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소공인(작은 규모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개인 또는 기업)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지원 사업'에 전남지역 최초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지원사업은 소공인의 집적지 내 특화센터 설치·운영으로 소공인의 조직화·협업화를 유도함으로써 소공인의 성장·발전을 통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무안군이 협력 기관으로 공동 참여하는 협조체계 속에 '무안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중국 남부에서 지난달부터 쏟아진 폭우로 장강에 있는 세계 최대 인공댐인 싼샤(三峽)댐이 주목받고 있다. 댐 저수지 최고 수위까지 불과 10m 남았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등 붕괴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 4522만3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754억9000만위안(약 12조9000억원)에 달했다. 중국 남부지역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홍수로 인해 수재민이 발생하고 일부 거주 지역이 수몰한 상태다.싼샤댐 수위는 지난달 20일 홍수 제한 수위를 넘은 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에 대한 첫 임상 시험을 내주에 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이날 화상 전화로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을 이처럼 전했다.존슨앤드존슨은 우선 이달 22일부터 벨기에에서 1000명 이상의 성인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 절차에 착수하고 그 다음 주에는 미국에서도 진행해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반응 유도 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다.이어 3상 임상시험은 빠르면 10월 하순에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일본은 2020년 방위백서에서 또다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 기재했다. .14일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0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백서에 기록된 지도를 보면 한결같이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독도를 표시하며 자신들 영토라고 주장하는 독도명칭 ‘다케시마’로 표기했다. 아울러 설명에 ‘영토 문제가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일본이 방위백서에 한국이 실효 지배하는 독도 자국 영유권을 명기하는 도발에 나선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시절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중국 내몽고에서 흑사병(黑死病)으로 불리는 페스트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5일 보도하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내몽고의 한 병원은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림프절 페스트'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내몽고 우라터중기(烏拉特中旗) 인민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내몽고 당국은 해당 지역에 3단계 경계령을 발동했다. 이 경계령은 올 해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약 3개월 만에 다시 열고 국가비상방역 강화를 주문했다.북한은 지금까지 자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를 논의하는 정치국 확대회의를 또다시 개최한 것으로 미뤄볼 때 그만큼 북한 내 코로나19 대응이 중대한 문제라는 방증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지난 2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개최됐다고 3일 보도했다.회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지난달 영국에서 18세 청년이 강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가해자 잭 에반스를 법정에 세운 사람은 바로 그의 아버지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각)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웨일스주 폰티풀에 사는 잭 에반스(18)는 작년에 저지른 성폭행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10년간 성범죄자 등록 명령을 받았다.지난해 1월 당시 17세였던 에반스는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피해 여성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A씨는 이에 응하려다가 마지막에 마음을 바꿨다. 그러나 에반스는 자신을 밀어내는 A씨의 의사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공인영어시험 토플(TOEFL)에 응시한 북한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꾸준히 향상해 지난해에는 남한 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일 토플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이 보유한 2010년 이후 10년간 남북한의 토플 평균점수 통계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토플은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네 영역을 합산해 총 120점이 만점이다.지난해 남북한 응시생의 평균 점수는 83점으로 전 세계 평균과 동일했다. 2010년 78점이었던 북한 응시생의 평균 점수는 5점이나 상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지집단의 증오연설 발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제재를 잇따라 받으며 심판대에 올랐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더_도널드' 포럼을 규정 위반으로 폐쇄했다.레딧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허프먼은 정체성, 취약성을 고리로 증오를 부추기는 커뮤니티와 사용자는 레딧을 이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결과 레딧의 포럼 2000여개가 문을 닫았다. 이중 다수는 이미 사용하지 않는 유령카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미국 상무부는 30일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과 관련,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추가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정이 홍콩에 대한 정책을 재평가하게 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날부터 홍콩에 대한 국방 물자 수출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 차단을 예상하면서 극우 지지층에 결집을 호소했다.27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미국의 극우성향 인터넷매체 페더럴리스트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트위터에서 차단 당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그는 차단 시기를 올해 11월 대선 전 가을쯤으로 본다며 다른 백악관 당국자들도 이같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은 내가 '팔러'(Parler)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그렇게 할 수도…"라고 여지를 남겨뒀다.팔러는 2018년 개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흑인남성 사망으로 촉발된 반트럼프 저항운동을 반역·폭동·반란으로 지칭한 가운데, 6개 경합주에서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를 얻었던 6개 경합주에서도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뒤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4%포인트나 뒤쳐졌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시에나대학교와 지난 8~18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펜실베이니아주,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북한이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사흘만이다.이날 오후 2시 49분쯤 북한 개성공단 인근 남북연락사무소에서 폭음과 연기가 관측된 직후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군은 대북감시 대비태세 강화하고 지휘관들을 정위치에 배치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내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발표는 통일부에서 하기로 했다”며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왕성한 번식력을 과시하며 멸종 위기에 놓인 동족을 구해낸 100살의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가 87년 만에 귀향길에 올랐다.에콰도르 환경장관인 파울로 프로아뇨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디에고를 포함해 에스파뇰라섬 출신 거북이 15마리가 수십 년간의 번식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며 "에스파뇰라섬은 이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말했다.프로아뇨 장관은 여러 마리의 커다란 거북이들이 차와 배에 실려 이동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갈라파고스에 사는 여러 종의 땅거북 중에서도 학명 '켈로노이디스 후덴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북한군은 16일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다시 진출하고 남쪽을 향해 삐라(전단)를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고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대남 군사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공개보도'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관계가 악화일로로 줄달음치고 있는 사태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미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제 시작일 뿐이라 경고해 충격을 준다.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 생명공학 혁신 정기 콘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지는 데에 불과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바이러스 대유행은 이제 시작 단계다. 종식되려면 아직 멀었을 것”이라 밝혔다.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 통틀어 약 700만명이며 사망자는 40만명가량에 이른다.파우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북한은 9일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전했다.이어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8일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우리 정부에 불쾌감을 표하며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대북전단 살포를 내버려둘 경우 개성공업지구 완전 철거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도 내비쳤다.김 제1부부장은 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이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하향 조정했다.2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중대 돌발 공공위생 사건 대응 수위를 1급에서 2급으로 내린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31개 성·직할시·자치구는 모두 코로나19 1급 대응을 해제했다.앞서 수도 베이징도 지난달 30일부터 공공위생 대응 수위를 1급에서 2급으로 낮췄다. 후베이성에서는 지난달 30일까지 27일 연속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무증상 감염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후베이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