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30인 미만의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불안과 임금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실태 및 정부정책 평가 기자단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장에서 이창근 민주노총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2월 부터 9월 사이에 작은사업장 노동자 8명 중 1명은 코로나 실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실직한 노동자 중 비정규직·임시일용직 비율은 19.8%로 정규직(12.2%)보다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개혁TF(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동근, 이정문, 천준호, 진성준, 김남국 의원)와 참여연대가 9일 오전 서울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이해충돌방지제도 입법 공청회’를 열었다.공청회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은 부정부패와 비리가 없는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는 답보인 상태”라고 말했다.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나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1월 첫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한화가 점찍은 차세대 성장 동력 ‘수소’…개발부터 발전까지 총망라▲ 이마트노조 “직원식당 식사 질 엉망…컵라면으로 끼니 때운다”▲ 금감원-라임 유착 어디까지…檢 수사확대에 판매사 초긴장▲ 이케아노조 “한국인 노동자도 동등하게 대우하라”▲ 국내 최대 중고차 기업 ‘K카’ 매물로 나왔다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코로나19 시민사회대책위가 ‘전국민고용보험 쟁점과 도입 전략 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국민고용보험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토론회에서 조돈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대표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특수고용비정규직 가운데 9개직종 77만명부터 전국민고용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며 “결국 대통령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던 저임금 비정규직의 고용보험은 차기 정부의 과제로 남겨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국민고용보험제도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지난 7개월 동안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케아노조)와 이케아 본사가 28차에 이르는 교섭이 실패로 끝난 가운데 3일 오전 경기도 이케아 광명점에서 노조가 ‘이케아지회 쟁의돌입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서 정윤택 마트노조 이케아지회 회장은 “해외법인과의 차별 경영을 유지하면서 핵심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며 쟁의에 돌입하는 이유를 밝혔다.노조는 이케아가 해외 사업장에서 지급하는 주말특별수당 150%와 18시 이후에 지급하는 저녁수당 120%를 한국에서만 미지급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장의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 연대)는 2일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참가 기록물을 공개 하라”고 촉구했다.4.16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앞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기록물 공개’, ‘사회적참사 특별법 개정’ 등 세월호 참사 관련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장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6주기를 지나 7주기가 다가오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막막한 진상 규명에 한숨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0월 다섯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AMD 새로운 판매정책 발표···전자상가의 깊어지는 한숨▲ ‘신경영’ 외친 한국경제 큰 별 지다…이건희 삼성 회장 수원 선영에 영면▲ 넷플릭스로 향하는 韓 영화…실상은 ‘울며 겨자먹기’▲ 은마아파트, 주민 반대로 공공재건축컨설팅 잠정 보류▲ 11월 3일 美대선 앞두고 바이든·트럼프 관련주·테마주 ‘들썩’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참여연대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2021년 보건의료 예산 분석 및 확충 요구안 발표 기자설명회’를 열고 공공의료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기자회견장에서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경제 2팀장은 “정권이 2017년에 들어서고 2018년에 예산이 증액이 됐고 2019년에도 약 2배 가까이 증액이 됐고 2020년에도 꽤 많은 돈이 증액이 됐다”고 밝힌 뒤 “올해 (2021년) 예산이 삭감이 된 것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공공의료기관 확충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영결식이 끝난 오전 9시 경 이 회장과 유족들을 태운 운구행렬이 장례식장을 출발했으며 운구행렬은 한남동 자택과 리움미술관 등을 다녀갈 예정으로 알려졌다.이후 이 회장은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조부모와 부모가 있는 수원 선산으로 이동해 영면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이건희 회장이 지난 25일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상이 모이는 것이 금지된 만큼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많은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글로벌 초일류 삼성의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산업 전반을 놓고 봤을 때 삼성전자가 반도체, 스마트폰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데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년 5개월 투병 끝에 25일 새벽 별세했다.이 회장은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재활 치료를 이어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1942년 고 이병철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이 회장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하며 삼성 경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 등을 거친 뒤 1987년 삼성그룹 회장에 취임하며 33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1993년에는 “아내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0월 넷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택배·물류업계, 친환경차 시대 ‘초읽기’…환경개선·안전사고 예방은 ‘숙제’▲ 100억대 태양광 분양사기 의혹 업체들에 인허가 내준 정부▲ 카카오 택시 블루 ‘배차 몰아주기’ 논란 가열···적극적 해명 필요해▲ 공모주 광풍 그후…빅히트·카카오게임즈 ‘휘청’▲ 조 단위 충당금 반영에 뒤집힌 현대차 3분기 실적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정태영 대표는 직접 노조와 교섭하라!”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노조와 사무금융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현대캐피탈 본사 앞에서 ‘사무금융 결의대회’를 열고 단체교섭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를 비판했다.이날 현장에서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모습이 합쳐져서 이 땅에 사는 모든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생존권 위협에 봉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어제(22일) CJ대한통운 대표가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통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택배기사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와 함께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박 대표는 “책임을 통감하며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코로나로 물량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챙기지 못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되묻고 살펴보고 있다"면서 "모든 대책은 책임지고 확실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의 업무 개시 시간을 조정하고 기사들의 산재보험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 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습니다.”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폐기를 선언했다. 사과문 발표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노동계에서는 이 회장의 약속과는 달리 삼성은 재판 후에도 무노조 경영 방침을 바꾸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과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자회의가 어제(2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삼성그룹 노조탄압 대응 토론회’를 열어 노조 탄압실태를 증언하고 이에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함세웅 신부, 명진 스님 등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원로 인사 172명이 ‘김진숙 복직촉구 각계각층 원로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35년 전 부당하게 해고된 한진중공업 김진숙(현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조속한 복직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 김진숙 위원은 “연애편지 한통 써보지 못하고 저의 20대는 갔고 대공분실에서, 경찰서 강력계에서, 감옥의 징벌방에서 짓이겨진 몸뚱어리를 붙잡고 울어줄 사람 하나 없는 청춘이 갔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은 “스물여섯 살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0월 셋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5조원 세수에 눈먼 정부…동학개미 12월 ‘엑소더스’ 채비▲ 롯데그룹, 배터리 시장에 ‘승부수’…지각변동 예고▲ “조용병·손태승 나와라”…채용비리·옵티머스 성토장 된 정무위▲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통구조 ‘지각변동’…소상공인은 외면?▲ [단독] 예견된 재생에너지 정책의 민낯…100억대 태양광 분양 사기 의혹 일파만파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제1테크노밸리 일원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제품들이 전시됐다.또한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로봇들과 순찰 로봇이 곳곳에서 구동되고 주문 음식을 나르는 자율주행 로봇과 청소 로봇이 운영돼 이를 통한 비대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일본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소녀상은 그대로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14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독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반대 기자회견’에서 독일 베를린의 소녀상 철거 통보에 대해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 할머니는 “일본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독일의 소녀상 절대로 그대로 세워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독일 베를린 미테구청은 지난달 28일 독일 내 민간단체 코리아협의회가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 위원회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전태일 추모의 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14일)부터 한 달 간을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50주년을 계기로 해서 뭔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정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여기에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50주기에 임했다”고 말했다.‘전태일 추모의 달’은 14일 선포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