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산업은행은 8일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을 지원하는 펀드를 4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소부장 전용 펀드'는 산은이 재정·정책자금 22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를 받아 조성된다.산업은행 등은 소부장 전용 펀드를 블라인드 펀드(2000억원 이상)와 프로젝트 펀드(2000억원 이상)로 나눠 조성한 뒤 운용사들을 선정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한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 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세무신고를 지원하는 'IBK 알파세무신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IBK 알파세무신고' 서비스는 카드 매출, 계좌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로 세무 장부를 자동으로 작성한다.원클릭 세무신고, 동일 업종 납부세율 비교, 부가세 예상액 추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세무사의 도움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부 작성과 세무신고를 처리할 수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사내벤처 제도인 '우리 어드벤처(A-D Venture)'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올 1분기 중으로 아날로그(Analog)에서 디지털(Digital)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창업·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선발된 팀에는 핀테크랩 센터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과 연계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독립 사무공간도 제공한다. 또 분사 창업 시 창업지원금을 주고 투자유치도 지원한다.분사 창업 후 3년 이내 재입사하면 해당 경력을 인정해주고, 사내 사업화의 경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지원센터 'IBK창공(創工)'에서 63개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5개월간의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IBK창공은 창업기업에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투·융자, 사업 자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업은행은 이번 상반기부터 서울 마포·구로, 부산 IBK창공에서 한 번에 창업기원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통합 학기제'를 도입해 센터간 시너지를 꾀했다.선발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문화·콘텐츠, 식음료 분야 업체로, IBK창공 마포와 구로에 각각 20개, 부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JB금융그룹이 그룹을 대표하는 사내모델 7명을 선발했다.JB금융지주는 개별신청과 추천 등을 통해 지원한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카메라 테스트 및 임직원 투표를 거쳐 이진아 계장(전북은행), 이상영 대리(전북은행), 이범성 계장(광주은행), 김나영 계장(광주은행), 손준 대리(우리캐피탈), 신주현 사원(우리캐피탈), 정유나 사원(금융지주) 등 남자 3명, 여자 4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사내모델을 선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부터 그룹 웹진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애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은행권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연말·연초 특별퇴직(희망퇴직)으로 많은 직원이 이미 떠났거나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은행들은 시대 변화에 맞춰 효율적으로 인력 구조를 재편하는 기회로 삼고, 직원들은 두둑한 퇴직금을 챙겨 제2의 인생을 모색하는 데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 은행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은행별로 희망퇴직 절차를 밟았다.KEB하나·NH농협은행에선 지난해 12월 말로 각각 369명, 356명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 정보보호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ISMS-P는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제도를 통합한 국내 종합 정보보호 인증제도다.ISMS-P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해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신한은행은 글로벌 영업점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손 회장은 우리금융의 주식 6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며 "손 회장은 새해에도 적극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어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외환보유액은 한 달 전보다 13억6000억달러 늘어난 408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9월 이후 석 달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외환보유액 증가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띠면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가치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한은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로 달러화 가치를 평가한 달러화 지수는 지난달 말 96.74로 한 달 전보다 1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4일 대전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 날 대전시에 위치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창단식에는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허정무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및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구단 서포터즈, 대전 시민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구단주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해 3분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이 처음으로 2000조를 넘어섰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가계대출,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 잔액은 석 달 전보다 28조8000억원 늘어난 총 2011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가계대출은 13조6000억원 증가한 148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 231조9000억원이 포함돼 있다.개인사업자대출은 12조8000억원 늘어난 438조7000억원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3일 "1월부터 인도에서 조인트벤처(합작투자)를 통해서 진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현재 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이 인도의 금융사인 키산파이낸스에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B금융그룹은 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윤종규 회장 및 허인 은행장과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일 윤종규 회장은 녹록치 않은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KB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은 “날씨가 추워진 다음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 것을 안다는 의미인 ‘송백후조(松柏後凋)’라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NH농협은행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이대훈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하 5도를 밑도는 한파에도 은행장, 부행장, 중앙본부 부서장들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사업추진 결의문을 제창하며 순익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또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고객중심 일류은행 구현'을 위해 '고객을 위한 우리의 다짐' 선서문을 낭독하며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행사에 참석한 이대훈 은행장은 “순익목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굳건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가자는 포부를 밝혔다.손회장은 신년사에서 “매년 1월 1일 홍유릉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은행의 뿌리인 고종황제를 생각한다”며 “올해는 우리은행의 또 다른 뿌리인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깊고 두텁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또한,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그룹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굳건한 고객신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EB하나은행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지성규 은행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을지로 신사옥 24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출을 함께 감상하며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출 감상은 기존 통상적인 산행 일출 행사에서 벗어나 도심 속 빌딩 고층부에 소재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였기에 그 의미를 더 했다.지성규 행장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 변화는 끊임없는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고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이 된다”며 새로운 사고를 위해서는
새해 국내경제는 완만하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대외적으로는 그간 글로벌 저성장의 원인으로 작용해 온 구조적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새해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는 단기적으로 성장세 회복을 도모하면서도 혁신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민간이
어느 한해 경영여건이 좋았을 리 없었겠지만, 새해는 특히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미래 환경 대응을 위해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합니다.상품과 서비스의 기획부터 출시, 사후관리까지의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야 합니다.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합니다.은행의 이자이익에 치우쳐있는 수익 포트폴리오를 은행과 비은행 간 균형을 맞추어 나가야 합니다.사업영역별 특성에 맞춰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은 자산이익률 중심의 사업전략을, 보험은 장기가치를, 증권과
다가올 새로운 10년은 과거의 10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는 리셋(Reset)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더는 '손님의 기쁨'이 아닌 '모두의 기쁨'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의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첫째는 사업모델입니다. 디지털금융혁신을 선도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금융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혁신성장에도 기여해야 합니다.두번째는 프로세스입니다. 디지털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손님과 직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SK그룹과 120억 규모의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2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2호 펀드는 신한 GIB(글로벌자본시장)가 75억원, 신한금융희망재단이 20억원, SK가 25억원을 각각 출자해 결성됐다.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임팩트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은 1호 펀드와 동일하게 신한대체투자운용이 담당한다.투자 대상기업 선정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 측정은 1호 펀드에 이어 SK가 담당한다. 양 그룹은 앞서 사회적기업 금융 생태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