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두 사람의 출마가 민주당 총선 승리에 호재일지 악재일지 가늠하기 어려워서다.다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1등 공신’이란 꼬리표가 붙은 추 전 장관과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인 조 전 장관의 출마를 환영한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28일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기초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서울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지난 21일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학업 성취도 평가 대상을 전수평가에서 3% 표집평가로 변경한 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전수 참여를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교육부는 26일 수십조원에 달하는 사교육 시장의 카르텔을 개혁하고, 공교육을 살려 공정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매해 모의고사와 수능에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이 지속 출제되면서 학생이 학원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하는 상황과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의 급증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근본적으로 공교육의 황폐화를 차단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강경 조치다.◇尹대통령 ‘공정한 변별력’ 발언 뒤 열흘 만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정부와 여당은 22일 위·중증 소아환자 의료체계 붕괴 문제해결 방안으로 의료수가 인상과 의료인력 충원 등 파격적인 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김미애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회의에서 “최소한 소아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는 것은 국가가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과 응급의료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소아환자 치료에 대한 국
[이뉴스투데이 이용 기자] “에너지와 같은 기간산업은 정쟁화해서는 안 되고 정치화해서도 안 된다. 정책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정권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정책은 엄청난 리스크가 된다.”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3년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021년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축소되며 태양광 산업 전반이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한 태양광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1일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났다.국내 태양광 업계 근황을 묻는 말에 그는 “좋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문재인 정부가 청년 자산관리·미래도약 지원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대선을 1달 앞두고 출시해, 청년 유권자 매표 정책금융상품이라 지적받았던 ‘청년희망적금’의 중도해지율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해당 상품이 출시된 2022년 2월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 5,546명이었으나, 2023년 5월 말 중도 해지자 수는 무려 68만 4,878명으로 중도 해지율이 23.7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임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수장인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일갈했다.부동산 폭등·소득주도성장 실패·국가채무 대폭증가 등 문 정권에서 벌인 계획들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국민을 좌절시킨데 더해, 사법리스크에 직면한 이 대표와 민주당이 지난 5년의 실정에 대한 사과나 반성 한 마디 없이 윤석열 정부 탓만 해서다.김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어제 이 대표의 연설을 잘 들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사법 리스크, 돈 봉투 비리, 남 탓 전문, 말로만 특권 포기,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탈북민 출신이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지성호 국회의원이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탈북민들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지 의원과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는 북한인권단체 회원 등 청년·대학생 300여명의 탈북민이 각지에서 모여 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6·25 전쟁 참전용사 등이 안장된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지 의원은 3·1절, 6·25 전쟁, 순국선열의 날 등 호국보훈 국가기념일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을 인용한 것과 관련, 채무로 나라 살림을 운용하는 건 미래 세대를 향한 착취라며 강경 대응했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어기구 민주당 의원의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과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재정건전성까지 따질 땐가’라는 지적을 받고 “재정건전성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면서 “국가가 채무로 재정을 운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윤석열 정부 비판을 듣고서도, ‘국익을 위한 협조’라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산당 지부장이냐며 일갈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G8에 거론될 정도로 세계적 위상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손상시켰다”고 질타했다.이어 “절대 다수 의석 수를 가진 국회 제1당의 대표가 중국 대사의 중화사대주의 일장연설에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경청했다”면서 “(이 대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윤석열 정부가 대대적인 탄소중립 정책수선에 나섰다. 특히 건설업 등에 적용된 기준을 크게 완화하는 것을 비롯, 탄소중립 목표치 자체를 하향 조정하는 등 기존 로드맵의 방향성을 크게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건설업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내년부터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용되는 ‘제로에너지’ 의무화와 관련, 적용 기준 논의를 진행했다.정부는 현실적 수용범위 조정을 위한 합의를 목표로 협의체 논의를 통해 실질 적용 기준을 재설정하겠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주시병)은 여·야 공통 공약이자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5일 주장했다.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라북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파기' 논란이 일고 있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 거부 등 대선 공약 파기 사례를 보며 대선 공약 이행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밝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서 반복하는 '문재인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당정이 국민혈세로 조성된 국가지원금을 쌈짓돈처럼 지출한 비영리민간단체를 향한 정상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정부가 최근 3년간 민간단체에 지원된 국고보조금 사업(총 9조9000억원 중 6조8000억원 대상)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보조금 부정사용 집행 사례는 1865건에 수백억원대 부정사용 정황이 포착되면서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일 자신의 SNS에 비영리 민간단체의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 “문재인 정권에서 보조금이 무려 2조원 가까이 급증했는데 자기(문재인 전 대통령) 돈은 개 사룟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청 청사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비에 드는 비용에 비해 절감 비용은 턱없이 낮다는 것이 드러났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청 청사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은 32억4000여만원인데, 절감 비용은 4억여원에 그친다”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 및 박원순 전 시장의 신재생에너지 신드롬에 가려져 줄줄 새는 혈세가 간과돼 왔다”고 질타했다.서울시청 태양광 설비는 2009년 서소문청사에 40kW 규모로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북한인권박물관 만큼은 꼭 자유의 대한민국에서 건립되길 바랍니다. 이는 모든 탈북민들의 숙원입니다.”(지성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 목숨을 걸고 탈북한 뒤,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 된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북한인권박물관’ 건립을 호소했다.북한인권이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재조명 돼 국민이 북한의 실상을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길 바라는 염원에서다.지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 당사자인 저 지성호는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1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헝가리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헝가리‧체코 양국 국회의장의 한국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와 함께 원전‧ SMR(소형 모듈 원자로) 등 에너지 협력 및 배터리·자동차 등 투자 확대,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의회교류 활성화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김 의장은 먼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2019년 다뉴브 강 선박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어 커터린 노박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총리, 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과 잇따라 만나 다양한 산업에서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민주노총의 전날(31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반(反)정부 시위'와 '시민 고통 행태'로 규정함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노란봉투법' 재고를 촉구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시 경기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노총이 전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연 대규모 반정부집회로 시민은 다시 커다란 고통을 겪었다”면서 “대체 뭘 잘했다고 열심히 일하는 애꿎은 시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도로를 가로막고, 경찰이 민생과 치안을 뒤로 미루게 한 채 불법시위 단속에 매진하게 하나”라고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가 내년 총선 출마에 선을 그었다. 기존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하는 가운데 초대 장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박 후보는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보훈처장을 맡은) 지난 1년 동안 새벽 4시 기상부터 취침까지 오직 국가 보훈만 생각했다”면서 “진심으로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데, 총선 출마 같은 정치적인 것은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문재인 정권의 외교 정책을 각각 ‘명품외교’와 ‘짝퉁외교’로 평가하며 윤 대통령을 치하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주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자유와 민주주의 연대의 주요국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호평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으로 다자·양자회담에 참석해 외교·안보·경제·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서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