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검색어 랜드에서 유의미한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네이버 트랜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기철 전 제주 경찰청정이 서귀포시 총선 관련 키워드를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총량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높으나 고기철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이후 검색량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기철 전 총장은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최고 검색 유입량을 기록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제주도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관심을 가지면서 빅텐트 이슈가 연이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 문재인 정부 말미 취임한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보면 경영실적이 미흡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해 경고를 받은 12개 기관 중 한국농어촌공사 등 11곳은 기관장이 모두 문재인 정부 때 취임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중대재해 발생으로 인해 기관장 경고 조치를 받으면서 사장 퇴진론이 공사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국정쇄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23일 단식을 중단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표는 단식투쟁 24일차인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본격적인 회복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어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법원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일정은 의료진과 협의해 소화한다.한편 이 대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전 70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평화경제의 꿈,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꿈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정상화, 경제협력, 핵 위험 없는 한반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공동노력’ 평양공동선언에 남긴 내용들도 색깔이 바래져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400만 도민이 살고 있는 경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김재현 기자]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기간(9.28일~10.1일) 귀성·귀향길 등 거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거가대로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연휴간 통행료 면제 결정은 서 의원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긴밀히 협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추석 연휴 기간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정부의 통행료 면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려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이다.면제 기간은 추석 전날인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오세훈 시장 체제의 서울시가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방식의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지만, 실질적인 공급량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물량 확대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규 택지 부족으로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 서울시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앞선 과거 규제들과 관련 정책의 미비로 인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정책 기조 유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신통기획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은 독립 부정‧친일 비호의 반헌법적 행위에 책임지고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김성주 의원은 6일 성명을 통해 "허위 사실에 기반한 박민식 보훈부 장관의 돌출 발언으로 우리 사회의 역사적‧법률적 합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박민식 장관이 백선엽의 친일‧반민족 행위를 지적하자 이종찬 광복회장도 백선엽은 친일파가 아니라고 했다"며 "자신의 주장 근거로 이종찬 회장의 말을 인용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종찬 광복회장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제정준칙을 바로 잡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656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금리로 시작된 환율‧수출‧외자유출‧부동산으로 악화된 거시경제지표에 이어 수면 위로 떠오른 가계부채까지 곳곳에 심어진 경제뇌관을 제거하기 위해서다.올해 본예산보다 2.8% 증가로 수치가 미미하지만,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증가폭은 20년 만의 최소다.세수 부족으로 총지출 증가 폭이 제한적이지만, 구조조정을 통해 필요 사업 투입 재원 확보와 재정 정상화도 시급해졌다.세부적인 구조조정 내역이 공개되지 않았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침체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지 관심이다.오는 15일자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 선고 실효에 따른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장한 종근당 회장·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도 복권된다.8·15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경제인과 정치인 등 총 2176명에 대해 특별사면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류진 풍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새 이름에 맞춰 새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다만 재계는 회장 자리 공석은 채웠지만 4대그룹 재가입, 정경유착 이미지 탈피 등 산적한 숙제들에 대해 해법을 내놓을 지를 두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전경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진 풍산 회장이 새 출발하는 ‘한국경제인협회’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전경련은 오는 22일 열리는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기관명 변경을 비롯해 한국경제연구소 흡수 통합, 류진 회장 선임 등의 안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7년 경영에 복귀하며 ‘그레이트 CJ’와 ‘월드베스트 CJ’를 내세웠다.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등을,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세계 1위가 된다는 것이 목표다.이재현 회장은 이를 위해 CJ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CJ그룹 주요 계열사 핵심사업과 관련 없는 유휴자산 및 비주력 사업부문을 팔거나 정리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경영 복귀 다음해인 2018년, CJ그룹 글로벌 경영전략 회의에서 이 회장은 수익성이 악화된 사업에 대해서는 상시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총선 출마를 암시한 뒤, 자신을 임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저격하는가 하면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이어가면서다.민주당은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을 안은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를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의 대립, 거액 가상자산(코인) 보유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 논란 등으로 이 대표가 혁신위를 띄워 쇄신에 나섰지만, 추 전 장관의 ‘입’이 당을 혼란케 하고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윤석열 정부가 서민과 청년을 타깃으로 내놓은 금융정책에 시선이 갈리고 있다. 상생취지는 공감하면서도 금융권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행 초기부터 원활하지 못한 운영도 지적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윤 정부가 내놓은 금융3종 지원책이 흥행에는 성공한 반면, 정책과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취지이지만 적용기준이 모호하고 정작 지원이 필요한 서민과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다. 은행권의 부담을 키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은행권에서는 정부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3분기 실적에 영향을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두 사람의 출마가 민주당 총선 승리에 호재일지 악재일지 가늠하기 어려워서다.다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1등 공신’이란 꼬리표가 붙은 추 전 장관과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인 조 전 장관의 출마를 환영한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28일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기초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서울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지난 21일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학업 성취도 평가 대상을 전수평가에서 3% 표집평가로 변경한 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전수 참여를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교육부는 26일 수십조원에 달하는 사교육 시장의 카르텔을 개혁하고, 공교육을 살려 공정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매해 모의고사와 수능에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이 지속 출제되면서 학생이 학원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하는 상황과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의 급증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근본적으로 공교육의 황폐화를 차단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강경 조치다.◇尹대통령 ‘공정한 변별력’ 발언 뒤 열흘 만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정부와 여당은 22일 위·중증 소아환자 의료체계 붕괴 문제해결 방안으로 의료수가 인상과 의료인력 충원 등 파격적인 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김미애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회의에서 “최소한 소아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는 것은 국가가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과 응급의료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소아환자 치료에 대한 국
[이뉴스투데이 이용 기자] “에너지와 같은 기간산업은 정쟁화해서는 안 되고 정치화해서도 안 된다. 정책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정권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정책은 엄청난 리스크가 된다.”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3년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021년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축소되며 태양광 산업 전반이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한 태양광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1일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났다.국내 태양광 업계 근황을 묻는 말에 그는 “좋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문재인 정부가 청년 자산관리·미래도약 지원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대선을 1달 앞두고 출시해, 청년 유권자 매표 정책금융상품이라 지적받았던 ‘청년희망적금’의 중도해지율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해당 상품이 출시된 2022년 2월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 5,546명이었으나, 2023년 5월 말 중도 해지자 수는 무려 68만 4,878명으로 중도 해지율이 23.7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임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수장인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일갈했다.부동산 폭등·소득주도성장 실패·국가채무 대폭증가 등 문 정권에서 벌인 계획들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국민을 좌절시킨데 더해, 사법리스크에 직면한 이 대표와 민주당이 지난 5년의 실정에 대한 사과나 반성 한 마디 없이 윤석열 정부 탓만 해서다.김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어제 이 대표의 연설을 잘 들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사법 리스크, 돈 봉투 비리, 남 탓 전문, 말로만 특권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