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프로배구 원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였던 후인정 경기대 감독이 KB손해보험 새 사령탑을 맡게 됐다.KB손해보험은 이상열 전 감독 후임으로 후인정 감독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후인정 감독은 “아버지께서 선수 생활을 하셨던 팀(KB손보 전신인 금성통신배구단)에 감독으로 오게 돼 감회가 정말 남다르다”며 “KB손보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후 감독은 2005년 공격상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2005-2006·2006-2007시즌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2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021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3일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SG),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중들의 환호성 속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수도권은 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의 10%, 비수도권은 30% 이내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개막전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3일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를 인수, 재 창단 뒤 치러지는 첫 경기다. 우연히 롯데와 대전이 이뤄지면서 유통공룡 롯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유럽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눈독 들이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일 “손흥민과 토트넘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의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계획이다.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 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과 정우람(36·한화 이글스)이 이번 시즌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국내 프로야구 정규리그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내달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오승환과 정우람의 대기록 달성이 올해 40번째 시즌을 맞는 한국 프로야구를 빛낼 전망이다.먼저 오승환은 시즌 초, KBO리그 개인 통산 300세이브 달성에 도전한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에서 295세이브를 올렸다. 5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300세이브를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SG 랜더스를 공식 창단하고 신규 마스코트와 응원가, 유니폼을 공개했다.30일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정지택 KBO 총재, 신은호 시의회의장,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SSG랜더스의 마스코트는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를 모티브로 한 ‘랜디’다.랜디는 용맹함과 충성심으로 가족과 친구를 강인하게 지켜내는 개, 카네코르소를 활용해 SSG랜더스의 새로운 도전과 승리의 과정에 힘을 더해줄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응원가는 ‘위 아 더 랜더스(We Are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두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4위보다 두 계단이 오른 2위가 됐다.2019년 7월부터 1위를 지킨 고진영(26)이 여전히 1위고, 2위였던 김세영(28)이 3위로 내려갔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이 세계 랭킹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세계랭킹 34위 빌리 호셜(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29일 한국시간 호셜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신예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2홀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호셜은 월드골프챔피언십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번 우승으로 상금 182만 달러(한화 약 20억 5000만원)를 거머쥐었다.지난 1일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으로 78만3000달러를 받았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축구 K리그 2부 경남FC는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인 진주고의 공격수 김태윤, 수비수 이찬욱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2018년부터 시행 중인 준프로 계약은 K리그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고교 2∼3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제도다.경남이 준프로 계약을 한 것은 처음이다. 왼쪽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공격수 김태윤은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2019년 12경기 7득점, 2020년 8경기 3득점을 기록했다.한편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구단은 “LG 내야수 양석환과 좌투수 남호가 두산으로, 두산 함덕주와 우투수 채지선이 LG로 이적했다”고 25일 발표했다.LG‧두산의 트레이드는 2008년 이후 13년 만으로 당시 LG 이성열, 최승화와 두산 이재영, 김용의가 팀을 바꿨다.이번 트레이드로 LG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감 투수 2명을 영입하게 됐으며 두산은 타선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특히 1루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두산으로 이적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25일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0-3 패배) 경기 이후 10년만이다.한국대표팀은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황의조, 황인범, 황희찬 등 핵심 멤버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합류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 오사코 유아, 요시다 마야,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9명의 유럽파가 참전했다.핵심 멤버들의 합류 불발로 전력손실이 크지만 이강인, 정우영의 활약도 기대해볼만하다. 손흥민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을 두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24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양팀은 현재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먼저 흥국생명이 1차전 안방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V-리그 여자부 출범 이후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100%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점을 감안할 때 흥국생명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이다.그러나 IBK기업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차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24일 열린 제93회 일본 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 대회 첫 시합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역전승했다.일본 효고현 소재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교토국제고와 시바타고등학교의 봄 고시엔 1회전이 1만명에 가까운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24일 열렸다.교토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각지에서 모인 재일동포 약 1000명도 일본 고교 야구의 ‘성지’인 고시엔 구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1회 말 미야기현 소재 시바타고가 2점을 선취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 끌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 대거 이탈한 벤투호의 빈약한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로 이강인(발렌시아)이 선택받을 전망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의 A매치에 출전한다.한국은 일본과 지난 79차례 맞대결에서 42승 23무 14패로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 최근 대결에서는 2연승에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다만 이번 80번째 한일전은 국가대표 핵심 자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전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류현진 시범경기 21일(현지시간) 팀내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엠엘비닷컴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 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77개를 투구하며 무실점했다. 5탈삼진, 안타 3개, 볼넷 하나를 줬다.자체 게임과 별개로 이날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토론토는 오는 4월 3일 개막전에서 양키스와 게임이 있다. 전문가들은 류현진 개막전 선발이 유력해 이같이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좌완투수 양현종(33)이 시범경기 세 번째로 등판한다.레인저스 구단은 2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 양현종이 등판한다고 19일 밝혔다.양현종은 우완투수 카일 코디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3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크리스 우드워드 레인저스 감독은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양현종이 마치 뒷마당에서 던지는 것처럼 편안한 표정을 짓는다”며 평정심에 높은 점수를 준 바 있다.우드워드 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앞두고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오는 2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시범경기는 정규리그 직전, 10개 구단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마지막 준비 무대인 셈이다.특히 출범 4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우선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SSG 랜더스가 새 유니폼으로 팬들을 찾아간다.화려한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SSG 랜더스에 입단한 추신수(39)도 드디어 한국프로야구경기에서 만날 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29·토트넘)의 한일전 출격 여부가 오는 주말쯤 결정될 전망이다.17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은 현재 손흥민의 부상 부위 등 몸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대표팀 차출과 관련한 입장을 19∼20일께 KFA에 전달키로 했다.KFA는 토트넘으로부터 공문을 받는 대로 손흥민의 한일전 출전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한국은 3월 A매치 기간인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당초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소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완벽한 제구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을 제압하며 2021년 시범경기 첫 승리를 가져갔다.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고,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1회말 빅터 레예스와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류현진은 로비 그로스먼을 우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쓰러져 소속팀인 토트넘은 물론이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15일 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손흥민은 전반 17분 한 차례 스프린트를 한 뒤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주저앉아 통증을 호소했다.일각에서는 손 선수의 이번 부상을 혹사로 인한 부상이라고 지적한다.손흥민은 EPL 27개 경기에 모두 출전해 2343분을 뛰었다.여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하며 정규 시즌 준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우선 구단 상징 컬러로는 ‘카리스마틱 레드’를 선정했다.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다.레드 컬러는 신세계그룹을 상징하는 색이자 인천 야구팬들의 ‘팬심(心)’을 반영한 색이기도 하다.함께 선보인 메인 엠블럼에는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