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포장김치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자 식품업계는 물론, 호텔업계의 투자가 전개되고 있다. 이들은 김장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15일 GS샵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종가 포기김치’ 판매량이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GS샵 TV홈쇼핑에서 판매된 종가 포기김치는 21만5000건이었으나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에는 11.1% 증가한 23만9000건, 2021년에는 3.6% 증가한 24만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식품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K푸드테크 시장을 이끌 요소로 주목하고 있다.11일 삼일PwC가 올해 발간한 대체식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6억2000만 달러(약 12조9400억원) 수준이던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78억6000만 달러(약 24조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투자 금액과 건수 역시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의 종이팩 해양심층수 ‘기픈물’이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다.이번 수출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지속가능한 생산·소비·친환경을 실현하고 있는 자연드림이 아시아 최대 유통기업에 진출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국제적 협동사례로 확대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자연드림은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기농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이온그룹의 비오쎄봉 재팬(Bio c' Bon Japon)과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9월29일부터 각 매장에서 기픈물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픈물 해외 수출은 자연드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자극하는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신세계푸드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SNS에 인증을 하는 ‘매운맛 챌린지‘가 지속적으로 퍼지면서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실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 중인 ‘스모키 살사’, ‘스리라차 치킨’ 등 매운맛 버거 2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7% 늘어났다. 신제품 ‘메가바이트 레드’는 버거 판매순위 5위로 인기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재계 10위 신세계그룹이 정기 인사 시즌을 한달 가량 앞당겨 임원 40% 가량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안팎으로 주요 기업들이 인적 쇄신을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2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대표이사의 약 40%를 교체했다. 이번 인사는 변화와 쇄신, 시너지 강화, 성과총력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정용진의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변화와 쇄신, 시너지 강화, 성과총력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의 경쟁력 전반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경영환경을 정면돌파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실행력 강한 조직 진용을 새롭게 구축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의 약 40%가 교체되며,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운영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중용·배치하여 새로운 도약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먼저, 신세계 대표이사로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대안식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개발한 브랜드다.신세계푸드가 2021년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간편식과 외식 메뉴로 선보인다.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맞춤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격·구성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선물세트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18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가격 외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실용성(39.6%), 신뢰성/안전성(22.1%), 고급성(11.8%), 구성의 다양성(9.8%), 패키지 및 포장(8.6%), 친환경성(8.1%) 등이 꼽혔다. 특히 50대 이상은 실용성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둑고 경제6단체가 소비진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경제6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대한상의 회관에 모여 ‘소비 회복과 경기 진작을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겠다’라는 내용의 추석맞이 공동 캠페인 발표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난 여름 태풍과 수해로 농어촌 지역에 큰 타격을 입었고, 최근 오염수 방류 문제로 수산업계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며 “때마침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취하고 있는 조치는 크게 △소비자 안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유통업계는 여전히 ‘전망이 암울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의 대책에 현실화가 결여됐다는 지적이다.◇수산물 모니터링 강화하지만···“부정적 인식 팽배”정부는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개시 시점부터 수산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며 국내 어업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일단 전국 위판장 29곳에서 수산물 유통 전 방사능 신속 검사를 시작했다. 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유통가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오염수 이슈로 해양 먹거리 불안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 관련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통가는 해양 오염 이슈와 관련해 이미 매출 타격을 받은 전례가 있어 더욱 이번 사안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났던 2011년과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시인한 2013년에 이미 수산물 소비 급감을 겪었던 것이다. 실제 박준모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올해 국회 토론회에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신세계푸드는 ‘추신水’ 2000병을 제 51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추신水는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개발한 생수다. 현재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 에브리데이, G마켓, SSG닷컴, 노브랜드 버거 등에서 판매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직접 제품에 담긴 의미와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지원에 나섰다.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는 1971년 창설돼 18세 이하 야구부 전체 팀이 참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3일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글로벌 론칭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디펜스 더비’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위해 ‘무작위 콘텐츠’를 구축했다.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 ‘무작위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뛰어나다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이용자가 짜증을 유발해 스트레스 해소를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이 ‘진입장벽’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디펜스 더비의 가장 핵심 콘텐츠는 4인 콘텐츠 ‘더비 모드’다. 더비 모드는 몰려오는 몬스터로부터 성을 방어하는 실시간 멀티 대전으로 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의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불리한 요소가 산적한 가운데, 마땅한 돌파구도 보이지 않아 해법이 절실한 상황이다.17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피자 프랜차이즈는 최근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피자헛은 매출 1020억93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5.6% 증가한 매출이지만, 실상은 좋지 않다. 피자헛은 순손실 92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2억5600만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한국파파존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매출 664억6590만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국내 식음료 업계가 최근 유통업계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제 부스 참여, 대대적 TV CF 광고 등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활용되던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의 트렌드를 파악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호텔업계와 손 잡고 더미식 비빔면 홍보에 나섰다. 하림은 올여름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미식 호캉스가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인증샷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페퍼로니 피자와 치킨버거를 합친 이색 메뉴를 공개했다. 신세계푸드는 주 고객층인 젊은 층 사이에서 색다른 경험과 희소가치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페퍼로니피자 치킨’은 바삭한 치킨패티에 특제소스를 넣어 만든 버거 위에 번(Bun, 버거용 빵)을 반대로 뒤집은 뒤 페퍼로니, 토마토 소스, 치즈 등을 얹어 마치 페퍼로니 피자를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비주얼이 특징이다. 맛에 있어서도 페퍼로니와 스위스 치즈가 풍성하게 올려진 번과 바삭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가 2021년 7월 론칭 이후 콜드컷 슬라이스 햄, 식물성 런천 캔햄, 소시지 패티, 프랑크 소시지, 미트볼 등으로 제품군이 확장됐다고 17일 밝혔다.또 각 사업영역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첫 제품으로 출시한 이후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22만개를 돌파했다.특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신세계푸드는 고품질의 원재료와 향신료를 넣은 ‘베키아에누보 커리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외식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이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 또한 세분화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간편식 제품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미식’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베키아에누보의 ‘치킨마크니 커리’, ‘비프마살라 커리’, ‘비프반달루 커리’ 등 프리미엄 커리 3종은 1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맥도날드가 2030년까지 국내 매장을 5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맥도날드 창립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5년의 의미와 향후 경영 계획을 포함한 미래 전략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한국맥도날드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출간한 사사(社史)를 소개하는 자리기도 했다.김 대표는 맥도날드의 지난 35년간 행보를 조명했다. 김 대표는 “1988년 한국맥도날드는 하루 평균 3000명 고객이 찾는 연매출 17억원의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젊은층 사이에서 각광받는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 대체육 등이 낯선 일반 소비자를 잡기 위해 업계가 고심 중이다. 기업들은 이런 대안식 시장이 아직은 파이가 작지만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 접점을 넓혀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를 영화관에 입점시키는가 하면 직접 레스토랑을 열고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해 관련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