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달 개인들이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대거 사들이면서 개인의 달러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개인 달러화 예금 잔액은 13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한 달 전보다 4억8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2012년 6월 통계 공표 이후 최대 잔액이다.9월 평균 원/달러 환율(1,197.55원)을 적용하면 한 달 새 약 5750억원이 불어났다.개인 달러화 예금은 지난 4월 말 112억9000만달러를 바닥으로 매달 불어나고 있다.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KB금융그룹은 21일 미국 투자은행(IB)인 스티펠 파이낸셜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 자산운용 등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업 기회와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우선 미국 주식에 대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리서치 부문을 시작으로, IB 딜(Deal) 등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서로 보유한 딜이나 사업 기회를 공유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공통으로 관심 있는 지역과 사업은 공동투자 방식으로 추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제주시 소재 느영나영복지공동체에서 ‘스마트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교육단을 구성해 디지털금융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서울 소재 시·구립 노인복지관 6개를 대상으로 1차 스마트폰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차 교육부터는 교육 대상을 전국 노인복지관으로 확대한다. 제주 느영나영복지공동체를 시작으로 충북 음성 노인종합복지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로 인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4%포인트 하락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 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소개했다. 0.4%포인트의 하락분 가운데 미중 간 관세부과 등으로 한국의 수출이 감소한 것을 따진 무역 경로를 통한 하락 효과가 0.2%포인트,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투자와 소비 등 경제활동이 둔화함에 따른 영향이 0.2%포인트로 추정됐다.IMF는 앞서 미중 무역 분쟁으로 중국의 성장률이 1.0%포인트, 미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행은 20일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을 두고 '경기침체 징후'라고 해석하는 것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한은은 이날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미국·독일 장단기 금리 역전 전후 실물지표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주요국 사례를 살펴보면 장단기 금리 역전과 경기침체 간 관계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는 지난 6∼7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년 만기 국채 금리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DGB금융지주는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자회사 대구은행의 박인규 전 은행장이 대법원 3심 최종 판결에서 징역 1년6개월형이 확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광주은행은 18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점을 개점했다. 마곡지점은 광주은행의 144번째 점포이며 수도권으로써는 30번째다.마곡지구는 지하철, 공항철도, 광역교통 등 편리한 교통시설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대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 이전과 산업단지 입주 등 성장이 기대되는 지식산업 그린시티이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15년부터 수도권 진출을 함으로써 현재 성공적인 영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주력 영업지역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그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성장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오케이(OK)저축은행은 2019-2020 V리그 개막을 맞아 최대 연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스파이크 데이’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대금리 이벤트는 스포츠와 고금리 예금상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홈경기 직관하고 우대금리 받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의 홈 구장(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직접 관전한 고객에게 중도해지OK정기예금 최대 연0.4%포인트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한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협중앙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815 해방대출'의 누적 취급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은 과도하게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서민이나 자영업자,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연 3.1∼8.15%의 금리로 전환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8월 6일 출시된 이후 1만1670명이 이용했다.신협 관계자는 "대부업 등 고금리업권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 취약계층, 신규대출이 필요한 분들이 꾸준히 815 해방대출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고객들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송금 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금액(이하 하루평균)은 2005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60.7% 증가했다.이용건수는 218만건으로 같은 기간 34.8% 늘었다.간편송금은 스마트폰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송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한은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대형 전자금융업자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 직장인 박모 씨(35)는 최근 한 시중은행에서 모바일뱅킹으로 5000만원을 빌렸다. 지난달 말 은행에서 “신용대출 금리가 변경됐다”는 안내문자를 받았다. 신용대출에 연동된 금융채 3개월물 금리가 0.2% 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달이 내는 이자는 9000원가량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 씨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또다시 떨어지면 은행 대출금리도 더 조정이 되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금리도 줄줄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은행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총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의 ‘3개월 리보(Libor)금리+0.45%포인트’ 변동금리 채권과 만기 5년의 2.171%(미국채금리+0.6%포인트) 고정금리 채권 두 종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일부해소, 브렉시트 합의 가능성 확대 등 시장상황이 우호적으로 전환된 시점을 적절히 포착해 금년 국내기관 달러 공모 중 최저금리로 발행됐다”고 밝혔다.은행측은 다양한 투자자의 선호를 맞추기 위해 변동·고정금리 두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과거 최저치로 낮췄지만 여전히 통화정책의 여력은 남아 있는 상태라고 16일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인하한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 여력이 남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낮췄지만 필요시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아직 남았다"고 답했다.다만 이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얼마나 크게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주요 대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과 국내경제 물가에 미치는 영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오전 기자실에서 통화정책방향을 설명했다.이 총재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본의 수출규제는 유념해야 할 정도로 발생하진 않았다"며 "전반적인 국내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산업연계성이 밀접한 만큼 눈여겨 살펴보고 유의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오전 기자실에서 통화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지난 13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의 "한국 경제는 위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세계 경제가 대부분 하향조정 되고 있다"며 "청와대의 평가는 대외리스크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은행은 독일금리연계 DLF와 관련하여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하고, 적극적인 피해보상 노력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중심으로 자산관리체계를 혁신하겠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독일 DLF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앞으로 있을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을 존중하고, 조속한 배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또한, 고객신뢰 회복과 고객중심의 자산관리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상품선정, 판매, 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쳐 영업체계를 혁신하고, 인프라, 영업문화, KPI를 고객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각 부문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더 낮아졌다. 2년 만의 역대 최저수준이다.최근 국내 경제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기준금리 발표 하루전인 15일 밤(한국시간)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나 낮췄다. 청와대에서 “경제가 선방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경제인식을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온 큰 폭의 성장률 하향 조정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한은은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1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더 낮아졌다. 2년 만의 역대 최저수준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입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한 달 전과 비교해 0.8% 떨어졌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는 5.0% 하락했다.국제유가가 전월 대비 상승(두바이유 기준 3.4%)했으나 달러화에 견준 원화값이 오르면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6%), 화학제품(-1.6%)을 중심으로 공산품 수출물가를 끌어내렸다.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구성항목 가운데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D램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토스 컨소시엄이 제3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얻기 위한 예비인가 신청에 나선다.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던 키움 컨소시엄은 고심 끝에 기권을 결정했다.현 정부 규제 완화 1호 사업으로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까지 제정했지만 결국 시장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흥행에는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토스 컨소시엄은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예비인가 신청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