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방부와 여성가족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해당 부처 격려 방문을 했는데 이날 청와대 사진 자료에 올라온 모습이 사뭇 대조됐다.오전에 문 대통령이 국방부 북한정책과에 입장하자 직원들이 악수 후 관등 성명을 밝힌 후에 "팬입니다", "왕팬입니다", "영광입니다",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등 인사가 이어졌다.조용근 북한정책과장은 “9월14일 날 제가 제40차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로 참가해 그 당시 마지막 문구를 조율했다. 체결하고 나서는 현재 이행을 담당하고 있다”며 “확실하게 판문점
◇북한 핵·미사일 도발 없고, 남북회담 36회 개최된 평화 협력의 해19일 청와대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말을 맞아 최근까지의 남북공동선언 진행 과정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2차 회의에 대해 설명했다.청화대는 참석자가 올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국이 주도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 기틀을 마
◇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金 대변인 “정부 기존정신 훼손한 것”청와대가 민간인 암호화폐 보유정보를 수집하는 등 특감반이 민간인 사찰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이 청와대 특감반 활동을 과거 정부에서 있었던 민간인 사찰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문재인정부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정부는 국정농단 사태의 원인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문재인정부의 유전자에는 애초에 민간인 사찰
정부가 내년 재정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득주도성장 등 지금까지 정책 기조를 고수할 예정이다.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 장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정부는 경기·고용 하방 위험에 대비해 내년 재정지출의 61%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예산을 미리 풀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현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고수하겠다는 메세지를 내놨다.문
문재인 대통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중심으로 하는 선거제도 개편안을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대통령이 문희상국회의장과 15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면담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선거제도 방안에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큰 틀에서 여야가 합의해 주면 지지하겠다”고 말했다.다만 2015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향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안을 기본으로 해서 여야 합의를 본다면 얼마든지 대
◇문재인 대통령 "여야가 비례성 강화 위한 선거제 합의안 도출하면 지지할 것"문재인 대통령은 야 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를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 요구에 대해 여야가 합의안을 도출하면 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농성 현장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내 이 같은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임 실장을 통해 "국회가 비례성 강화를 위해 여야 논의를 통해 (선거제 개혁) 합의안을
◇문 대통령, 일한의원연맹 접견…"삼권분립 확고해 정부로선 판결 존중해야 하는 상황"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지난달 대법원의 배상 판결과 관련, "이번 대법원 판결은 한일 기본협정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기본협정은 유효하지만, 노동자 개인이 일본 기업에 대해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권까지 소멸한 건 아니라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이 "화해치유재단 해산, 징용공 판결 등
◇ 경남 지역 방문...지역 경제 투어 재개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경제 챙기기를 재개했다. 13일 직접 지역을 찾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독려하는 ‘전국 경제 투어’를 재개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10월 30일 전북 군산과 경북 경주, 지난달 8일 경북 포항을 찾았다. 이어 약 한달만인 13일은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이날 지역방문 역시 문 대통령이 현장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사기를 높이고 이로 인해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또 최근 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황실을 방문해 남북 군사당국이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철수 감시초소(GP) 11곳에 대한 상호 현장검증을 펼치는 장면을 생중계로 참관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3시20분까지 NSC 상황실에서 GP철수, 검증 작업을 현장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의 상징으로 GP 철수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NSC 상황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4시 본관 충무실에서 홍남기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식 뒤 가진 환담 자리는 본래 20분이 예정돼 있었으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40분 가까이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국무조정실장을 하다 부총리가 됐으니 우리 정부 들어서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 승진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경제 활력을 찾아야 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경제사령탑으로서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며 “그렇지만 33년 동안 여러 경제부처에서 근무하며
◇문 대통령, 양승동 KBS 사장 임명…12일 취임식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양승동 KBS 사장을 임명했다. 연임에 성공한 양승동 사장은 오는 12일 오전 KBS에서 취임식을 갖는다.KBS는 1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양 사장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송부 요청에도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지난 6일까지 보내지 않아 청문회법에 따라 직권으로 KBS 사장을 임명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아 대통령이 직권으로 양 사장을 KBS 사장으로 임명한 바
◇문 대통령 “자영업자 어려움 가중 직시”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올해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경제 정책 운용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 연설에서 “정부는 올 한해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을 향상시켰지만,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이 일자리와 자영업자 문제의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49%…석달만에 다시 최저치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4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8일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국갤럽이 매주 실시하는 여론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9%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다만 이는 평양 남북정상
◇문 대통령, 기부·나눔단체 초청 격려…"靑 따뜻해지는 느낌"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국내 주요 기부금품 모집 및 나눔 단체 대표와 홍보대사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이날 초청된 단체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 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한국해비타트 등 15개다.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두고 "매년 연말에 개최되던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확장해 연말
◇ 문재인 정부 첫 ‘일자리 실험’ 좌초위기문 대통령은 주요20개국(G20) 순방 후 첫 공식 일정이었던 ‘광주광역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식’에 결국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추진했던 ‘광주형 일자리’가 막판 협상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은 적게 받되 일자리를 늘려서 근로시간을 줄인다. 낮은 임금에 따른 노동계의 반발은 지방정부의 ‘복지 재원’으로 보전하는 구상이다. 이에 ‘노사민정 대타협’을 전제로 한다.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주목받았던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 위기
◇文대통령, 조국 수석 재신임..."특감반 개선안 조속 마련"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문제와 관련한 야당 조국 민정수석 책임론 공세에 대해 조 수석의 거취에 변동이 없으리라는 점을 사실상 공식화하며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공직기강 문제를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바로잡도록 하는 등 조 수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순방을 마치고 전날 저녁 늦게 귀국한 문 대통령은 곧바로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 수석으로부터 특감반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그만큼 이번 사
◇文 대통령 "한반도 평화·경제성장, 외교적 노력에 크게 좌우"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반도 평화, 경제성장은 외교적 노력에 크게 좌우된다"며 "세계의 변화와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께서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5박 8일간 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귀국하는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오클랜드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이 외교"라며 "역사적으로 봤듯 국내 문제와 외교는 결코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저녁 7시(현지시간) 뉴질랜드 동포 300여 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손조훈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대통령께서 평양을 방문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것을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하시는 모습을 이곳 동포들과 함께 봤다. 그때 함께 나눈 박수와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여정에 민간 외교관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얼마 전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 조처를 긍
문재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해 2박 3일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이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G20 회의 참석 후 아르헨티나를 떠나 14시간여만에 오클랜드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3일 오전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환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빈방문 일정을 갖는다. 또 오후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애쓰는 동포를 격려할 계획이다.4일에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인도·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신남방정책 영역을 대양주로 넓혀
◇ 문 대통령, G20서 한미정상회담서 비핵화공조 논의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각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 일정을 이어간다.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아르헨티나·네덜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 회담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구상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해 가는 과정의 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