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특별전담심사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특별전담심사반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우선지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대출 신청건에 대해 2영업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하는 ‘신속 심사 지원’ 제도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개인사업자 6000여곳, 중소법인 1100여곳을 해당 사업자로 선정했다.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영업점장에게 한시적으로 추가대출 전결권을 부여한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달 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 앱에서 올원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1백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버튼으로 부자되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적용 상품은 올원비상금대출, 올원해봄적금, 올원캔디예금 등이다. 올원뱅크에 입출금계좌를 등록한 고객 중 올원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1명에게 1등 현금 1백만원(1명), 2등 현금 5십만원(10명), 3등 현금 5만원(50명)을 제공한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전국 신협과 임직원이 국가 재난사태인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신협중앙회는 전국 883개 신협과 신협중앙회 임직원, 신협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 2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 883개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사재 1억원과 마스크·손세정제 20만 개 포함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사명이자 신협인으로서의 당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강력한 주문으로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그룹사 CEO들과의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회의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바 있는 손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고객 안전과 직원 보호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 임직원 각자가 정부와 전문가들이 권고한 철저한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이에 우리은행은 경기도 성남에 마련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전염병 확산은 경제에 예기치 못한 충격을 미치지만, 확산세가 진정되면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국은행이 분석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심리가 크게 악화했지만, 확산세가 조기에 진정될 경우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한은은 8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주요 전염병과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주요 전염병과 자연재해 사례를 살펴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말했다.보고서는 2002∼2003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등을 위해 전담창구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일선 영업점의 전담창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전담창구에서는 경영안정 자금 등 대출상품에 대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최대 5억원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앞서 NH농협은행도 도내 모든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전용상담창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은행연합회는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오는 3월 9일자로 이호형 전 IB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전무이사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이호형 신임 전무이사는 1965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금융선진화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외교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거쳐 2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10년 만기인 이번 후순위채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65%포인트를 가산한 연 1.9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우리은행은 "기관투자자의 응찰이 많아 계획보다 500억원 많은 물량을 발행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말 15.4%에서 0.19%포인트 오를 것으로 우리은행은 추정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BNK금융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BNK금융은 지난 6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이달부터 6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감면 대상은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저축은행 등이 소유한 부동산을 임차해 사용하는 118개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이다.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상인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대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5일 미국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PB)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PB 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GOLD&WISE)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월간지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오영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경제 회복을 돕고자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58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코로나19 피해가 예상되는 서비스업과 제조업(개인사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20억원이다.지원 기간은 1년 이내이며, 금융기관 대출 취급 기간은 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소비 위축과 대중국 수출입 애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3기 육성을 시작했다.신한금융지주는 6일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3기 67명을 선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1기 27명, 2기 49명 총 76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신한은행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외화예금 상품 신규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머니’ 등 경품을 제공하는 '외화예금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과 원화약세 흐름으로 안전자산인 미달러화(USD) 등 외화자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 기간 중 ‘외화보통예금’, ‘외화수퍼플러스(외화MMDA)’, ‘더 와이드(The Wide)외화적금’, ‘자녀사랑 외화로유학적금’을 신규 가입 하고,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사실상 KT가 케이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설 수 없게 됐다.케이뱅크는 자본 확충 대안 마련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지난해 말 재수 끝에 예비인가를 얻은 제3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가 합류하면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인방과 기존 은행들 간 금융 혁신 경쟁이 가속할 것이라는 기대도 약화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김 회장은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나 농협은행이 시행 중인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시 기한연장 절차, 금리 인하 혜택 등을 안내했다.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청사영업점들을 중심으로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김강훈 센터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 1톤을 배식하며 실질적인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펼쳤다.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지점 김판욱 지점장과 임직원들도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를 배식하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정부대전청사지점 김인규 지점장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이 3년 더 연장됐다.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원/루피아 통화 스와프 계약을 기존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통화 스와프 규모는 10조7000억원/115조 루피아이며, 기간은 2023년 3월 5일까지다. 양자 간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양국 간 통화스와프는 무역결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수입업체가 대금을 자국 통화로 결제할 수 있어 역내 무역 시 달러 의존도가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기재부는 "이번 계약 연장이 국제금융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업체에 1조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조원)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현재 대구·경북본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자금(9096억원)보다 많다.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피해를 본 서비스업·제조업체에 업체당 1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준다.포항시와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업체는 제외한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를 위해 대출을 취급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벼랑끝에 몰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긴급 자본확충 시도가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좌초됐다. 국회는 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을 재석 184명, 찬성 75명, 반대 82명, 기권 27명으로 부결했다.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케이뱅크가 KT를 최대주주로 맞아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본확충에 나서려던 계획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다. 당초 여야가 처리를 합의했기에 법안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래통합당을 제외한 여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으나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통상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정기예금, 달러, 금으로 돈이 몰리지만 최근 자금 흐름은 오히려 반대 방향이다.과거 사스와 메르스 때 코스피가 하락했다가 결국 회복세를 보인 학습효과도 있다.사스가 발병했던 2002년 말 620선이었던 코스피는 2003년 3월 510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해 그해 말 810선으로 마무리했다.메르스가 창궐한 2015년에도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 2120선을 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