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25%에서 2.20%로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0.05%p 인하한 것이다.이는 문재인 정부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이를 통해 약 131만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장·차관급 주요인사, 청와대 참모진 등이 함께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문 대통령은 흰 장갑을 끼고 현충탑 앞으로 향했으며, 이동 중 태극기 앞에 잠시 멈춰 서서 경례했다. 현충탑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화환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출과 관련해 "이면계약은 없었다"고 강조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면계약 의혹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이 전 대통령은 "급한 일이 있으니 간 것이겠지. 내가 이야기하면 폭로여서 이야기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수습한다고 하니 잘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전 대통령은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 임 실장의 UAE특사의혹과 관련해 "내가 이야기하는 것이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정부가 소득 양극화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총체적 난관에 봉착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노총·한국노총이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은 근로기준법 개정 불발이 6·13 지방선거에 미치게 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또 문재인 정부 이후 날로 심각해지는 양극화도 정부의 고민거리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소득5분위배율이 7.06배를 기록했다. 근로연령층의 5분위배율도 6.19배로 증가했으며 상대적빈곤율은 17.9%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는 소득분배지표 악화 원인이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신년 인사회에는 국회와 정당 등 정계를 비롯해 사법부·행정부·지자체·노동계·여성계·경제계·문화예술계·교육계·시민사회·과학기술계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다. 작년 5·18 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및 재래시장 상인 등도 특별초청 국민으로 참석한다.기업계에서는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대표들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신년 인사회에서는 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최일 목포대 총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역의 대학이 성장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선도하며 세상이 신뢰하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의 성과들을 이뤄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지역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최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성장의 길을 새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다음은 최일 목포대 총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복지로드맵과 시장 안정화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려놓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며 "지난해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포용적 성장, 공공성 강화, 미래 혁신을 위해 하나하나 성과의 싹을 틔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도시재생 사업은 단순한 건축 사업이나 하드웨어 구축이 아니라,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소프트웨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신년을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나라답게 정의롭게 국민과의 전화통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사회 각계각층 인사 13명에게 전화를 걸어 신년인사를 하고 격려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혹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할아버지를 집까지 모셔다 드린 전농중학교 1학년 엄창민, 신세현 군과 2학년 정호균 군과의 통화에서 "정말 좋은 일을 했다. 장하고 대견한 일"이라며 격려 했다.다음으로 야구선수 '국민타자'
[국내 정치]◆ 안철수, 중도통합 '선언'… "좌고우면하지 않고 통합의 길로 전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70%가 넘는 찬성표가 나온 전당원투표와 관련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투표 결과 발표 직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당원 여러분께서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당 대표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에서 74.6%라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약 6만 당원이 투표에 참여해 4만5000여분께서 저를 재심임해 주셨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ICT분야 연구개발(R&D) 사업에 4조685억원을 투입한다. 연구자 중심 도전·창의적 R&D를 통해 혁신성장·4차산업혁명 지원과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1일 4조695억원 규모 '2018년도 과학기술· 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기정통부 전체 R&D 예산 6조9670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과학기술 분야 3조1271억원, ICT 분야 9424억원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적폐청산과 사람중심 경제, 개혁 정책들까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2017년은 다사다난했다. 촛불로 한 해를 시작했고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영광스러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이어 "2018년에도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한다"며 "정의와 민주주의, 인권과 평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2017년을 빛낸 의인들과 북한산에서 새해를 맞이했다.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최현호·박노주·박정현·김지수·성준용·최태준씨 등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북한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밝혔다.최현호씨는 지난 여름 광주 광산구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돼 차량이 고립된 상황에서 물에 잠긴 차량에서 일가족 4명을 구조했고, 박노주씨는 경기 고양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 시 다치면서까지 차에서 의식을 잃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작년 한해 적폐청산과 새 정부 기틀 다지기에 주력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에는 국민체감과 성과를 주요 화두로 삼아 국정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이자 집권 2년 차를 맞은 1일 신년사에서 "과거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문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인 적폐청산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2018년 무술년의 첫 아침이다. 이런저런 덕담들이 오가는 시간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년 인사말을 전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골자다. 노사정 각 부문의 양보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 등도 당부했다. 짧은 인사말에 나름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압축해서 담았으리라 생각된다.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다시 말해 미래산업 육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다. 돌이켜 보면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우리 사회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에 나선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뽑힌 시민들과 함께 산에 올라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을 먹으면서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산행 이후엔 신년 연휴에도 각자의 맡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각계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치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책임자, 동남아 지역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과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 통화를
사랑하는 이뉴스투데이 독자 여러분,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올해는 이뉴스투데이 독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습니다.경제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고 귀한 성취입니
[이뉴스투데이 민철 기자]새해 무술년(戊戌年)을 앞두고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신년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 기조를 ‘위기 탈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정유년을 앞두고 대기업 총수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불확실한 미래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과 ‘미래 먹거리’ 발굴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해의 다짐이었다.하지만 초유의 국정농단 게이트가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고, 대기업 총수와 임원들이 게이트에 연루돼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탄핵 이후
[국내 정치]◆ '청쓸신잡' 2부 '공개'… 文 대통령 정상외교 뒷이야기 '소개'청와대가 30일 예능 프로그램 포맷을 인용해 청와대 뒷얘기를 소개하는 자체 프로그램 2부를 페이스북 등으로 공개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진행을 맡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출연했으며, 대통령의 정상외교 비화를 소개했다. [사회 문화] ◆ 이영주 민주노총 사무총장 구속… 法 "증거인멸·도주우려"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 일괄적으로 각국 정상들에게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현재까지 외국 정상들의 신년인사도 접수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전날 러시아 크렘린궁 공보실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보내온 신년인사와 관련해선 "정상 간 통상적인 신년인사 메시지 교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는 서명 없는 축전 형태"라면서 "러시아 측에서 공개해 외신에 보도됐다"고 덧붙였다.푸틴 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실상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장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부위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도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륜과 경험을 지닌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이용섭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과 인터뷰에서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금 과장하면 꿈도 일자리로 꿀 정도로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