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판매가 급증하는 수입 전기차에 비해 국산 전기차 판매가 뒤처지고 있다.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1만3261대로 작년 같은 기간(1552대)에 비해 8.5배 늘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2237대가 팔리며 작년 동월(229대) 대비 약 10배 늘었다.수입 전기차 판매는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만 2056대를 판매하며 9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91.9%를 차지했다. 올해 1∼9월 판매량은 1만518대로 전체의 7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9월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23일 AJ셀카가 공개한 '내차팔기' 대표 시세에 따르면 이달 중고차 시장에서 '더넥스트스파크'와 '레이가' 전월 대비 각각 12%, 10% 상승하며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내차팔기 대표 시세는 상위 20개 모델의 한 달간 판매 추이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계됐다.하반기에는 SUV와 RV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명절을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고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서다.실제로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레저용차량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AJ셀카가 때아닌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하며 거래 성사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6일 AJ셀카에 따르면 당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화 신청 등을 통해 유입된 이용자의 거래 성사율을 분석한 결과, 8월 평균 43%의 거래 성사율을 기록했다. 경매를 진행한 차량 10대 중 4대가 실제 거래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충격이 한창이던 지난 4월 29%에서 5월 35%, 6월 38%, 7월 42%에 비해 지속 상승한 수치다.차군별로 살펴보면, 모닝으로 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BMW가 2년 8개월여만에 월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향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지난 8월 7252대를 판매했다. 전월(3816대)와 비교해 약 90% 늘었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2만1894대) 중 33.1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월간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그동안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던 벤츠는 2위로 밀려났다. 8월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제네시스가 고급차 시장에서 4년 만에 벤츠를 꺾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G80과 GV80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7월 국내 판매량이 6만5대로 메르세데스-벤츠(4만1583대)와 BMW(2만9246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 벤츠와 비교해도 2만대 가까운 차이다.제네시스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65% 뛰었는데 벤츠는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BMW는 35% 증가했다.지금 추세라면 제네시스가 연간 기준으로도 벤츠와 BMW를 누를 것으로 보인다.제네시스는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내놓을 전기차에 '아이오닉(IONIQ)' 브랜드를 붙인다.현대차는 10일 친환경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고 2024년까지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이온'과 현대차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의 조합이다.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주겠다"고 말했다.현대차가 내년 첫 출시하는 전기차는 '45' 콘셉트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GS리테일이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과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셀토스를 테마로 한 이색 협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양사의 이번 협업은 코로나19가 바꾼 여행 트렌드의 결과물이다.코로나19로 캠핑족이 급증하고 있으며 자동차에서 먹고 자는 이른바 '차박'이 메가 트렌드 떠오르면서 양사의 개별 영역에서 주력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심플리쿡과 SUV 셀토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협업이 성사된 것이다.양사는 이달 15일부터 협업의 일환으로 심플리쿡과 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지나 지난 5월부터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주요국 자동차 시장 판매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판매가 가장 급감한 곳은 중국으로 2월과 3월 판매 감소율이 각각 81.7%, 48.4%를 기록했다. 미국과 서유럽 5개국은 4월 판매가 46.6%, 83.8%씩 줄며 저점을 찍었다.하지만 5월부터는 주요국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판매가 살아나는 분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사진으로 사고 차량의 예상수리비를 산출해주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내년 중에는 일반인들도 이 시스템을 활용해 예상수리비를 산정해볼 수 있게 된다.보험개발원은 5일 자동차 수리비 산출 온라인서비스(AO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예상수리비를 산출해내는 'AOS 알파'를 자동차 보험 취급 손해보험사 12곳과 공제조합 6곳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는 AOS 알파 애플리케이션(앱)이 보급되는 6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인식 AI가 지급보험금 산출에 직접 적용되는 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와 아이오닉, 기아자동차 니로가 베스트 그린카로 선정됐다.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는 코나EV를 최고의 전기차, 아이오닉을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니로를 최고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선정했다.U.S.뉴스&월드리포트는 "코나EV는 한 번 충전으로 258마일(약 415km)을 갈 수 있고 전비는 120에 달해 쉐보레 볼트보다 높다"며 "각종 편의사양과 넉넉한 공간까지 확보해 품질과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U.S.