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직원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여행지 출장을 더욱 장려할 계획입니다. 현지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면 우리를 믿고 찾아오는 고객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지난해 9월 NHN에 인수된 새 수장으로 선임된 박임석 대표이사. 2005년 법인학단팀 팀장을 시작으로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지내며, 현재 위치까지 오른 그는 여행박사 산 증인이기도 하다.14년을 지내왔던 탓 일까. 지난달 취임사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 증진을 위한 코칭 리더십, 세일즈 스킬 등 다양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5G와 첨단과학기술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에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과학기술 발전은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바꿀 이 시점은, 과학기술 역할을 사람중심으로 재정립 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17일 이뉴스투데이 콘퍼런스 ‘5G시대, 패러다임 변화 및 대응전략’에 앞서 만난 송기민 한양대 산학협력단 R&SD 전략센터장은 과학 발전이 가리키는 그 끝에는 결국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을 위한 기술이 사람에게 소비되면, 자연스럽게 경제적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보험시장이 핀테크 발달로 전화와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도 온라인과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다이렉트 보험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되자 소비자들은 좋은 조건은 물론 좀 더 저렴한 보험상품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하기 시작했다. 굿초보는 이런 소비자들 바람에서 시작됐다. 타사 보험들의 가격 비교는 물론 보험을 공동구매한다는 개념을 도입해 특가로 제공하는 ‘굿딜’을 중심으로 보험업계에 등장했다.전종진 굿초보 대표는 ‘보험을 공동구매한다’는 전략으로 지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5G 시대 우리는 보다 지속적인 소통, 끊김 없는 소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는 5G라는 고속도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콘텐츠로 이 도로를 달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5G 시대가 도래해도 ‘경청’이라는 소통의 본질은 변할 것이 없습니다. 특히 그간 영리만을 위해, 소통을 위한 소통을 해왔던 기업 오너들이 변할 때가 됐습니다.”7일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장이 이뉴스투데이 창간 14주년 콘퍼런스 ‘5G 시대 패러다임 변화 및 대응전략’에 앞서 5G 시대 기업 소통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지금까지 저렴한 숙소, 액티비티 상품을 내세웠다면, 이제 기술로도 인정받는 서비스가 될 겁니다.”이달 초 여기어때는 정호욱 전 플랫폼인프라개발 실장을 CTO(Chief Technology Officer, 기술총괄)로 선임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오픈소스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전문가다.앞서 정 CTO는 네이버(NTS)와 삼성전자, 쿠팡, 야후코리아 등 주요 기업에서 오픈 소스 검색엔진 및 플랫폼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다.R&D 인력은 IT 기반의 스타트업 위드이노베이션을 지탱하는 주축이다. ‘여기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핀테크 앱 등이 활성화되면서 금융이 다시 젊어지고 있다. 적금부터 주식투자는 물론 가볍게 필요할 때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는 미니보험 등이 출시되면서 재테크 방식부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투자 방식이 변화됐다. 1만원으로 단기간 내 적금보다 이율이 높은 투자 상품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P2P업계도 큰 성장세를 이뤄냈다.테라펀딩은 최근 급성장하는 P2P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1년 새 P2P금융시장 누적대출액이 2배 가까이 급성장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것이 곧 화해의 첫번째 가치입니다.”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만난 김경일 화해 본부장. 그는 창업자 이웅 대표와 고려대학교 동창이다화해는 화장품 정보 서비스다. 남성들이 IT 기기를 구입할 때처럼 다양한 화장품 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면 스마트 소비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7년차에 돌입한 그가 인터뷰 내내 강조했던 것은 ‘신뢰’다. 소비자에게 균형있는 화장품 정보 제공을 위해 서비스 가치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김 본부장은 “화해는 화장품 시장
“한 여름 기온이 34.5℃일 때 아스팔트 온도는 67℃까지 올라가요. 성인들에게도 견디기 힘든 열기이지만, 아이나 어르신에게는 열사병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해요. 도로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시원한 블록을 만들고 싶었어요.”23일 2019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가 열린 코엑스에서 유세아 엔씨원 대표이사에게 차열성 투수블록 ‘어스쿨’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유 대표는 1978년 창립된 보도블록 전문 생산기업 엔씨원(구 청원산업)을 이끌고 있는 CEO이다.그는 "폭염과 함께 도심지가 주변온도보다 특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상상이 현실로 구현되는 5G 시대가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더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 아울러 산업 영역에서는 5G가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4차 산업혁명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면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5G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부와 민간, 그리고 국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여야 간 간극을 인정하는 동시에 서로를 향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건 등 전반과 직결된 사안을 다루는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는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상임위를 이끌면서 초당적 입장을 강조한다. 특히 보건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과정에서 간과될 수 있는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보건산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이 일어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무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 마련을 위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혼란을 가중시키면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티맥스는 오는 2030년에 그룹사 전체 매출 100조원을 예상합니다. 