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그들에겐 보증금 몇 푼이 우스울지 몰라도 우리에겐 목숨이 걸린 일이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지만, 언제 확답을 받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건물주인 금융사들의 책임 떠넘기기로 수 백억원대의 보증금 미지급 피해를 겪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대규모 자동차매매단지 내 입주 업체들이 보증금 반환 요구를 위한 단체행동에 나섰다.6일 오전 집회가 진행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입구에서는 임대차계약의 당사자인 IBK자산운용과 수탁사 측에 보증금 지급을 요구하는 ‘K자동차매매단지’ 입주 업체 관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단통법 폐지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대통령실에서도 발표했지만 우선 국회를 상대로 단통법 폐지에 대해 우리가 노력하고 그것과 병행해서 시행령 개정을 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단통법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제 와서 보니 이통사 간 경쟁이 오히려 제한되고 단말기 금액은 워낙 비싸지고 특별히 이용자 후생이 향상된 것도 없어서 결국 폐지하는 게 국민에게 더 후생을 줄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정부가 최근 5G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에 대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 안착을 위한 최대 지원을 약속하며, 제4이동통신사의 출현에 따른 시장의 ‘메기’ 역할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신규사업자의 시장 안착 후, 가계통신비 인하를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빠른 안착을 위해 법 제도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모든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후속조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올해 한국시장에 얼티엄(Ultium) 플랫폼 기반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 내놓는다. 차종은 캐딜락 리릭, 쉐보레 이쿼녹스 EV, 캐딜락 XT4, 쉐보레 콜로라도로 확정됐다.GM은 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위치한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핵심 사업을 공개했다.간담회에서 GM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2종 등 신차 4종 출시 △쉐보레‧캐딜락‧GM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독일과학기술기업 머크가 글로벌 반도체 소재 밸류체인부터 팹 딜리버리까지 전 공정에 이르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의 반도체 시장을 위한 혁신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반도체 산업과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사들과의 협력도 이어나간다. AI 시대 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해 혁신과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한 디지털 리빙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과학기술기업 머크는 2일 오전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2024 세미콘코리아’ 참가를 맞아 반도체 비즈니스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뷰티테크는 고객의 뷰티 니즈를 시대의 최첨단 혁신 테크로 이뤄주는 것입니다”이영진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한 2024년 AI 일상화 연속 현장 간담회에서 뷰티테크에 대해 이같이 정의했다. 현재 뷰티업계는 AI를 활용해 피부를 진단해 피부 유형에 따라 화장품을 추천하고 피부를 관리하거나,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체험해 쉽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요구가 점점 더 세분화되는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젊고 아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8년간의 베스트셀링’,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모두 한 모델을 가리키는 수식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E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지킨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벌써 열 번 다듬어진 E클래스가 열 한번째 변신을 거쳐 올 1월 대중 앞에 섰다. 이미 전시장과 온라인에선 신형 E클래스를 기다려온 이들로 가득 메웠고, 물량 확보가 어려워 1분기 10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정부가 디지털 심화 시대 가속화되면서 UAM, 로봇, 위성 등 신산업을 위한 주파수 공급과 6G 등 미래를 대비한 주파수 확보, 공급체계 마련에 적극 나선다. 특히 커버리지, 용량의 균형을 바탕으로 통신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황금주파수인 1~6GHz까지 주파수 대역의 광대역화를 검토하고, 이용효율 제고와 추가 발굴에 나서며 적기에 적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디지털 시대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주파수’를 적시적소에 공급하고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기위한 중장기 플랜을 발표하고 산학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제1기 신도시 노후화는 현실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도시 재정비가 완료되면 현 정부가 발표한대로 용적률이 500%까지 높아질텐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시설 부족에 대한 논의는 너무나 부족하다.”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은 31일 교통학회가 주관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1기 신도시 교통정책토론회’ 개회사에서 현재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추진하는 정부와 지자체에 대한 아쉬움을 분명히 드러냈다.