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BMW 차량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흡기다기관에 대한 리콜이 오늘(23일)부터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BMW 차량에 대해 23일부터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일에 발표한 BMW 차량화재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내용중 EGR과 연결된 흡기다기관에 쌓여있는 침전물에 불티가 붙으면 구멍이 나면서 불이 난다는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BMW코리아는 화재 우려로 인해 리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헌정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오전 10시 30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번 심사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가 시작된 뒤 새로 영장 업무에 투입된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기간에 각종 재판에 개입하고,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법관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2009년 용산 재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이 사망한 ‘용산참사’가 10주기를 맞이했다.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는 용산참사 10주기 추모제가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추모제에 모인 유족과 철거민은 국화꽃을 희생자의 묘소에 헌화하며 추웠던 10년 전 그 날을 떠올렸다. 용산참사 생존자인 김창수 씨는 “해마다 이 자리에 서지만 참 먹먹합니다. 함께 망루에 올랐던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월 셋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 시킨 사실이 내부 고발을 통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1일, 케어에서 동물관리국장으로 일하는 A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케어에서 일하기 시작한 2015년 1월 이후 4년 가까이 230마리 이상의 동물을 안락사해 왔다”고 폭로했다. A씨는 “박소연 대표의 지시를 받은 간부들을 통해 안락사가 은밀하게 이뤄졌다”며 “안락사의 기준은 ‘치료하기 힘든 질병’이나 ‘순치 불가능할 정도의 공격성’등 합당한 이유가 아니라 ‘보호소 공간 부족’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목포 문화재 거리가 지정되기 전 이 지역 건물 9채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15일, 한 언론은 손 의원이 목포시에 지인과 친척 명의로 건물 9채를 매입했고, 1년 뒤 그들이 매입한 부동산의 목포 거리가 ‘목포 문화재 거리’로 지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로 인해 일각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여당 간부인 그녀가 미공개 문화재 지정 정보를 이용해서 남편과 친척의 명의로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손 의원의 지인과 친척 등이 매입한 해당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주말부터 한반도를 강타한 최악의 미세먼지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환경부는 15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됨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지역은 수도권 3개 시도와 부산, 대전 등 10곳이다.수도권 지역의 공공기관은 일제히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서울시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주차장 434곳을 어제에 이어 전면 폐쇄한다. 또한 수도권 내 단속 장비 199대를 투입해 학교, 학원가 등 미세먼지 배출 우려지역에서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처럼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뉴스투데이 황이진영 기자] 쌍용자동차의 흥행이 점쳐지는 렉스턴 스포츠 칸(KHAN)으로 온오프로드를 누벼봤다.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이용해 다시 한 번 개량한 모델이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310mm, 110mm 늘려 5405mm, 3210mm까지 끌어올렸다. 전고 역시 15mm 소폭 높아져 1855mm의 거대한 몸집으로 시선을 끌었다. 널찍한 오픈형 데크는 적재 공간을 위해 한껏 넓어졌다. 적재용량은 기존 스포츠 모델보다 24.8% 늘어난 1262리터 크기로 5링크 서스펜션으로 최대 500kg, 파워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서울 지하철역 앞 대로변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경 강동구 암사역 3번 출구 부근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19살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에서 A 군은 친구인 B 군과 격렬하게 싸우던 도중 흉기를 꺼내 들었고 이후 구석으로 몰린 B 군의 허벅지를 찔렀다. A 군은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흉기로 경찰들을 위협했고 경찰은 이에 맞서 테이저건을 쏘며 욕설을 내뱉으며 저항하는 A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월 둘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75m 위의 굴뚝 단식농성과 사측의 강경발언 등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던 파인텍 사태가 20시간이 넘는 노사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파인텍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은 “금속노조 파인텍지회는 홍기탁·박준호 두 조합원의 조속하고 안전한 복귀와 범사회적 열망을 바탕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사측의 의견차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던 파인텍 사태는 굴뚝농성이 시작된지 426일만에 마무리 됐다.양측은 합의문 조항과 문구 하나하나를 점검하면서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1월 1일부터 6개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에게 4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혀 그동안 잠잠했던 체육계 ‘미투’ 운동이 다시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심석희 선수는 지난해 17일 대리인을 통해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심 선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전 코치가 심 선수를 만 17세때부터 평창올림픽 개막 2개월 전까지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파인텍 노동자들이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진행하고 있는 굴뚝 위 고공농성이 해를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다.‘스타플렉스(파인텍)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은 조합원 홍기탁, 박준호씨가 굴뚝 농성 421일차인 지난 6일부터 무기한 고공 단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오가는 혹한의 날씨 속에 돌입하는 고공 단식은 목숨을 거는 참혹한 일과 다름없다.”고 말하며 “동료들이 설득하고 있지만, 농성자들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75m 위의 굴뚝에서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를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차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청와대는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청와대 본관 1층과 영빈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먼저 문 대통령이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이후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일문일답을 포함한 외교안보, 경제, 정치사회 분야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기자들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월 첫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정신과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던 ‘의료인 안전 체계’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31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양극성장애로 외래진료를 받으러 온 한 30대 환자가 정신의학과 전문의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난 날 오후 5시경, 피의자 박 씨는 당일 외래 접수를 신청하고 임 교수에게 정신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상담을 시작하려는 도중 박 씨는 갑자기 진료실 문을 잠그는 등 이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29일,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던 신재민 전 사무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G의 사장을 교체하도록 청와대가 외압을 넣고 기재부에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적자 국채 발행은 담당 국장 등의 반대로 시행되지 않았지만 박근혜 정권 교체기인 2017년에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의도적으로 높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신 전 사무관의 폭로가 있은 뒤 구윤철 기재부 제2차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최저임금 산정 기준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휴수당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해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최저임금 산정 시 법정 주휴시간과 임금을 포함하되, 노사 합의로 정하는 약정휴일 관련 시간과 수당은 제외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에 따라 주 40시간, 월 174시간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은 209시간이 된다. 주휴수당은 일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쌍용자동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됐던 노동자 71명이 햇수로 10년 만에 일터로 복귀했다.지난해 31일, 쌍용자동차 (이하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는 복직자 출근 기자회견이 열렸다. 양 손에 카네이션을 든 복직 노동자들은 기쁨의 함성을 외치며 10년 만에 일터로 돌아간 소회를 밝혔고 가장의 실직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던 가족들도 복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쌍용차는 해고자 외에도 신차 생산 등 추가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했던 직원과 신규사원 등 34명도 추가로 채용하기로 하고 이번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2019년 새해가 밝아온 오늘, 새해 부터는 노동, 세금,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도와 정책이 바뀌게 된다.노동 분야 에서는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350원으로 작년보다 10.9% 인상돼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월 급여로는 174만원을 조금 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이는 상용직과 임시직, 일용직과 시간제 등 고용 형태와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종합부동산세는 세율이 오르게 된다. 집이 1채이거나 조정대상 지역 외 2주택자는 0.5% 에서 2.7%로,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