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최근 형 집행을 종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복권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특별사면(형선고실효) 및 복권된다.회사 운영 관련 범행으로 복역했으나 집행유예가 확정되거나 피해 회복, 회사 성장의 공로 등 참작할 사정이 있어, 다시금 경제발전 동참 기회 부여를 위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관심을 모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은 사면에서 제외됐다.법무부는 12일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재계와 노동계가 기업인 사면에 찬반 입장을 뚜렷이 표방하며 두드러진 대립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징후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제주체 간 반목과 갈등 양상이 난국 돌파와 해법 모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8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경제6단체가 공동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한 8.15 특별 사면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경제단체는 지난 4월 문재인 정부에서도 해당 기업인들의 사면복권을 청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계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의 사면을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밝혔다.향후 기업인 사면론이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한 총리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에 있는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신동빈 등 경제인 사면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보는데 대통령께 건의하실 생각은 없나”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꼭 필요한 일을 적시에 해내는 것이 좋은 경영이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년 하반기 VCM(밸류크리에이션미팅)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VCM에서는 글로벌 시장 급변에 따른 위기 대응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각 사업군의 중장기 전략과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먼저 신 회장은 “부산에서 VCM을 진행한 것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의미”라며 “참석자 모두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응원하고 노력해달라”고 국가적 행사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주문했다.이어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복합 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군 총괄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신동빈 회장은 통상 맨 앞 좌석에서 발표를 경청했으나 이번 VCM에서는 참석자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4세’인 이규호(38)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28)씨의 결혼식이 6일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재계·연예께·패션계에서 10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박정원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열리지 않았던 한일재계회의가 4일 3년 만에 개최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일본 경제단체 ‘게이단렌(經團連)’과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일 경제 동향·전망,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 새로운 세계 질서와 국제 관계 등이 논의됐다.구체적으로 △상호 수출 규제 폐지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 부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필요성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이뉴스투데이 오은서 기자] 롯데그룹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라’는 신동빈 회장의 주문에 따라 K-바이오 사업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쏟아부을 계획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SK팜테코 등 국내 대형 바이오기업 간 K-바이오 패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은 지난 7일 바이오 의약품 계열사 롯데바이오 법인을 설립했다. 롯데바이오는 13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최대 교류의 장인 ‘바이오USA’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 모든 일정은 삼성바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12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인수위 산하 5개 과제 TF단 위원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와 과제TF단은 13일부터 가동된다.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행정 경험,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됐다"며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특례시가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인수위원회와 과제TF단에서 잘 제시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는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 현장에 방문해 선수와 함께 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신동빈 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롯데도 힘을 보태겠다”며 “글로벌 전시 역량뿐만 아니라 풍부한 관광자원,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까지 갖춘 부산이 월드엑스포 개최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롯데는 지난 2일부터 열린 롯데 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SK, LG,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두산이 26일 향후 5년간 총 473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SK가 247조원, LG가 106조원, 포스코는 53조원, GS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21조원, 신세계가 20조원, 두산이 5조원 규모다.삼성과 현대차, 롯데, 한화가 지난 24일 총 587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은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로, 이를 모두 합하면 1060조6000억원에 달한다.윤석열 정부가 이달 출범 직후부터 ‘민간 주도 성장’ 기조를 앞세우자 주요 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이뤄내겠다.”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연병장에서 개최됐다.중소기업인대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주최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196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33회째를 맞았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중심이 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대·중소기업 간 공정과 상생(新동반성장)을 통해 잘사는 대한민국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롯데그룹 3세 신유열(36) 씨가 승계를 향한 발걸음을 서서히 내딛고 있다. 최근 그룹 계열사 일본 지사의 임원으로 선임된 가운데 향후 어느 시기에 한국 롯데그룹에 입성해 경영 보폭을 확대할 것인지 주목된다.◇ 3세 승계 기반 조성20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씨는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해 오다가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의 미등기 임원(상무)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신 상무의 부친인 신 회장도 1990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재계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후 열린 외빈 만찬에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기업 총수들과 경제단체 수장들이 대거 초청돼 시장경제와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기업친화적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시각이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국회의장 등 5부 요인과 외국 사절단 대표, 정·재계 인사 등 내외빈 160여명이 참석했다.이 가운데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가운데 경제계가 일부 기업인들의 사면복권을 청원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오는 5월 8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25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청원대상자 명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이들 경제5단체는 이번 사면청원을 추진하게 된 이유로 △세계경제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유행에도 이제는 코로나19 초기처럼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 인재 확보를 해야 한다는 화두가 떠올랐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중견기업 상반기 신입공채가 시작됐다. 수시 모집으로 전환한 곳도 봄을 맞아 계열사별 채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롯데그룹은 20여개 계열사 신입 사원 채용이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각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지난 4일부터 1일 확진자수가 3만명을 훌쩍 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유통업계는 당장 태세전환없이 위기를 정면돌파한다는 각오다.올해로 코로나 3년차에 접어들며 쇼핑, 식·음료·주류, 외식업, 패션·뷰티 등, 분야를 막론하고 빠르고 절박한 체질개선이 있었기 때문이다.8일 주요 유통그룹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2020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코로나의 충격을 극복하고 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2019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과거처럼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해서 만족하지 말아달라. 역량 있는 회사,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만드는 데에는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투자, 사회적으로 선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20일 개최한 2022 VCM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VCM은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의 약자로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 70여명과 함께 경제·산업 전망, 그룹 경영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신세계·현대 3대 유통 그룹 수장이 임인년을 맞아 미지의 길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임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설령 그 길에 실패가 있더라도 나아가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담겨 있다.3일 유통업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신년사에 관심이 쏠렸다.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한 해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힌트가 되기 때문이다.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지난 2년간 관통해오며, 어느 업군보다 급격한 변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시도조차 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과 마찬가지다.”3일 새해 첫 업무일을 맞아 유통가에서는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웨인 그레츠키의 이 말이 화제다. 공교롭게도 신동빈 롯데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신년사에 동시 등장했기 때문이다.먼저 신동빈 회장 신년사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다.“롯데 임직원 여러분,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웨인 그레츠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습니다.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입니다. 실패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