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 반부패 부서의 독립성, 반부패 모니터링 체계 구축,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 여부 등을 심사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예보는 ISO 37001 인증의 주요 성과로 부패 신고 시스템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더불어 부패행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감사실과 공직윤리강화TF의 이중 감시체계를 형성하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수출입은행은 30일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대응 사업에 7000만달러(약 841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 공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에티오피아의 의료 기자재 공급 사업과 코로나 대응 프로그램 차관 사업에 각각 3000만달러, 4000만달러가 투입된다.EDCF는 장기 저금리로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 교류를 증진하는 개발원조기금이다.수은이 코로나 19 긴급 대응과 관련해 아프리카 국가에 EDCF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해 기업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사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감사보고서(연결감사보고서 포함) 정정 횟수가 1319건으로 전년보다 14% 줄었다고 30일 밝혔다.감사보고서 정정 건수는 2016년 969건, 2017년 1230건, 2018년 1533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금감원은 "2018년 11월부터 새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시행으로 회사 및 감사인이 결산에 신중히 처리하다 보니 정정 사례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방안이 이른바 '동학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에 대한 과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증권거래세 폐지 주장에 대해선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소액주주의 주식양도차익 전면 과세는 2023년 이후 시행할 예정이며 2023년 이전에 발생한 양도차익은 과세하지 않도록 의제 취득 기간을 둘 예정"이라면서 "현재 발생한 투자수익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 5명을 제5기 옴부즈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한 옴부즈만은 이용호 안진회계법인 고문,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박창완 정릉신협 이사장, 이제경 라이나생명 전무, 성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이다.이들은 임기 2년 동안 독립적인 제3자의 시각에서 금감원 업무 전반에 대해 제도 개선을 권고하고, 이행을 감시하는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내달부터 주택금융공사에서도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7월1일부터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전세대출을 신청하는 대출자는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전세금 반환보증이란 집주인이 계약종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반환하고, 반환한 전세금을 보증기관이 집주인에게 회수하는 상품을 말한다.주택금융공사는 지금까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보증만 제공하고 전세금 반환보증은 제공하지 않았지만 , 저소득·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이번 조치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5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월 대비 40.1%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얼어붙었던 자금시장이 일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5월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은 16조718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5999억원 늘었다.주식의 경우 기업공개(IPO)가 1건도 없었던 4월과 달리 IPO 금액이 272억원 늘고, 유상증자 금액도 1452억원으로 966억원(198.8%) 증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앞으로 불법(미등록)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이자가 현행 연 24%에서 6%로 낮아진다. 불법 대부업자에 대한 벌금은 최고 1억원까지 상향 조정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대부업 등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다음날부터 8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우선 등록 없이 대부업·대부중개업을 하는 '미등록 대부업자·미등록 대부중개업자'는 명칭을 각각 '불법 사금융업자·불법 사금융 중개업자'로 변경키로 했다.현재 불법 사금융업자도 등록 대부업자와 같이 최고금리(24%)의 이자를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김귀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과장을 새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김 신임 상임이사는 1997년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FIU 제도운영과장, 교보생명 상무(민간 파견), 금융감독원 금융개혁현장점검반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조사홍보과장 등을 지냈다.
◇ 부서장급▲ 디지털서비스부장 이익수 ▲ 미래발전방안수립TF반장 조현석 ▲ 구미출장소장 이원형 ▲ 인사부 소속 부장(연수) 차 실 ▲ 인사부 소속 부장(연수) 이동훈▲ 기획부장 엄성용 ▲ 투자금융실장 임경섭 ▲ 무역금융실장 이원균 ▲ 경협사업1부장 장윤수 ▲ 인천지점장 이영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HF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코로나 피해자의 재기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개인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 캠코와 은행·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상호금융·보험 등 전 금융권은 전일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식’을 지난 25일 가졌다. 이는 지난 4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전 금융권은 지난 2월부터 올해 말까지 연체가 발생한 신용대출이나 담보·보증대출 등 개인 무담보대출에 대해 과잉추심을 자제하고, 건전성 관리를 위해 채권 매각이 불가피한 경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주식 실물을 인출한 후 본인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배당금, 배당주식, 무상주식 등을 수령하지 못한 사례가 배당금 199억원, 주식 193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실기주로부터 발생한 실기주과실 규모는 지난 5월말 기준 배당금 199억원, 주식 193만주다.실기주는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실물로 출고한 후 권리 기준일 이전에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으로, 실기주과실은 이러한 실기주에 대해 발생한 배당금이나 배당주식, 무상주식을 말한다.예탁원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넓히려고 제15회 금융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금융을 소재로 한 글짓기, 포스터, 만화 등 창작물(초·중·고등학생), 금융 콘테스트(대학생), 금융 생활 체험수기(성인),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기관) 부문이다.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6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금감원 금융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작품은 교육센터 홈페이지나 이메일에서 받는다. 수상자는 10월 말 발표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22∼24일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에서 78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764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공매 물건 중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83건이다. 최저 입찰가가 2억2590만원인 인천 연수구 동춘동 대동아파트와 3억1680만원인 부산 금정구 구서동 롯데캐슬골드아파트 등이 포함됐다.공매 대상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503건 포함됐다.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암호화폐 과세 문제는 7월에 정부가 과세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여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조세체계를 갖춰나가는 일을 이제까지 해 왔지만, 특히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과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IBK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들이 본격 소송전에 나서면서 윤종원 행장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17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사기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금감원의 신속한 검사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형사고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선 상품을 판매 은행들이 피해자들로부터 '50% 선보상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형사고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문구를 포함시켰다는 새로운 폭로가 이어졌다. 기업은행 이사회는 앞서 '선 가지급 후 정산'의 방식으로 50%를 먼저 보
[이뉴스투데이 신초롱 기자] 나이스금융그룹 계열사 나이스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가 신용평가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하다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내 4대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나이스그룹 산하 나이스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에 대해 '기관 주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나이스신용평가는 기업에 대한 회사채, 기업어음 등에 대한 신용평가 시 자본시장법 상 규정돼 있는 지원주체인 지자체 신용등급이 아닌 자체 신용도를 적용해 제재를 받았다.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018년 A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15일 은행, 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총 299개 부보금융사에 2019사업연도 예금보험 차등평가 등급, 보험료율을 통보한다고 밝혔다.예보는 부보금융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에 따라 매년 3개 등급으로 평가해 예금보험료율을 산정한다. 이번 평가는 총 323개 부보금융사 가운데 지난해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했다.차등평가 결과, 전년 대비 1·3등급 금융사가 소폭 증가했다. 평가등급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차등평가위원회 심의, 예금보험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결정됐다.예보는 평가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와 부산시 금정구 행복드림센터에서 ‘영유아 미혼부모를 위한 커뮤니티시설‘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HF공사는 영유아 유기(遺棄) 예방 및 미혼부모의 안전을 위한 행복드림센터 조성 등에 5000만원을 후원하며, 이 후원금은 커뮤니티 시설 조성 및 미혼부모의 긴급 주거안정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행복드림센터는 위기상황의 영유아 및 미혼부모를 위해 △긴급일시보호 △안전한 출산상담 및 의료지원 △출생신고를 위한 행정·법률서비스 △사회복지기관 및 민간단체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