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의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1월 말 기준 4.2%를 기록했다.평균 CD1년 금리(3.68%), CD91금리(3.69%), KOFR 금리(3.61%), 신종형MMF(3.91%), 정기예금(2.63%)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SOL증권’에서 모바일 전용 장외채권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특판 대상 채권은 장외채권 ‘BNK캐피탈 236-2’, ‘DL 263-2’로 총 2종이다. 각각 100억원, 2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BNK캐피탈 236-2의 만기는 2025년 2월 24일이다. 신용등급은 AA-(한신평)의 우량 채권으로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40%다.DL 263-2의 만기는 2024년 10월 4일이며, 신용등급은 AA-(한신평)이다.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30%다. 남성현 신한투자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다음달 31일까지 ‘슈로더 글로벌 펀드' 2종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은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와 ‘슈로더 글로벌 그린 에너지 펀드’다. 일반 클래스(A, C, A-e, C-e), 연금 클래스(C-P, C-Pe)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규 가입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1인 1계좌)에게 가입 금액에 따라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5000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1만5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4분기 각종 악재 속에서도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필두로 대형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중견급 이하 건설사들은 실적 부진에 따른 초라한 성적표에 더해 유동성 악화 사태가 본격화되며 기업 존폐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854억원으로 전년보다 3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29조6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6543억원으로 38.9% 늘었다.지난해 4분기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도 저금리 자금 17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9월 인천시-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뜻을 모으고, 1차로 추석 명절을 맞아 102개 사에 300억원을 지원했다.‘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기존의 자금지원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경영안정자금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아파트 착공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는 예기치 못했던 대형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워크아웃, 이로 인한 또 다른 대형 건설사의 신용등급 하향 등이 연쇄적으로 불거지면서 착공실적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2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건설실적통계(착공)’ 집계 결과 2023년(1~11월)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13만3585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27만8566세대) 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GS건설에 대한 행정처분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만약 영업정지가 확정된다면 향후 GS건설의 신규 수주 활동이 제한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철근 누락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어 최종 처분 여부를 놓고 GS건설과 LH 사이의 책임 공방도 본격화될 전망이다.26일 국토교통부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영업정지 기간을 결정하는 행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카드는 25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밝혔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KB국민은행과 2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상생(相生)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400억원(각 2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우리사주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대출 문의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사주 제도지원 등 우리사주 관련 제반 서비스는 우리사주 전담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에서 제공한다.지원대상 중소기업에게는 대출 금리를 1.52%포인트(p)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작년부터 지속돼 온 건설업계의 각종 악재로 하방 요인이 짙어진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의 4분기 실적에도 먹구름 드리우고 있다.특히 업계 안팎에서는 ‘철근 누락’ 사태로 인한 부침과 미분양 확대, 주택 수요 감소, 원가율 악화 등의 여파로 큰 폭의 실적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예측 결과 매출 3조3586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4.4%, 66.8% 감소한 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3일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동시 상장한다.이번에 상장하는 상품은 ‘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다.한투운용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동일한 유형이다.각각 매년 2·5·8월 만기인 채권 위주로 편입한 뒤 편입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익년도 만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급격한 자금경색으로 수년간 조단위에 이르는 회사채와 펀드 발행 등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채를 떠안게 된 건설업계가 해당 채권들의 만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신규 펀드 발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모집 등 총력 대응에 나서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이 같은 파장이 중견급 건설사를 넘어 1군 건설사로까지 번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계마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건설사들의 만기 차입금 마련에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1일 금융투자협회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불황으로 지난해 4분기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이 무산됐다. 여기에 이번달 공모채 발행도 시장 반응이 좋지 않아 연기하기로 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조520억원, 영업손실은 760억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 28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6분기 만에 적자를 탈출했지만 1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지난 2023년은 석유화학업계가 위기 속에 보낸 1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인공지능(AI) 붐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를 담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EC ETF’ 2종이 각 유형에서 1년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ETF)의 전일 기준 1년 수익률은 55.01%다.단일 종목형 ETF 중 1위로, 평균 수익률(24.75%)을 압도하는 수치다.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9.32%, 9.78%) 역시 평균치(2.80%, 1.76%)를 상회했다.이 상품은 엔비디아를 33.82% 편입해 국내 ETF 가운데 엔비디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전년대비 500억원 증액해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기업을 위해 장기·저리로 공급하는 정책자금이다.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며, 기업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 대신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자금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이며, 연 2.5%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 상장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우수한 수익률에 기반한 성과다. 이 상품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CD91금리(3.85%), KOFR 금리(3.59%), 신종형MMF(4.01%), 정기예금(2.9%)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연 4.57%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예상된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초 이후 온디바이스AI 등 일부 테마를 제외하면 코스피 지수는 4.33% 하락하며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이머징 AI+X 톱100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2024 이머징 AI+X 톱 100 기업’은 미래가치가 높은 ‘이머징(Emerging)’ 기업으로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X)을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뜻한다. 비투엔은 크로스 인더스트리(Cross-Industry) 분야의 머신러닝 기반 분석 솔루션(ML-basedData Analysis Solution) 부문 수상 기업으로 2년 연속 이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는 11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지역금융·보증기관장 10명, 기업단체·유관기관 관계자 7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2024년 거시경제전망’ 보고, 경남도의 2024년 경상남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소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등 기업단체 현장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박완수 지사 주재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기업단체에서는 지역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증권가는 새해 벽두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내부통제가 이슈다.부동산PF 충격파가 부실 채권 관리가 임직원 비위 문제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12월 증권사 5곳에 대해 부동산PF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 중 알게 된 비공개 정보로 부당 이익을 편취한 임직원을 다수 적발했다.일례로 A증권사 모 임원은 자신이 담당한 PF 사업장의 개발 진행 정보를 선취득한 후 500억원 상당의 PF 사업수익을 챙겼다.내부통제도 취약했다. B증권사는 영업부가 PF 대출을 내주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