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2030세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20대는 현대 아반떼 AD, 30대는 현대 그랜저 IG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MZ세대로 대표되는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2030세대 통합 조회수 1위는 현대 그랜저 IG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벤츠 E클래스, 현대 아반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자동차 역사 이래 안정적인 주행감과 승차감으로 인기를 구가하던 세단 세그먼트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현대차 그랜저‧쏘나타‧아반떼, 제네시스 G80 G90 등 현대차기아부터 쉐보레 말리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SM6까지 국내 완성차업계서도 세단은 늘 주력 모델이었으나 현재 일부는 단종됐고, 일부는 명맥만 이어가는 실정에 놓였다. 대신 빈자리는 차체가 높고 공간활용도가 큰 SUV가 차지하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판매실적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의 경우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2142대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롯데렌터카는 친환경 차량 장기렌탈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그린(Drive Green)’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고객의 친환경 차량 경험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롯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 또는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먼저 이벤트 기간 중 친환경 차량 온라인 계약자 전원에게 최대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차는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최근 신차 내외관에 수십 년 전의 전작 디자인을 계승하는 ‘빈티지(vintage, 옛날 이미지를 재구성해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콘셉트) 감성이 늘고 있다. 가장 앞장선 건 현대자동차다. 세단, SUV 등 차급을 가리지 않는 빈티지 감성은 소비자들 사이 강력한 화제성은 물론 판매량에도 영향을 준다.10일 출시를 앞두고 외관 디자인이 공개된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를 두고 누리꾼들은 ‘갤로퍼 1세대’를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지난 1991년 세상에 나온 ‘갤로퍼’는 현대차의 최초 4륜구동 SUV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왜 이렇게 밋밋해?’도로를 누비는 전기차 외관이 낯선 이들은 ‘쏘나타, 그랜저 같은 인기 차를 그대로 전기차로 만들 수 없느냐’고 반문한다. 아쉽게도 완성차사들의 공통된 답변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다. 무슨 얘기일까.◇공기저항 줄이기 위한 심플한 디자인 ‘전기차 숙명’재작년과 작년 아이오닉5, 6가 차례로 출시했을 당시 소비자들은 디자인을 두고 각종 논쟁이 오갔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와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는 전기 SUV‧세단은 그간 신차가 나왔을 때의 반응과는 차원이 달랐단 후문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1일 국내 5개 완성차사가 일제히 발표한 지난달 총 판매대수는 65만1828대로, 전년 동기(64만4070대)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기아 등 대부분 완성차사의 내수 판매량이 줄어들었으며, 자동차 판매가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수 부진은 친환경차 인기 등 수출 호조세로 보완, 전체 판매량은 다소 늘어났다.◇현대차 내수 판매 최강자 그랜저…“여전한 인기”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올 상반기에 판매된 유종별 중고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솔린 차량은 기아 올 뉴 모닝, 디젤 차량은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유종별 차량 판매 분석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KB차차차에서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가솔린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올 뉴 모닝(3세대)이었으며, 2위는 현대 그랜저 HG(5세대), 3위는 현대 그랜저 IG(6세대)가 차지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105만9713대를 팔아 매출 42조2497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썼다. 2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아와 합산하면 영업익 7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업계 영업이익 2위를 달성할 전망이다.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런스콜을 열고, 2023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5만9713대 △매출액 42조2497억원(자동차 33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중형 및 대형 세단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의 그랜저,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20일 KB차차차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간의 국산 및 수입 중대형 세단의 KB차차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국산차 판매량 1위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기아 K7, 제네시스 G80 순으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전기차 확대로 판매량 저조를 불러올 거라던 ‘하이브리드’가 오히려 전기차 대안으로 각광받는 기현상이 일고 있다. 전기차 안전문제와 충전 인프라 구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그 대체안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찾는 것이다.정부는 탄소중립과 더불어 전기차 확대정책을 시행하면서 지난 2020년 이후 보조금마저 폐지했지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지난해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43만1000대(37.2%) 늘어난 159만대까지 늘어났다. 이 중 하이브리드는 117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민차 티코.’1990년대를 휩쓴 초소형 경차, 대우자동차가 만든 ‘티코’다. “아껴야 잘 산다”는 카피와 함께 국내 경차 시장의 역사를 열어젖혔다. 