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구갈동 관곡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14시간 가까이 벌어졌던 배모씨(42)의 인질극이 끝내 그의 자해로 일단락 됐다.배씨는 19일 오후 7시47분쯤부터 이모씨(37)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목을 긋는 자해를 끝으로 반나절이 넘는 인질극을 마쳤다. 배씨와 대치하던 경찰은 배씨가 자해를 하자마자, 차로 뛰어들어 배씨를
일본 정부의 독도 도발이 계속되고 있어 새정부 출범 이후 미래를 향한 신 한일 관계 악화가 우려 악화된다. 일본 외무성의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문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한 데 이어 일본 문부과학성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에 대한 영유권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의 이같은 독도 영유권 주장 움직임은 정부부처가 연속적으로 벌이고 있어 반일감
2005년 말 중단됐던 미국의 대 북한 식량지원이 2년 반만에 재개된다. 미국 정부는 17일 미국 정부가 다음달부터 북한에 대해 50만톤의 식량을 12개월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핵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인 미국정부는 자료가 충실하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으로,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북핵신고와 함께 북미관계가 급격한
검찰의 공기업 비리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임직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우병우 부장검사)는 16일 공사 보유 주식을 헐값에 넘기는 대가로 리베이트성 돈을 주고 받은 혐의(배임증재 및 수재)로 모 레저업체 대표 도모 씨와 캠코 김모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실내 스키장을 운영하
구티에레즈 미 상무 장관은 한미 쇠고기 재협상은 없다고 못박았다.카를로스 구티에레즈 미 상무장관은 "우리는 GATT나 WTO, SPS의 규정을 근거로 재협상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16일 밝혔다.또 합의된 내용은 지켜져야 한다고 조해 광우병 발생시 수입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명문화하려는 정부의 움직임과는 차이를 보였다. 카를로스 구티에레즈 미 상무장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인 16일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의 필사적인 구조활동이 계속됐다.그러나 구조의 손길이 턱없이 부족하고 생존시한이 훨씬 지나면서 매몰자의 생존가능성도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중국 당국은 16일 오후 4시 현재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는 쓰촨성 사망자 1만9509명에 매몰자 2만명과 실종자 등을 감안할 5만명이
▲ 가지이 아쓰시의 Hello! 게임이론 © 이뉴스투데이범죄를 저지른 두 명의 사람이 있다. 그러나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다. 오직 그들의 자백이 있어야 형을 부여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형사가 이런 제안을 한다. “만약 당신이 동료의 죄를 증언하고 동료가 말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석방되고 동료는 3년 형을 받을 것이다. 당신과 동료가 모두 서로의 죄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카를로스 M.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에게 광우병 문제와 관련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협조해달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최근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는 문제, 안전 문제에 있어서 국민이 걱정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협조해 철저한 노력을 강구해 달라"고 김은혜 청와
대지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주변에서 연락이 두절돼 당국을 긴장시켰던 한국인 여행객 5명이 안전한 상태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두 총영사관은 16일 "청두시 임업청 직원들이 판다 서식지역인 워룽(臥龍)현에서 한국인 5명을 발견했으며 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임업청 당국은 현재 헬기를 띄워 이들 한국인을 청두로
공기업 비리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간부에 대한 처벌이 시작됐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우병우)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던 주식매각 과정에서 댓가성 금품을 주고 받은 자산관리공사의 주식매각 책임자 김모 부장과 종합레저업체 'E랜드' 대표 도모씨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는 16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 은폐시도왁 관련 경찰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제기한 장희곤 전 남대문경찰서장 등 11명에 대한 소청심사위원회를 연다. 이날 회의는 상임위원 5명이 참석해 이들에 대한 소청심사를 진행하며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재적위원 과반수의 합의로 결정된다.행안부 소청심사위
이명박 대통령이 사흘 연속 '국민과의 소통과 낮은 자세'를 강조해 향후 정부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밴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통령인 제 자신이 모든 것을 먼저 바꿔 나가겠다. 남에게 바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이 먼저 바꾸도록 하겠다"면서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