특히 1기 신도시 정비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금기정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앞으로는 긴 판결문과 법률 문서에 AI기술을 활용한 초간단 요약과 질문 관련 판결문을 쉽게 추천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더불어 AI활용 리걸테크 시대 도래와 언어모델의 추론을 지원하는 신뢰가능한 대규모 데이터의 중요성도 강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분야별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리걸테크 분야 전문 기업인 ‘엘박스’를 방문해 법률 분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황원석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아빠, 빨간색 자동차가 예뻐요!” “들어가서 한번 타볼까?”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 첫 날인 26일, 수많은 인파 속 한 부자(父子)의 눈길이 머문 곳은 1층에 자리잡은 ‘르노코리아 스타필드수원점’이다.드나들기 편안한 일반 매장 분위기 속 세련된 인테리어, 둘러보기 유용한 차량 전시 등 무엇하나 여느 자동차 영업 전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매장에 들르는 이들도 좀 다르다. 일반 전시장엔 신차를 사려고 일부러 매장을 찾는 고객이 대부분이었다면, 스타필드 수원점엔 가족 단위, 연인끼리 쇼핑몰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올 한 해 사업자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단통법 폐지 등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기 계신 방송통신인 여러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우리 모두가 지금처럼 디지털 미디어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시 플랫폼 비즈니스의 손발을 다 묶는 행위와 같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해당 규제가 실질적인 사업을 할 수 없게 해 플랫폼 산업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플랫폼 사전 지정 규제와 관련한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유니콘팜이 주최한 이번 좌담회는 플랫폼 산업발전과 규제 정책의 올바른 방향 모색과 이를 위한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 자리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AI의 막연한 기대감이 높은 효용성으로 증명되고 있지만 ‘환각 현상’이라는 문제가 잔존해 있다. 부정확한 정보의 확대·재생산을 막기 위해서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24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최한 ‘2024년 디지털 트렌드 전망과 AI 생태계 조성 방안’ 토론회에서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AI 선도국가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이같이 주장했다.먼저 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적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재계와 여당 측에서는 재 유예를 강하게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와 야권은 이미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 만큼 즉각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어 논란 역시 확산되고 있다. 다만 오는 25일 본회의 처리가 물건너 간 것으로 전해지며 사실상 다시 유예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23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 5단체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촉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전기차 50만대 시대, 고용량 배터리 탑재와 함께 차체 내구성, 안전성 등 모든 부분이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들어가는 부품 숫자는 크게 줄어들고, 엔진 대신 자리한 대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조립 패턴은 크게 달라졌으며, 내연차의 속도위반·급발진 등 사고 유형에서 전기차 전환으로 배터리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속도로 증가했다.때가 때이니만큼 관련 기업들은 전기차에 꼭 맞는 부품 개발로 좀 더 가볍고 안전한 차량을 만드는 데 사활을 건다. 쓰리엠(3M)도 이중 하나다. 1902년에 미국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우리나라에 인공지능의 희망이 있다고 느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살려 AI인력 양산, AI 법 규범과 가이드라인,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는 온디바이스AI 등 경쟁력 확보에 올해 전력투구하겠다.”최근 막을 내린 CES2024 전시회에서 AI가 전면에 나서며 모든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DX)를 넘어 AI전환 시대인 AX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는 AI와 로봇의 결합, 소비자가 AI를 통해 가장 우려하는 프라이버시 문제를 보완할 온디바이스AI가 주요했다.이종호 과기정통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심장’이라 불리는 신형 E-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한국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11세대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10세대 E-클래스가 쌓아온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11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그동안 정부의 우주개발 계획은 선언적인 수준에 불과했다. 선언 이후에는 이뤄진 것이 없다. 새롭게 출범한 우주항공청과 ‘원팀’을 이뤄 인력을 지원하겠다.” 18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이 제시한 선례는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10번째로 가입했다면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그 이후로 뚜렷한 협력 확대가 이뤄진 것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예산에서도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고대역폭메모리와 프로세싱인메모리 등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메모리 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은 HBM 수주량이 기존 예측과는 달리 10억GB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의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가 주관하는 ‘AI-PIM 반도체 워크숍’이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센터장은 이같이 전망했다. PIM(Processing In Memory)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