일단 가격적 메리트가 우선이다. 290만원대의 가격으로 당시 서민들의 ‘국민차’로 이름을 떨치며, 1991년 출시 첫 해에만 3만대가 팔려나가는 기록을 세웠다. 30여 년이 지난 현재 ‘제2의 티코’는 당분간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21년 현대차가 선보인 경형 모델 ‘캐스퍼’ 이후 마땅한 신차 출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멈출 줄 모르는 카플레이션(자동차+인플레이션) 현상에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연식변경만 해도 수백만원이나 오르는 차량 가격에 판매량 마저 위협받는 실정이다.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그랜저의 경우 이번 풀체인지를 통한 7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4233만~5121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모델에 비해 트림에 따라 446만원에서 515만원 올랐다.연식변경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그랜저 2021년형 모델 신규 계약을 중단하고 2022년형 모델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토요타)가 올해 잇따른 신차 출시로 ‘일본차’에 대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그동안 하이브리드에만 집중하던 한국토요타가 세단, SUV, 전기차 등 다양한 세그먼트와 파워트레인을 내놓으면서 국내 신차 시장에 입지를 공격적으로 넓혀나가는 모습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월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을 강조하며 올해만 토요타‧렉서스 총 8종의 신차를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토요타코리아는 그 신호탄으로 ‘라브4(RAV4) 플러그인 하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삼성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아이디 E 하이 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 아이디 E 하이 패스 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페이’에서 제공하는 신규서비스이다.‘삼성 아이디 E 하이 패스 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 차량에 카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카드의 제작 및 배송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현대자동차그룹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삼성 아이디 E 하이 패스 카드’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현대차·기아와 제휴를 맺고 실물 카드 소지 번거로움이 없는 ‘KB국민 E 하이패스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KB국민 E 하이패스 카드’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카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한 차량 다운로드형 방식으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차량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e 하이패스(hi-pass)가 탑재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8% 증가하며 7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9개월 연속 성장세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 등 판매 환경 개선이 주요인으로 보인다.1일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GM 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글로벌 판매량은 총 71만8608대를 기록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8680대, 해외 28만51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총 34만9194대를 판매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 더 길고 더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자동차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일찍부터 따스해진 날씨 탓에 야외활동에 적합한 대형 SUV 등 패밀리카, 일명 ‘아빠차’의 출시가 이어진다.국산차, 특히 전기차 중 기대되는 패밀리카는 기아 ‘EV9’이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EV9을 향한 소비자의 눈길이 뜨겁다. EV9은 최근 예약 판매 8일 만에 1만대 계약이 이뤄져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기아에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젊어진 대형 세단과 상향 평준화한 소형급 사이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중형 세단의 판매실적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신호탄은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다. 지난 20일 기본 사양과 가격 공개, 사전계약이 시작된 쏘나타 디 엣지는 연식변경 모델임에도 불구,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경과 최고 수준의 기본사양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눈 높아진 소비자…고급 대형모델로 쏠려코로나19로 외출에 제약이 생기면서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차박, 캠핑족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적재공간이 넓은 대형 모델의 인기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중고차 수요 폭주와 함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던 지난해를 지나 올해 초부터 중고차 가격이 제자리를 되찾고 있다. 신차 대기 기간이 줄어들면서 신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중고차 구매 수요도 함께 오르는 모양새다. 최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등이 분석한 5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지난 3~4월 성수기 가격 안정세를 지나 이번달 일부 모델의 시세가 크게 올랐다. 특히 야외 활동이 활발한 봄을 맞아 중‧준대형 SUV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중고차 플랫폼 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최근 현대차 그랜저 중고차를 구매하고 명의이전까지 마친 회사원 A씨는 차량에 따라오는 각종 부가 서비스 가입을 알아보다 깜짝 놀랐다. 현대차로부터 주요 부가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link)’가 유료 전환된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원격시동과 원격 공조 제어, 교통사고 대비 및 구난 지원, 내비게이션 보조 기능 등 편리기능이 축약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블루링크’는 신차 출고일로부터 2~5년간 최초 가입 고객에 한해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그 이후엔 유료로 전환되는 방식이다.블루링크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