뉴스&월드리포트는 미국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지엠(GM)이 제대로 ‘사고’를 친 것 같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UV 전성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알려진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모델을 내놨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소형 SUV라고 믿기 힘든 성능까지 갖춘 ‘트레일블레이저’가 그 주인공이다.지난달 17일 한국GM이 개최한 트레일블레이저 시승행사에 참가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경기도 김포의 한 카페까지 왕복으로 약 100㎞를 주행했다.트레일블레이저의 첫인상은 ‘크다’였다.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의 출시를 15일로 확정하고 발표회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지난해 말부터 신차발표를 준비한 제네시스는 GV80의 가속성 및 품질 재검 그리고 배출가스와 소음 등 인증 절차로 인해 일정이 늦춰진 바 있다. 제네시스는 첫 SUV GV80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200여명대상으로 만든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국내 IT업계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2025년 인터넷 경제 규모 약 358조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장 선점을 위해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동남아시아는 많은 인구와 낮은 평균 연령대로 IT업계 블루오션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22일 IT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인터넷 경제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현재 3억6000만명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터넷 경제도 매년 20~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연평균 40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와 순수 전기차 EQC를 공식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으나 출시와 함께 ‘리콜’되는 악재를 맞았다.지속적인 리콜은 다임러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The best or nothing)’란 창업정신을 무색하게 만든다.지난 9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SUV 신형 GLE를 공개하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형 GLE는 450 4MATIC은 가솔린 3.0리터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8일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출시를 예고하며 국내외 자동차 업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수입브랜드를 주축으로 형성된 고급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제네시스는 자사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첫 SUV GV80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단 계획이다.지난 2017년 뉴욕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GV80은 새롭게 적용된 내외관 및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 선보일 예정이다.제네시스 GV80은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크루즈, 차세대 고속도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게임 엔진이 게임을 넘어 영향력 확장에 분주하다. 기존 게임과 3D 영상 제작을 벗어나 자동차· 영화·건축·애니메이션 등 전방위로 뻗어나가며 다양한 일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적 역할에 나서고 있다. 엔진시장 양대산맥 유니티엔진과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이 게임 엔진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게임엔진이란 디지털 상에서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3D로 차량 데이터 경량화·내외부 그래픽 갖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구현유니티와 에픽게임즈는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세계적 게임엔진기업 유니티가 국내 자동차 업체와 디자인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 산업 진출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내년에 출시되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0 코나 하이브리드 디자인에 유니티 엔진이 사용된다.특히 유니티는 게임 엔진사 처음으로 현대·기아자동차와 유니티 엔진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 3D 차량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차량 내외부 모습을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유니티코리아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최근 애스턴마틴이 자사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며 과감히(?) 트랙서 주행 중인 위장막 차량을 공개했다.애스턴마틴이 위장막 SUV를 직접 공개한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슈퍼카 브랜드 중 다소 늦게 SUV 모델을 출시한 애스턴 마틴이 신모델 인지도 상승을 위해 위장막 차량을 선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고성능 슈퍼카 브랜드는 SUV 생산에 대해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SUV에 무게가 실리자 슈퍼카 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대형SUV'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키워드로 불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더불어 온 가족이 타기에 충분한 공간 덕에 '패밀리카'라는 별칭도 붙었다. 올해 초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몰고 온 대형 SUV 열풍은 기아, 쉐보레, 폭스바겐, 벤츠 등 다른 국산, 수입 자동차 브랜드로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정통 아메리칸 감성으로 승부수= 쉐보레는 지난 3일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하고 국내 대형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5개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맞물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한 63만9435대를 판매했다.현대·기아·르노삼성·쌍용자동차·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5개 브랜드가 국내 시장서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한 11만 8479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에선 2.1% 줄어든 52만969대를 판매했다.우선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서 5만 2897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선 쏘나타가 8393대 판매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었으며 그 뒤를 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