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농협금융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여신지원현황을 점검하고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17개 영업본부의 대응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지역의 현장 분위기를 듣고 지역별 대응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전용창구’를 통한 여신접수 및 처리현황, 상담 및 보증심사 소요기간, 지역신용보증기관 협력 현황 등 제반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김 회장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 분야가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기업의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B국민은행이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의 광고상’은 총 234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하여 8개 부문 18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김향화·권애라·신관빈·심명철·임명애·어윤희·유관순이 서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출 신상품을 1조원 규모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다음달 초 선보일 이번 상품은 대출 후 6개월간 이자 납부를 유예해주는 상품이다. 유예된 이자는 이후 1년간 자유롭게 내면 된다.대출 한도는 5억원이고, 만기는 2년이다. 고객에 따라 최대 연 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국내 증시 폭락과 함께 채권시장마저 불안해지면서 19일 한국은행이 긴급히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섰다.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채권시장 안정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대상증권 확충을 위해 1조5000억원(액면가 기준)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상증권은 만기 3년, 5년, 10년의 국고채권 지표물 5종이다. 매입 입찰은 20일 실시하기로 했다.한은이 국고채를 직접 매입한 것은 2016년 11월 21일 이후 3년여 만이다. 당시 한은은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보고서 등 제출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이 총 6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 관련 제재 면제 신청을 공시한 기업은 총 63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41개사가 상장사였으며, 나머지 28개사는 비상장사였다. 상장사 가운데는 코스닥 상장업체가 29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코스피) 상장기업 7곳, 코넥스 상장업체가 5곳이었다.금융위는 앞서 지난 26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수협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자체 온라인몰 '수협쇼핑'을 통해 수산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수협 관계자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가격 급락과 출하물량 적체 등의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행사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고, 할인 대상은 멍게·전복 등 제철 수산물과 인기 어종 10여개 품목이다.우선 전복은 30%, 멍게는 15%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선착순 추가 할인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이 현실화되면서 시중자금이 갈 곳을 잃어버렸다. 소비·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들의 자금이 은행계좌로 쏠리고 있지만, 기업에선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은행 수신잔액은 1770조1000억원이다. 이는 전달 1734조2000억원 대비 35조9000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로 이는 지난 2014년 12월(52조원)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대다.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 예금금리도 연 0%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도 자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BNK부산은행이 주최하는 창업투자 경진대회인 '2020 B-스타트업 챌린지'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에 소재한 5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를 비롯한 민간 투자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부산은행은 우수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기업 5곳을 발굴해 지분 투자 방식으로 총상금 2억원을 준다.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2개사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승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외자운용원장을 대내외 공모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한은 외자운용원장은 외화자산의 운용 기획, 투자, 리스크 관리 및 성과 분석, 외화자금 결제를 맡는 자리다.지원자는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금융기구의 금융 또는 투자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계약 기간은 올해 6월 이후부터 3년간이다.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합의에 따라 1회 2년 이내 기간으로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보수 등 처우는 한은 임원인 부총재보급 수준이다. 지원자는 다음 달 3일까지 한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이 글로벌 경제나 금융시장은 물론이고 생활 방식에까지 커다란 쇼크를 안겨준 현 상황은 사실상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하고 그룹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손태승 회장은 지난 13일 자회사 CEO 및 지주사 임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그룹경영협의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이 더해지며 사실상 위기를 넘어선 공포가 됐다”고 말하고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비상경영의 첫 걸음이라 강조했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추위를 한 차례 더 열어 손 부사장을 인터뷰를 하고 자격 검증을 마친 뒤 후보 추천을 할 예정이다.손 부사장은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은행과 중앙회, 금융지주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데다가 은행에서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 1월 시중 통화량이 7% 후반 증가세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1월 통화량(M2 기준)은 2929조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7.8% 늘었다.M2란 현금, 요구불예금, 각종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말한다. 유동성이 낮은 장기 금융상품은 제외된다.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작년 11월 7.7%에서 12월 7.9%까지 올라선 이후 올해 1월 소폭 하락했다. 계절조정
[이뉴스투데이 유제원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추위를 한 차례 더 열어 손 부사장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자격 검증을 마친 뒤 후보 추천을 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R&D) 수행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400억원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1.0%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천한다.대출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R&D 수행 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하나은행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R&D 사업화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이래로 중소기업 R&D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신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저금리의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하나은행은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R&D 수행 기업에 대해 총 1,100억원 한도로 업체당 5억원 이내의 경영안정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의 초(超)개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융의 초개인화란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된 다수의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각각의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객을 세분화하고, 고객군별 마케팅 모델을 개발했다. 고객군별 은행거래 유입·이탈 패턴에 기반해 개별 고객의 금융거래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올해에는 모든 거래채널에 대하여 이용 시점 및 선호도 등을 분석하여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 윤호영 대표의 단독 대표체제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임추위원과 이사회 구성원들은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최고경영자(CEO)라는 데에 동의하고 대표이사를 추가로 선임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카카오뱅크는 윤 대표와 지난 1월말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간 이용우 공동대표가 이끌어왔다.임추위 관계자는 "윤호영 대표는 IT(정보기술)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3%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내려 석 달 연속 하락했다.전달에 주요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수신 금리를 내린 영향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큰 폭으로 조정됐다.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44%로 0.03%포인트 하락, 7개월째 내렸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1.72%) 역시 0.03%포인트 내려 11개월 연속 하락했다.코픽스는 정기예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애초 전망한 숫자(2.1%)에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16일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뒤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그 숫자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전망은 현재로서 가능하지도 않고 의미가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한은은 지난달 27일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3%에서 2.1%로 내린 바 있다.이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이 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0%대 영역에 들어서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의 소집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이처럼 전격 인하했다.지난달 27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고조되고 실물경제 위축이 빠른 속도로 심화하는 데 따른 대응 조처다.이 기간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으로 전환했고, 그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금융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