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지난해 테마주 장세가 이어지면서 2600건이 넘는 시장경보가 발령됐다. 42건은 매매정지 종목에 지정됐다.26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2023년 시장경보 지정 및 시황급변 조회공시 요구제도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시장경보는 소수 계좌 등의 매매로 인해 주가가 단기간에 급변할 경우 ‘투자주의 종목→투자경고 종목→투자위험 종목’의 3단계 조치를 취하는 제도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위원회 분석 결과 지난해 시장경보 지정은 2643건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박 대표는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박 대표 취임 첫해인 2020년 교보증권은 당기순이익 10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이익을 올렸다. 그 다음해는 당기순이익 1433억원을 달성, 1년 만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지난해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5월 3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납부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1년간 발생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22% 세율로 과세된다. 신고 및 납부 기간은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는 세무법인과 제휴해 제공된다. 고객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대행신고하고 납부 세액을 이메일로 통지한다. 지난해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 거래를 통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발생한 고객이 대상이다. 김성준 이베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김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서 시작해 이후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삼성증권에서는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1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 매니저를 거치면서 채권통으로 불렸다.2005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전신인 우리자산운용에 합류했고, 우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인·기관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p·0.71%) 오른 2757.09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조86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 순매수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마이크론 급등에 힘입어 특히 인공지능(AI)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노출도가 높은 코스피가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를 전개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이날 증시 상승은 반도체 ‘빅2’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빅테크·반도체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25일(미 동부시간) 30개 우량종목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26포인트(p·0.41%) 하락한 39313.64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9p(0.31%) 내린 5218.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35p(0.27%) 떨어진 16384.47로 장을 닫았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반도체, 대형 기술주에 대한 중국과 유럽의 규제 소식에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공언에도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을 못 믿겠다”며 석 달간 6조원 물량을 내던졌다.선언적 내용에 그친 정책 발표가 오랜 세월 쌓인 불신을 해소하기는 커녕, 추가적인 ‘불확실성’ 요인으로 해석된 결과다.개인의 매도 행렬로 외국인 수급 비중이 높아진 상황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다. 대외 충격 발생 시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어서다.2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개인은 올 들어 3월 22일까지 6조293억원가량 순매도했다.외인의 폭발적인 ‘바이 코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전년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한 개인 고객으로 한다. 단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닌 법인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신고대행 서비스는 다음달 30일까지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기존에는 타사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베트남법인 KIMVN이 ‘2024년 리퍼 펀드 어워즈 재팬(Lipper Fund Awards Japan 2024)’에서 베트남 주식형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리퍼 펀드 어워즈는 세계적인 펀드평가사 리퍼가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리퍼의 독자적인 투자신탁 평가 시스템인 리퍼 리더 등급(Lipper Leader Rating)의 수익 일관성(Consistant Return)을 이용해 수상펀드를 선정한다.KIMVN은 지난 21일 2024년 리퍼 펀드 어워즈 재팬에서 주식형 베트남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증권은 지난 22일 우아한형제들과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협업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잠실 롯데타워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KB증권 강진두 경영지원부문장과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고객중심경영부문장, 월드비전 한상호 나눔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도시락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K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유안타증권이 여의도에 입성한다.2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을지로를 떠나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한다.앵커원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부터 지상 32층까지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 인프라 건물이 근접해 여의도 오피스 핵심 지역이다.유안타증권은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이전을 결정했다.이상은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 중심 여의도로의 본사 사옥 이전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지난해 배당금 수익을 제외한 증권사 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5조7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411억원(30.1%) 증가했다.이는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2조2000억원) 영향이 컸다.이를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전년 대비 8980억원(20.2%) 감소한 3조5569억원에 그친다.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투자은행(IB) 수수료 등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했으며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누적 522억원을 순매수한 결과다.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것은 KODEX 미국반도체MV가 단기와 중기 수익률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수익률은 기초자산인 MV반도체 지수 성과에서도 드러난다. ‘MV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의 편입비중이 20.7%에 달해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SOX를 앞서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MV반도체지수는 약 186억달러(약 25조원) 규모에 달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SOLACTIVE 상당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산업 내 각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선별된 포트폴리오는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SOLACTIVE ETF 최근 6개월과 12개월 수익률은 62.75%와 80.27%다.개인 순매수와 자금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투자자들은 729억원 순매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밸류업에서 성장주로 투심이 이동하며 혼조 마감했다.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p·0.40%) 내린 2737.57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8.03p(0.29%) 오른 2756.59로 개장해 장 초반 2760선까지 올랐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329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3억원, 289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9.71p(1.07%) 상승한 913.69로 장을 닫았다.개인은 1987억원 순매도했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조사·공시·회계 부서 합동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상장폐지 회피 목적의 불법행위에 대해 연중 집중조사에 나선다.불공정거래로 연명하며 시장을 좀먹는 이른바 ‘좀비기업’의 숨겨진 부실과 불법행위를 명백히 밝혀 적시에 퇴출하기 위해서다.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실적 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44개사(전체 상장기업의 0.6%)로서 코스닥 상장사가 42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023년중 상장폐지된 9개사는 거래정지 전 2년간 주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통해 총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NH투자증권은 환경부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 등 위탁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업체들이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 거래하는 현행 시스템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편입하는 제도다.위탁매매 도입으로 할당대상 업체들은 증권사를 통한 탄소배출권 매매가 가능해졌고 거래 편의성을 얻는 동시에 시장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얻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KB 증권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은 청년이 채무 부담과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과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채무조정이 확정된 39세 이하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 중 200만원 이하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체납 보험료가 4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 4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까지 지원한다.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4월 12일까지 증권운용인력을 대상으로 ‘사회기반시설 투자자산운용사’ 교육생을 모집한다.사회기반시설 투자자산운용업무를 위해 이수해야 하는 사전의무 과정으로, 실무교과 중심으로 구성됐다.관련 법규 및 세무, 사회기반시설의 투자가치 평가, 사업 타당성 분석, 투자운용 및 리스크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의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된다.교육기간은 5월 9일부터 23일까지다.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인구로 미래의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제22회 이지스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지스뷰는 이지스자산운용 임직원의 다양한 인사이트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조영대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구의 변화가 우리나라와 금융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정해진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강연한다.조 교수는 현재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과 한국인구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뷰는 임직원의 직·간접적 경험을 지식으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