한국전력의 자구안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정 사장의 퇴진까지 요구하고 있는 등 책임전가에 급급한 모습이다.8일 당정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가로 마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취합해 여당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와 여당은 이를 기반으로 전기·가스요금 인상 수준에 관해 최종 논의한 뒤 발표할 것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분기 전기·가스 요금조정이 한 달 넘게 미뤄지면서 안팎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청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조정안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장관은 “전기요금 정치화는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 한국전력공사과 한국가스공사의 큰 폭의 적자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너지 공급의 자구계획을 전제로 정부에서 조만간 전기요금 조정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전기요금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