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반면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다. 경제정책과 민생 문제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p) 하락한 49%로 집계됐다.반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p 상승한 42%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 특사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정의용 실장은 이날 오전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대표단이 5일 평양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대북 특사단이 예정에 없던 만찬까지 한 것을 보면 비핵화 조치와 관련한 김 위원장의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특사단이 김 위원장과 만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며 "방북 결과 브리핑은 6일 오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특사단은 북측과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남북 경제협력 진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평양에 도착, 고려호텔에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환담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한 특사단은 리선권 위원장과 통전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윤 수석에 따르면 특사단은 이후 고려호텔로 이동해 9시 33분에 호텔에 도착, 김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38층 미팅룸에서 김 부위원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5일 정오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최근 전당대회를 끝낸 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여야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 자리에서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과 선거제 개편, 민생·개혁 입법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또한 문 의장과 5당 대표는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평양으로 출발했다.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공군2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떠났다. 특사단은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할 예정이고, 이날 오후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다.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이달 평양에서 열기로 남북이 합의한 남북 정상회담 일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은 취임 후 18번째로, 지난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84일 만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50분간 통화하면서 대북특사 파견 등에 논의했으며,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 및 다가오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이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압축 성장, 양적 성장, 중앙집중식 성장을 넘어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둔 포용적 성장을 시작하고, 70년 분단 시대를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새로운 시대를 향한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국민소득 4만 달러의 포용적 성장 시대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올해와 내년은 한반도 미래에 매우 중대한 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일자리·양극화·저성장·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최대 현안이라는 데 여야 간 의견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늘 시작된 2018년도 정기국회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민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넣어주길 바라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에 대해서만큼은 진정한 협치를 기대하며, 입법부로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이번 정기국회 100일을 민생입법의 열매를 맺기 위한 '협치의 시간, 국회의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후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실력국회'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의장은 "제20대 국회에 제출된 1만4000여 건의 법안 중 계류 중인 법안이 1만600여 건에 달하고 있다"며 "개점휴업,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뼈아픈 이유"라고 지적했다.이어 "다른 한편으로는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회가 3일 개회돼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함에 따라 여야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문재인 정부 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예산과 민생경제 법안,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인사청문회 등 여야 간 대립된 현안이 산적한 상태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개 교섭단체는 이날부터 각종 규제혁신·민생경제 법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주요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오는 5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차 대북 특사단과 동일한 명단이다.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수석)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면서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가 함께 이뤄내야 할 시대적 소명은 분명하다"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피와 땀으로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라는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지만, 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9월 5일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31일 청와대가 밝혔다.이번 특사 파견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본격화하고 남북미 간의 비핵화와 종전선언 문제를 긍정적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0시 30분 무렵 우리 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9월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고, 전통문을 받은 북쪽은 오후에 특사를 받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최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했으나 "소득주도성장을 변경하거나 폐기하라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부의장은 어제 오후 청와대에 들어와 문 대통령과 1시간가량 말씀을 나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윤종원 경제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배석했다"며 "(문 대통령과 김 부의장은) 주로 국민경제자문회의의 활동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수호하라는 국민의 명령,억울한 사람을 지켜줄 것이라는 국민의 기대, 민주주의 발전의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는 국민의 믿음에 혼신의 힘을 다해 응답해왔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재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헌법은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헌법은 힘이 세다"며 "국민의 뜻과 의지, 지향하는 가치가 담겼고 국민이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부동산 투기 과열 현상과 관련해 강력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최근의 부동산 투기 과열 현상과 민생현안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했다.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