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예정 가격 초과 낙찰' 논란으로 19개월여간 표류한 한국은행(한은) 통합별관 건축공사를 결국 당초 낙찰자인 계룡건설이 맡는다.조달청의 시공사 선정 이후 감사원 감사, 계룡건설의 가처분신청 등으로 착공 시기가 늦춰지면서 결국 한은은 국민의 혈세인 임차료만 400억원을 낭비하게 됐다.조달청은 서울중앙지법이 최근 계룡건설 등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지난 5월 입찰 취소한 한은 통합별관 건축공사 등 3건의 계약 절차를 9일부터 재개한다.대상 공사는 한은 통합별관 건축공사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기업은행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섰다.IBK기업은행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만기연장, 특별지원자금 등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피해를 겪고 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게 기존 대출이 만기가 되는 경우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해준다.또 피해기업에게 신규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 한 기업 당 최대 한도는 3억원, 총 한도는 1000억원이다.부품소재 기업의 연구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우리 삼성 페이 첫 환전 100% 환율우대이벤트를 내년 7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 삼성 페이에서 환전 가능한 통화는 주요통화(USD,JPY,EUR)를 포함해 16종이며, 환전 가능금액은 원화기준으로 일 최대 100만원이다. 우대율은 환전 결제방식에 관계없이 주요통화 85%, 기타통화 45%(단, VND는 20%)가 적용된다. 특히, 주요통화의 경우 내년 7월 17일까지 우리 삼성 페이 첫 환전고객 대상 최초 1회에 한하여 100%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김포공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내 부동산 사업 관련 조직을 총괄하는 협의체를 만들었다.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신한자산운용·대체투자·리츠운용과 아시아신탁 등 그룹사와 글로벌자본시장(GIB), 자산관리(WM) 등 그룹 사업 부문이 참여한다.협의체는 크게 부동산전략위원회, 부동산금융협의회, WM부동산사업협의회 등 3개로 구성된다.조용병 회장이 직접 지휘하는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유관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부문장이 참석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이호근 전 시카고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1990년 미국 개인 신용정보업체 에퀴팩스 계열사에 입사해 전략 컨설팅 업무를 맡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맨해튼 카드에서도 근무했다.1998년 그레이그룹 자회사인 엠디에스글로벌컨설팅의 아태지역 사장을 맡으면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2004년부터 시카고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는 애큐온캐피탈 경영 고문을 맡았다.이 대표는 취임과 함께 "2023년에 애큐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광주은행은 7일 전남 광양 중마동지점과 순천 법조타운지점을 추가로 개설했다.이에 따라 광주은행 전체 점포 수는 141개에서 143개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광주 74개, 전남 40개, 서울 등 수도권 29개다.광주은행은 올해 9월 서울 마곡지점과 11월 광주 포용금융센터를 개설할 예정이어서 점포 수는 총 145개로 늘어난다.광주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은 점포를 줄이지만 광주은행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점포를 늘려나간다"며 "내년에도 광주·전남에 필요한 점포를 물색해 지역민들의 금융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인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은 은행 방문 시간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으로모바일로 24시간 개설 가능하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설치 없이 우리은행 모바일웹에 접속해 비대면 인증절차를 거쳐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또 일반 OTP(One Time Password)나 디지털 OTP를 이용하여 이체등의 거래를 할 수 있다. 디지털 OTP는 우리은행 원터치뱅킹 앱의 비대면센터 메뉴를 통해 신청 및 설치 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경제보복이 날로 거세지자 금융 수장들이 대응책을 마련코자 긴급 대책회의에 나섰다.우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돼 나타난 결과"라며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홍 부총리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미국의 금리 인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신협 815 해방 대출'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신협 815 해방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신협중앙회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신협 임직원 300명이 참석, “한국금융의 힘, 신협 815대출, 대한민국 서민을 고리사채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6일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 분쟁 심화로 국내 경제에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시장의 안정,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이를 위해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간부들을 소집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관련 금융·외환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여유로운 유동성 관리'의 한 방법으로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을 사들이는 방법을 제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보다 약 25% 감소하며 반기 기준 7년 만에 최소를 나타냈다.6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63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흑자규모는 10억8000만달러(14.5%) 줄었다.수출액과 수입액을 비교한 상품수지 흑자가 지난해 6월 95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6월 62억7000만달러로 줄어든 게 경상흑자 감소의 원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수출이 15.9%(523억1000만달러→439억9000만달러), 수입이 11.8%(427억700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7월달 4000만달러 증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7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31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4000만달러 늘었다.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확대가 외환보유액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미국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유로화, 엔화 등 달러 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은 줄어들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으로 구성된 미 달러화 지수는 7월 중 1.9% 상승하는 등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자산구성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시중은행들이 모바일·온라인 신용대출 상품시장에 맞불이 붙었다. 비대면 상품 특유의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 절차에 더해 높은 한도까지 제공하면서 대출실적이 급속히 늘고 있다. 기존 대출상품과 달리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 복잡한 신청절차를 없애 편리함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우리은행은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우리 비상금 대출’을 선보였다.우리은행은 ‘우리 비상금 대출’의 고객 신용평가는 은행·카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시중은행들이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휴가지까지 따라간다. 휴가철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휴가지에서도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이동점포 계획을 밝힌 곳은 신한, 우리, 농협은행 등이다.우리은행이 가장 발빠르게 움직였다. 우리은행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이동점포를 보냈다.우리은행의 해변은행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현금입출금과 이체 업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보령 머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159억원으로 0.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69억원으로 18.8% 늘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수출입은행은 멕시코 채권시장에서 70억 페소(미화 3억7000만달러 상당) 어치의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멕시코 시장에서 수은 같은 외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정부에 준하는 발행자 지위를 얻어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7년, 금리 7.93%다. 페소화 채권 발행은 '투자자 저변 확대'와 '조달시장 다변화'의 의미가 있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DG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매출액은 7084억원으로 2.6% 줄고 당기순이익은 904억원으로 12.0% 감소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BNK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3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상반기(3576억원) 대비 64억원(1.8%) 감소한 실적이지만, 지난해 대규모 대출채권 매각 등 일회성 이익 비중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BNK금융은 설명했다.부문별로는 이자 이익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자 마진율(NIM) 하락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6억원(5.0%) 감소했다.그러나 비은행 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비이자 이익이 730억원(58.4%) 늘어났다.여신 포트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6월 신규 가계대출금리가 하락했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5%로 한 달 전보다 0.24%포인트 내렸다. 이는 2016년 11월 3.2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가계대출금리는 2∼5월 3.50%를 중심으로 등락하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선반영되며 지난달 뚝 떨어졌다.가계대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0.19%포인트 내린 2.74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와 BNK부산은행은 31일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경로당에서 시니어 금융교육 자원봉사 캠프를 열었다.자원봉사 캠프는 노후를 위한 금융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은행 업무 실습 및 금융상담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자원봉사센터와 부산은행은 5개월간 부산 시내 8개 경로당을 방문해 금융 교육을 할 예정이다.부산은행은 2014년부터 캠프 운영비로 매년 20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캠프 운영에도 참여한다.백순희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부산은행이 캠프 운영에 참여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