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국민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고 사과했다.이 대통령은 30개월령 이상의 쇠고기가 수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특히 대선 공약인 대운하도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6월 10일 밤 촛불로 광화문 일대에 밝혀졌던 그 밤에 청와대 뒷산에 올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최종 담판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결국 내일 오전 재개하기로 했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대표와 18일(현지시간) 3시간 동안 4차협상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결렬,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이날 협상은 그동안 미국측이 수정안을 제시해온 상태에서 열린 것으로 사실상의 막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19일 오후 7시 '쇠고기 수입 전면재협상 촉구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비가 오더라도 개최키로 했다. 촛불 시위는 오늘이 향후 방향을 가름하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어 밤 9시부터는 향후 집회 방향을 결정짓게 될 대
한나라당이 현 정부 임기 내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최경환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은 "현 정부 임기 중 전기, 가스, 수도의 민영화는 절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당.정.청 회의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18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안홍준 제5정조위원장도 건강보험 민영화는 추진하지
청와대와 내각 교체 등 국정난맥의 책임추궁과 민심수습을 위한 인적쇄신을 위해 장고에 장고를 거듭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9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이 대통령은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포함해 1~2명을 제외하고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하는 등 비서진을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그러나 내각의 경우 국회가 아직 개원되지 않아 인사청문회
촛불집회가 장마비에도 꺼지지 않는다.일각에서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촛불집회가 사그라질 것이란 성급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광우병대책회의는 18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강행한다.또 내일은 집회의 방향을 토론하는 대토론회가 열린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집회에 파업 중인 화물연대와 건설기계 노조원들도 합류해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부터 전국이 장마권에 든 가운데 18일 오전 5시께부터 굵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기상대는 이날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최고 100mm가량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기상대는 북상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일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라며 시간당 10
▲ 통합민주당 최고의원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 © 권구현 기자통합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지난 17일 통합민주당 기자 회견실에서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5명을 뽑는 가운데 송영길 의원, 김민석 의원 등 총 9명이 등록해 약 2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대선과 총선의 국민의 준엄한
17일 재개된 한·미 쇠고기 협의가 대표(장관급)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등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최종현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을 비롯해 이양호 주미대사관 농무관, 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 등 일행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실무 협의에 필요한 기술적인 측면을 검토하는 기술협의가 열린데 이어 이날 오후 4시 김 본부장과 슈워브 대표 등 한·미 양측 대표단이 함
유명 비보이팀 '라스트마스' 멤버 출신 양모(23) 씨가 휴대폰에 자살 동영상을 남긴 채 숨졌다. 양씨를 처음 본 외사촌이자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의 멤버인 신모씨는 양씨가 강남구 역삼2동 자택의 목용탕에서 가스 배관에 허리 벨트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보고 16일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정확한 자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양씨는 잦은 부
이명박 대통령이 OECD장관회의에서 언급한 '신뢰없는 인터넷은 독'이라는 언급과 관련, 인터넷여론 통제 논란이 일고 있다.이 대통령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OECD장관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신뢰성 없는 인터넷은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환영사에서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거짓과 부
화물운송차량 과잉공급 해소를 위해 정부가 영업권과 차를 사들여 감차를 유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그러나 이는 화물차주의 직접적인 생계수단을 줄인다는 것이어서 생계차원의 파업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로부터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7일 과천청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5부 장관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화물운송시장 과잉공급을 조기에 해소하고 적정
화물연대 파업이 5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7일 노동기본권 보장과 금년 중 표준운임제 법제화 및 유가보조금 지급기준 인하 등의 추가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5부장관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6일 고유가 극복민생극복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화물연대와 10여차례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논의해왔지만 화물연대가 노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에 정 사장은 일단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검찰은 정 사장에 대해 17일 오후 2시에 배임혐의로 고소된 정 사장에 대해 출석하도록 해 조사할 예정이었다.정 사장의 변호인인 송호창 변호사는 "오늘 오전에야 변호인단이 구성돼 현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검찰의 소환 조사에는 응할 수 없게
▲손영자 화가 ©이뉴스투데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 온 손영자 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gallery A&S 에서 열린다. 서울교육대학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3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던 손영자 화가는 대한민국글로벌미술대전, 한국여성미술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계속되면서 정권퇴진 구호가 나오자 일부에서 처음 촛불집회의 순수성이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책회의가 '의제를 확장한 것'이라며 반론을 폈다.순수성 논란이 제기된 것은 노동계 하투가 시작되면서 6.10항쟁 21돌을 계기로 촛불집회에 노동계가 결합한 직후부터다.정부가 촛불민심 수습방안으로 수출입업자간 자율규제와 양국
17일 오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시작됐다.기상청은 이날부터 우리나라가 장마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 인천을 시작으로 한두차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밤부터 내일(18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제주도와 강원산간 지역은 안개 낀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
'쇠고기 협상 무효 및 재협상' 총파업 참여 찬반투표에서 현대차 노조가 재적 조합원의 과반수 지지를 얻는데 실패해 사실상 부결됐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현대차 노조 지도부는투표 참가자의 과반 찬성을 얻었기 때문에 가결됐다고 주장했다.현대차에 따르면 16일 실시된 총파업 참여 찬반투표에서 노조원 3만8637명이 투표(투표율 89.1%)에 참여해 2만1618명이
쇠고기 추가협상에 나섰던 김종훈 본부장이 협상을 잠정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가 며칠 더 미국에 머무르게된 까닭은 무엇인가? 김 본부장이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며칠 동안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처럼 외교적 관례에도 어긋나는 일이 일어난 사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속시원한 답면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 본부장은 도착 직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무산됐다.30개월령 이상 쇠고기를 미국 측이 수출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방법 등을 놓고 한·미 양측은 지난 13일부터 협상을 벌였지만 현재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통상부는 이와 관련 16일 오전 긴급 보도자료를 내놓았다.외교통상부는 “한·미 통상장관은 6.13-14 양일간 워싱턴에서 30개월령 이하 미 쇠고기 수입문제를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