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국토교통부에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 존치'를 12일 정식으로 요청했다.이날 협회는 "용산 미국기지 내 야구장 총 8면을 보존하면 야구 인프라 확충과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최근 국토교통부에 존치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용산 미군기지에는 정식 규격의 야구·소프트볼 구장 6면과 다목적 구장 2면을 포함해 총 8면의 구장이 있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용산공원 국제공모 당선 조성계획안을 보면 해당 구장 부지는 전면 철거되어 야외 공
[이뉴스투데이 박기홍 기자] 코브라 푸마 골프(COBRA PUMA GOLF)와 2016년부터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는 미국 프로 골퍼 ‘브라이슨 디샘보(Bryson DeChambeau)‘가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서 우승했다.디샘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자신의 PGA 투어 8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020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일반 관중이 없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 행사를 무관중으로 열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조직위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 이번 봉송 출발식의 관련 행사를 대폭 줄이고 참석자도 일반 관중을 들이지 않은 채 대회 관계자에 한정하기로 결정했다.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일본 전국을 돈 뒤 오는 7월 23일 개회식에서 주 경기장인 국립경기장의 성화대로 옮겨질 예정이다.앞서 도쿄올림픽 성화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29·토트넘)이 해리 케인(28)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달성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0-2021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4-2-3-1 전술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3-1로 앞서던 후반 31분 터진 해리 케인의 헤딩골을 도우면서 팀의 4-1 승리에 마무리를 장식했다.리그 9호 도움이자 이번 시즌 34번째 공격포인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SSG(에스에스지) 랜더스’의 이름으로 새출발한다.KBO리그 SK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SSG 랜더스(Landers)’를 새 구단명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SSG’는 신세계 온라인 통합 쇼핑 브랜드로, 신세계그룹은 SSG를 야구단명으로 활용했을 때 마케팅 효과가 가장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랜더스는 ‘상륙자들’이라는 뜻으로, 1950년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연상케 하고 인천국제공항과도 연결 짓기 좋다는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신세계 관계자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드라이브스루 사인회'를 연다.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선수와 만나고, 기부도 할 수 있다.삼성은 12일과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전설로 주차장에서 '땅땅치킨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를 열어 12일 2세션 총 50대, 14일 2세션 총 50대 등 탑승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인회에는 오승환, 강민호, 이원석,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 등 기존 선수와 새로 합류한 오재일, 호세 피렐라 등 올 시즌에 새로 합류한 선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7~9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때 해외 관중을 받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정리하고 있다. 4일 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정부와 조직위원회, 도쿄도는 해외로부터 일반 관중을 수용은 곤란하다며 이에 대한 의견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대규모 해외 관중 입국을 허용하면 국민 불안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이다. 앞서 일본 정부와 조직위,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전날 5자 화상회의를 열고 이달 중 해외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사고 당시 기억을 못 한다는 증언이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조사관들이 우즈에게 질문했는데 사고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카를로스 곤살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부국장 역시 NBC와 인터뷰에서 "우즈가 사고 당시에 자신이 얼마나 다쳤는지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우즈는 이틀 전인 24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을 몰고 내리막길을 달리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10분경 우즈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제네시스 GV80)이 LA 인근 교외에서 경사지를 6m 이상 구른 뒤 전복됐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LA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소방관과 구급대원이 유압절단기 등의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우즈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른 차량과 충돌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사고는 LA 시내 남쪽으로 32㎞ 떨어진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와 랜초 팔로스버디스 경계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남자 프로배구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남자부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추가 확진자가 없다면 오는 3월 9일 남자부 경기를 재개할 것으로 예고했다.중단은 23일 오후 7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경기부터 해당한다.배구연맹에 따르면 박진우는 22일 오전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같은 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황희찬(25)이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황희찬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0-2021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후반 14분 크리스토페르 은쿤쿠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엔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앞서 황희찬은 이적 이후 첫 공식전인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2부)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만 선발 출전했을 뿐 분데스리가에선 8경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은 손흥민(29·토트넘)이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시즌 18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팀의 선제골을 작성, 토트넘의 4-1 승리에 앞장섰다.개러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시즌 18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각종 대회에서 올린 도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1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22개 클럽 선수단을 대상으로 종합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2021시즌 경기 규칙 및 심판 판정 가이드라인 △부정 방지 교육 △도핑 방지 △K리그 선수 규정·제도 교육으로 구성됐다.대한축구협회 심판 강사와 프로연맹 구단지원팀 직원을 비롯해 프로스포츠협회(부정방지 교육)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도핑 개념과 금지 약물 규정)가 제공한 강의 영상 등으로 교육이 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올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볼 확률은 약 50% 정도로 예상된다.17일(한국시간)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각 팀 전력을 토대로 2021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계산했다.류현진의 소속 팀인 토론토는 53.6%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팀 중 뉴욕 양키스(91.6%)에 이은 2위다.토론토는 마운드 전력을 뚜렷하게 보강하지 못했지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잡아 타선을 강화했다.지난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프로배구계에 불거진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문체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시행 소식을 알리면서 프로스포츠 선수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 등 관계당국과 협의해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 향후 선수활동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5조에 따라 (성)폭력 등 인권침해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국가대표 선발을 제한한다”며 “향후 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3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도전을 이어간다.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양현종, 내야수 브록 홀트, 포수 겸 1루수 존 힉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들을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1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KIA 타이거즈에서 14년째 뛰고 있는 양현종은 오는 1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구단의 투·포수 훈련에 참가해 시범경기를 거쳐 빅리그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여성 멸시 발언 파문으로 사퇴 의사를 굳힌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이번엔 ‘밀실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모리 회장이 자신의 후임자를 사실상 지명하면서다. 12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 회장은 전날 사퇴 의사를 조직위 간부들에게 전달했다. 모리 회장은 전날 가와부치 사부로 전 일본축구협회 회장을 만나 조직위 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현재 조직위 평의회 의장인 가와부치가 회장으로 선임되려면 우선 이사로 취임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절차 없이 모리 회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시즌 11호·12호 도움을 잇따라 기록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9)이 팀의 패배에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 연장전이 끝날 때까지 120분을 뛰며 도움 2개를 기록했다.전반 3분 만에 코너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팀이 3-4로 뒤처진 후반 38분에는 해리 케인의 동점골까지 도왔다.결국 토트넘은 에버턴에 4-5로 패배해 FA컵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 3경기가 중립지역에서 진행된다. UE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벤피카(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장을 중립 지역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이에 소시에다드-맨유전은 19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옴(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펼쳐지고, 벤피카-아스널전은 19일 오전 5시(한국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여성 비하' 발언 후 약 390명의 자원봉사자가 조직위 측에 사퇴를 통보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9일 도쿄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사퇴 의사를 밝힌 자원봉사자는 대부분 모리 회장의 발언을 이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모리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발언해 논란이 제기됐다.교도통신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