이에 내년 매출 3000억원, 내후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상위 5위 기업에 자리매김할 것이며 2023년에는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23일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파격 선언했다. 박 회장은 티맥스소프트 창립자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다.10년 만에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 회장은 “2030년에 티맥스데이터가 20조원, 티맥스OS가 80조원 정도 매출을 달성, 그룹사 전체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집권여당의 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와 소속 지방정부(의회)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별 숙원 예산과 사업들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동시에, 지방자치와 분권,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김두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경제 성과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상황을 만들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통감하면서도 향후 각종 경제 지표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추경과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참여정부 이후 15년 동안 일관된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법안으로 옮기려는 게 첫 번째 과제가 이번 선거법이다. 그 과정에서 연동형이라는 소수당의 제안, 주장이 결합되면서 이번 선거법이 만들어졌다.”정치개혁특별위 여당 간사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법 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에 올린 과정을 설명하면서 강조한 말이다.김종민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을 위해 선거제를 양보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다. 공수처 설치와 권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이제 검경 수사권, 공수처 등 사법 공적 기구가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사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변화해야 한다.”이상민(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이 최근 국회를 강타하고 있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관련 인터뷰 중 내린 결론이다.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경찰에 대한 수사 지휘권, 기소권, 기소유지권뿐만 아니라 수사권까지 쥐고 있는 검찰의 과부화를 해소하고 수사의 전문성을 경찰에 안배와 더불어, 여야 간 긴밀한 논의를 제안했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내년 총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했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세 번째 도전하는 노 의원은 자신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한다.평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모토로 삼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며 국회 안에서도 대표적인 소통정치인으로 분류되는 그는 평소 소통을 위해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노변정담을 실천해왔다.
[이뉴스투데이 대담=김봉연 편집국장, 사진·정리=이지혜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관협중앙회) 여행공제회가 이달 1일부터 관광공제회로 확대 운영된다. 이로써 1987년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공제사업이 32년 만에 전체 관광사업자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관광산업이 여행사뿐 아니라 호텔업, 유원시설업, MICE(회의·인센티브·전시회·박람회), 관광스타트업, 관광통역사 등 분야에서 발전하고 규모가 커진 덕분이다.이를 포함해 관협중앙회 역할은 나날이 부각되고 있다. 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와 주52시간 근무제도 확대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수포자’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생물학 용어도 아니고 중국철학에 등장하는 말도 아니다.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학창시절 유난히 정들기 어려운 과목 중 하나가 수학이다. 그런데 수학을 포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는 것이 과학이다. 수학은 물리학을 만드는 바탕이 되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수포자’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우리나라 과학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얘기다.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여기에 대한 근심이 많다. 과학문화를 창달하고 창의인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가 2021년까지 국내 크루즈 넘버 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와 첫 상품을 발판삼아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크루즈 시장에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롯데제이티비는 앞서 지난해 10월 15일 전세선 운항 체결을 맺고 이달 16일 출발해 한국·일본·러시아 3국을 6일간 여행하는 크루즈 상품을 판매했다. 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베니스라고 불리는 마이즈루, 전통과 예술 도시 가자나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속초항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야놀자는 새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착한소비·착한놀이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받은만큼 돌려주자’는 목표로 만들었고 소비자도 보람을 느낄 수 있다. ”1997년 제일기획 입사를 시작으로 2001년 IBM을 거쳐 지난해 야놀자 브랜드마케팅 팀으로 합류한 김혜정 실장. 마케팅 부서에서 약 15여 년 이상을 보낸 탓일까. 그는 1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숙박업계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고객 참여형 CSV(공유가치창출) 캠페인에 대해 지속 강조했다.고객이 야놀자 숙박 및 레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 일부를 적립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올해 사회전반에서 클라우드 도입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과금형 고객이 늘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올해 1분기 매출 상황이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도 2~30% 매출 신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합니다.”지난 12일 만난 김경채 사이버다임 대표가 올해 사업을 낙관했다.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문서관리,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다. 문서중앙화는 로컬에 존재하는 문서 파일들을 중앙서버로 이관해 문서 보안과 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사이버다임 지난해 매출은 137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