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유럽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선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49만4158대를 팔아 BMW그룹을 앞질렀다. 업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전기차 인기를 호재로 보고 있다.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증가한 24만2922대를 판매했다. 기아도 25만1236대를 팔아 판매량이 40.8% 증가했다.올 상반기 유럽시장 전체 판매량 648만6351대에서 7.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끌어올린 수치다.이는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가 16일부터 신형 스포티지 터보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스포티지는 기아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스포티지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국산 브랜드 처음으로 E-라이드(Ride)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성을 활용해 과속 방지턱 등 둔턱 통과 시에 차량의 운동 방향과 반대로 관성력이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승차감을 향상했다.회전시 구동모터의 가감속을 통해 차량의 전후 하중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악재에도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과 생산량이 7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상반기 및 6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발표하고 상반기 자동차 생산은 181만4510대, 수출은 104만9658대, 내수 판매는 91만904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9% 많은 236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상반기 252억3만 달러 이후 최고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216억8000만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15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 2021 시카고 국제오토쇼에서 전기차 기아 EV6가 대중에 첫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14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의 기아 전시장에는 ‘EV6’ 무대가 별도로 설치돼 대중을 맞고 있다.EV6는 최대 5명이 탈 수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했다. 이미 사전계약에서 3만대를 넘어서며 ‘조기 마감’의 진기록을 세웠으며 스탠다드(58.0kWh 배터리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제네시스가 출범한 지 올해로 어느덧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제네시스는 해가 거듭될 수록 판매량를 늘리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시장의 경우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 내에서 비중이 20%를 차지할 정도다. 미국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국내 제네시스 차량은 총 1만9298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9% 증가했다. 6월 판매량은 183.7% 늘어난 4454대가 팔려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문제는 유럽이다. 지난 5월 유럽 진출을 선언했지만 미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한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신차 평가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2021 오토 익스프레스 신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6일 밝혔다.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토 익스프레스 신차 어워드는 영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자동차를 심사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선정한다.아이오닉 5는 스타일과 품질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차뿐만 아니라 최고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는 이번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기아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특히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형 스포티지는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장(길이)은 4660㎜로 기존 모델보다 175㎜ 늘어났고,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는 85㎜ 긴 2755㎜다. 전폭(너비) 1865㎜, 전고 1660㎜로 각각 10㎜, 25㎜ 확대됐다.또 접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 상반기(1~6월)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3사의 국내 판매량이 외국계 완성차 업체 3사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 등으로 르노삼성차, 쌍용차, 한국GM 등 외국계 완성차 3사인 '르쌍쉐'가 국내 판매 부진에 빠진 가운데 그 자리를 대신해 수입차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만2017대, BMW가 3만6261대, 아우디가 1만798대다.벤츠는 지난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3만6368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쎄미시스코는 18일 수원 본사에서 에디슨모터스와 양 사 간 성공적인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식(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디슨모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쎄미시스코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 전기 트럭·전기 버스 판매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쎄미시스코는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핵심 요소인 구동 모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차체 경량화 기술을 이용한 EV Z의 고도화 및 전기 승용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양 사는 이번 협약으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케이카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친환경차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검색량이 2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세계적으로 본격적인 친환경 자동차 시대가 시작되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는지 알아보고자 진행됐다.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케이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케이카 앱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친환경차 검색량은 지난해 하반기(7~12월)보다 29% 가량 늘어난 것으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쏘카는 올해에만 신차 7500대를 투입하며 최대 1만8000여 대의 차량을 카셰어링 서비스로 운영하겠다고 7일 밝혔다.쏘카는 올해 현재까지 △더 뉴 K3 1500대 △K5 (2021년형) 600대 △쏘렌토 (2021년형) 300대 △현대자동차 아반떼 1200대를 포함해 총 3500여 대의 신차 증차를 마쳤다.이달부터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 300대와 기아의 준대형세단 K8 100대를 비롯해 4000여 대의 신차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전기차 라인업도 적극 확대한다.쏘카는 올해도 이용자들의 전기차 이용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액세서리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감사 할인전은 차종별로 액세서리를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로 단종된 차종에 대한 액세서리까지 포함된다.대상 차종은 르노삼성의 세단 중 단종된 모델인 SM3와 SM5, SM7를 포함해 대표 중형 세단인 SM6와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 QM3, QM5, QM6이다. 르노의 클리오 제품도 이번 행사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번 할인 행사에는 인기 익스테리어 액세서리인 스포일러와 루프바, 디퓨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미국에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 2명을 인용해 두 회사가 20일 조인트벤처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두 회사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쓰일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합작 공장을 설립할 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들은 말했다.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포드의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포드는 인기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AJ셀카는 3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했다.한 달간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늘었고 총 9개 모델의 시세가 상승했다. 평균 증감률은 1% 하락으로 보합세를 보였다.가장 큰 시세 변화를 보인 차종은 준중형 세단의 대표급인 ‘아반떼AD’다.휘발유 차종 14%, 경유 차종 9% 상승으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나란히 올리며 두 달 만에 1위를 탈환했다.또 다른 준중형 세단인 ‘K3’도 2% 상승했다. 경차도 최근 다시 인기몰이를 하며 상위권에 고르게 안착했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사고 당시 기억을 못 한다는 증언이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조사관들이 우즈에게 질문했는데 사고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카를로스 곤살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부국장 역시 NBC와 인터뷰에서 "우즈가 사고 당시에 자신이 얼마나 다쳤는지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우즈는 이틀 전인 24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을 몰고 내리막길을 달리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10분경 우즈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제네시스 GV80)이 LA 인근 교외에서 경사지를 6m 이상 구른 뒤 전복됐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LA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소방관과 구급대원이 유압절단기 등의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우즈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른 차량과 충돌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사고는 LA 시내 남쪽으로 32㎞ 떨어진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와 랜초 팔로스버디스 경계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도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연초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은 올해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SUV는 처음으로 6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0년 판매된 국내 SUV 브랜드는 61만5982대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대신 자차 선호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차박(자동차+숙박)’ 수요가 높아진 데다 신형 쏘렌토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별도의 충전 없이 순수하게 태양광만으로도 달릴 수 있는 ‘태양광 전기차’의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그동안 태양광 전기차는 패널 충전의 기후적 결함과 한계 등으로 상용화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하지만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이를 개선한 신제품을 필두로 전기차 시장 개혁에 나설 전망이다.특히 최근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전기차 기술 선보인 가운데 가격대를 무려 3000만원대까지 낮춘 태양광 전기차까지 등장해 상용화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제네시스 G80이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의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 제네시스 G80을 비롯한 10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올해 국토부는 국산 8개·수입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산차로는 기아차 K5, 쏘렌토, 카니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 아반떼, 제네시스 G80과 GV80, 르노삼성 XM3 등이 1등급을 받았다. 또 수입차 가운데서는 르노 캡처, 벤츠 A220이 1등급을 받았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내연기관차의 종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1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내연기관차들이 판매부진을 겪은 반면 전기차는 판매 신장을 나타냈다.내연기관차들의 판매량 감소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화됐다. 국산 순수 내연기관 승용차 판매량의 경우 당시 129만5073대로 정점을 찍었지만, 5년째 감소하고 있다.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