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4년 만에 줄어들 전망이다. 저성장과 저물가에 원화 약세까지 겹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2000달러 안팎으로 지난해(3만3400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1인당 국민소득이란 명목 국민총소득에 통계청 추계인구와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구한 값으로, 보통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통한다.올해는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낮아 국민총소득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인 데다 원화도 약세다.올해 1∼3분기 국민총소득(1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개발자용 플랫폼 센터인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개발자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개발자센터는 개발자들이 금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개발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센터다.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대학생이나 일반인도 핀테크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25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테스트 도구를 제공한다.또 간편송금과 간편결제, 거래내역조회 등 API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테스트 할 수 있게 했다.이대훈 은행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10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1년 만에 최대폭을 나타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78억3000만달러 흑자로, 흑자폭이 지난해 10월(94억7000만달러)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컸다.상품수지가 나빠졌지만, 서비스수지와 급료 및 임금과 투자소득의 내국인과 외국인 간 차액인 본원소득수지가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경상수지는 지난 4월(3억9000만달러 적자) 한 차례를 빼고는 줄곧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상품수지 흑자가 80억3000만달러로 1년 전(105억20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조용병 회장 연임을 놓고 금융당국과 신한금융지주가 정면으로 맞붙었다.금융감독원은 4일 신한금융 사외이사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조 회장과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또 금감원은 이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주와 고객을 대신해 금융회사의 경영을 감독하는 사외이사로서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감독당국의 회장 인선 개입은 어느정도 예상된 것이었다. 먼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배구조법에 따라 투명한 절차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협중앙회는 '2020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과 정보기술(IT)직군이다. 전형은 서류-필기-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연령, 학력, 전공, 어학성적의 제한은 없다.일반직군은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한다. 희망 지역별로 지역 연고자(해당 지역 고교 또는 대학 졸업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 밀착형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다.최초 발령지는 지원 지역과 다를 수 있지만, 순환 근무 시 연고지를 중심으로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신협은 설명했다.IT직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국내 주요 투자기관이 해외에서 산 외화증권 자산규모가 지난 3분기에 120억달러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국내 투자기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124억달러로 올해 7∼9월 중 121억달러 증가했다.한은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 채권과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가 이어졌다"고 밝혔다.자산별로 보면 주요국의 채권가격 상승 기대에 채권 투자 잔액(1742억달러)이 전기 대비 88억달러 늘었다.주식의 경우 3분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DB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DB생명은 3년 연속(2017~2019)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이해관계자인 고객, 직원, 협력사, 주주, 지역사회가치를 증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대내외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DB생명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10월보다 11억4000만달러 늘어난 407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자산 운용 수익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가 속한 유가증권이 3756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7억1000만달러 늘었다.반대로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01억6000만달러로 15억2000만달러 감소했다.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상상인저축은행은 리테일금융 총괄 이인섭 본부장을 3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이인섭 대표이사는 리테일금융 전문가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리테일 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상상인저축은행 리테일 본부를 이끌었다.상상인저축은행은 최근 중금리 대출과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는 등 리테일 금융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국내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했다.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속보치와 같은 2.0%로 집계됐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10월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속보치와 비교해보면 건설투자(-0.8%포인트)는 하향 조정된 반면 민간소비(0.1%포인트)와 총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총량을 거의 다 소진한 것으로 나타됐다. 이는 남은 한달여 동안 가계대출을 더 늘릴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예대율 규제에다가 서울 일부 지역에 대한 관계기관 부동산 합동조사 등까지 겹치면서 연말 주택대출 시장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04조2991억원이다.지난해 말 대출 잔액인 570조3635억원과 비교하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11월 말 기준으로 자사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금융당국이 퇴직연금 자산운용 편입 대상에 저축은행 예금을 포함시킨 이후, 평소 저축은행을 거래하지 않던 일반 근로자들도 저축은행 예금에 가입하는 등 가입자가 늘고 있다.퇴직연금 정기예금은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 근로자에게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이다.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일반 정기예금 상품과 별개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고, IRP 상품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그룹 출범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경영원칙을 선포했다고 밝혔다.행사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외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지난 2005년 12월 1일에 출범한 하나금융그룹의 과거를 되짚어보고, 그룹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미래를 위한 3대 경영원칙을 선포했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CEO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 앞에 새롭게 다가 올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은 1일 "국민들이 체감하는 서울의 생활물가는 세계 주요 대도시보다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한은은 이날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최근 물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지만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물가수준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높은 체감물가에는 비싼 식료품과 옷값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글로벌 통계 비교 사이트인 넘베오가 발표한 2019년 서울의 생활물가지수는 337개 도시 가운데 26번째로 높았다. 취리히, 뉴욕, 도쿄보다 낮았지만 파리, 런던, 홍콩 등보다는 높았다.과일, 우유 등 식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이자율이 연 1%에 불과한데도 시중은행 통장에 계속 돈이 쌓여가고 있다.기준금리 인하로 곧 0%대 예금금리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여전히 은행의 정기예금과 적금으로 향하는 것이다.1일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 저축성 예금의 잔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10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적금 잔액은 706조7868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3조8566억원(2.0%) 늘었다.1월엔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우리사주조합에 신주 510만주를 발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주당 발행금액은 5000원, 전체 발행 금액은 255억원이다. 지분율은 1.4%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기존 1조8000억원에서 1조8255억원으로 늘어났다.카카오뱅크는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임직원 144명에게 52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주와 농협은행의 상무·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김형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이 농협금융지주 상무로 승진했다.NH농협은행에서는 오경근 여신심사부장, 장승현 종합기획부장,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 신인식 대전영업본부장, 김남열 디지털채널부장, 박상국 IT전략본부장이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김행춘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과 김유경 IT보안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보로 선임됐다.농협금융 관계자는 "전문성, 성과 중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은 조달청과 계룡건설이 29일 한은 통합별관 건축 시공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계약금액은 3360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2년 4개월이다.한은 관계자는 "다음달 착공될 것이다"며 "2022년 상반기에는 건설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오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1.50%에서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0.25%포인트 낮춘 바 있다.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밝혔다.금통위도 지난달 금리 인하 결정 직후 낸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이런 예상을 뒷받침했다.미·중 무역분쟁의 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은 29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통위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1.25%로 결정한다고 동결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