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영결식이 끝난 오전 9시 경 이 회장과 유족들을 태운 운구행렬이 장례식장을 출발했으며 운구행렬은 한남동 자택과 리움미술관 등을 다녀갈 예정으로 알려졌다.이후 이 회장은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조부모와 부모가 있는 수원 선산으로 이동해 영면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이건희 회장이 지난 25일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상이 모이는 것이 금지된 만큼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많은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글로벌 초일류 삼성의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산업 전반을 놓고 봤을 때 삼성전자가 반도체, 스마트폰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데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년 5개월 투병 끝에 25일 새벽 별세했다.이 회장은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재활 치료를 이어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1942년 고 이병철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이 회장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하며 삼성 경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 등을 거친 뒤 1987년 삼성그룹 회장에 취임하며 33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1993년에는 “아내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0월 넷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택배·물류업계, 친환경차 시대 ‘초읽기’…환경개선·안전사고 예방은 ‘숙제’▲ 100억대 태양광 분양사기 의혹 업체들에 인허가 내준 정부▲ 카카오 택시 블루 ‘배차 몰아주기’ 논란 가열···적극적 해명 필요해▲ 공모주 광풍 그후…빅히트·카카오게임즈 ‘휘청’▲ 조 단위 충당금 반영에 뒤집힌 현대차 3분기 실적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정태영 대표는 직접 노조와 교섭하라!”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노조와 사무금융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현대캐피탈 본사 앞에서 ‘사무금융 결의대회’를 열고 단체교섭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를 비판했다.이날 현장에서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모습이 합쳐져서 이 땅에 사는 모든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생존권 위협에 봉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어제(22일) CJ대한통운 대표가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통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택배기사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와 함께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박 대표는 “책임을 통감하며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코로나로 물량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챙기지 못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되묻고 살펴보고 있다"면서 "모든 대책은 책임지고 확실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의 업무 개시 시간을 조정하고 기사들의 산재보험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 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습니다.”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폐기를 선언했다. 사과문 발표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노동계에서는 이 회장의 약속과는 달리 삼성은 재판 후에도 무노조 경영 방침을 바꾸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과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자회의가 어제(2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삼성그룹 노조탄압 대응 토론회’를 열어 노조 탄압실태를 증언하고 이에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함세웅 신부, 명진 스님 등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원로 인사 172명이 ‘김진숙 복직촉구 각계각층 원로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35년 전 부당하게 해고된 한진중공업 김진숙(현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조속한 복직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 김진숙 위원은 “연애편지 한통 써보지 못하고 저의 20대는 갔고 대공분실에서, 경찰서 강력계에서, 감옥의 징벌방에서 짓이겨진 몸뚱어리를 붙잡고 울어줄 사람 하나 없는 청춘이 갔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은 “스물여섯 살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0월 셋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5조원 세수에 눈먼 정부…동학개미 12월 ‘엑소더스’ 채비▲ 롯데그룹, 배터리 시장에 ‘승부수’…지각변동 예고▲ “조용병·손태승 나와라”…채용비리·옵티머스 성토장 된 정무위▲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통구조 ‘지각변동’…소상공인은 외면?▲ [단독] 예견된 재생에너지 정책의 민낯…100억대 태양광 분양 사기 의혹 일파만파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제1테크노밸리 일원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제품들이 전시됐다.또한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로봇들과 순찰 로봇이 곳곳에서 구동되고 주문 음식을 나르는 자율주행 로봇과 청소 로봇이 운영돼 이를 통한 비대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일본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소녀상은 그대로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14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독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반대 기자회견’에서 독일 베를린의 소녀상 철거 통보에 대해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 할머니는 “일본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독일의 소녀상 절대로 그대로 세워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독일 베를린 미테구청은 지난달 28일 독일 내 민간단체 코리아협의회가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 위원회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전태일 추모의 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14일)부터 한 달 간을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50주년을 계기로 해서 뭔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정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여기에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50주기에 임했다”고 말했다.‘전태일 추모의 달’은 14일 선포식을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0월 둘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연속 상장 카카오, 네이버와 차별 포인트는 ‘금융그룹’▲ 문재인 대통령 “추석 방역 수칙 지켜준 국민께 감사”▲ 중고차시장 새 플랫폼 출시되나▲ 유통가 M&A 온도차…롯데 ‘투자’, CJ ‘매각’▲ ‘비난화살’ 대주주 3억 세대합산…홍남기 “개인별 전환 검토”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깊이 송구합니다.”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사과 성명 발표에서 “보건의료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의대생들이 국가고시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며 고개를 숙였다.김 원장은 “의사 국가고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면 향후 의료공백으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6년 이상 학업에 전념하고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민주노총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어제(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노동시장 유연화’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 중앙당사 이전 현판식 이후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에 경제, 사회 전 분야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공정경제 3법뿐 아니고 노사관계, 노동법 관계도 함께 개편해달라는 것을 정부에 제의한다”고 말했다.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노동시장 유연화’ 발언에 대해 “어제 김종인 비상대책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졸속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가 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은 “고 박원순 시장의 유고로 인한 상황에서 수많은 논의가 아직 아무것도 정의되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권한대행 체계에서 전격적으로 추진을 발표한 이유와 과정이 매우 불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센터장은 “광화문광장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10월 첫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말로만 사회책임 투자…부동산·골프 전념하는 7대 공제회▲ 국토부에 뿔난 공인중개사 “온라인 매물 안올리겠다”▲ 대형마트, 추석연휴 맞춤식 먹거리 행사 ‘시선집중’▲ 안전자산 ‘금값’, 코로나 재확산에 다시 하락세…왜?▲ 철강업계 수요 회복세…3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이번 추석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추석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불효가 아니며,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이어 정 총리는 “국민 한분 한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최고의 치료제이자 백신”이라며 “올 추석연휴 최고의 선물은 멀리서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망운지정’(望雲之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호소드린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2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돌봄노동자 등 민주노총 지도부들이 ‘중단할 수 없는 노동, 안전할 권리와 안전한 돌봄을 위한 돌봄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방역대책과 안전하게 돌봄을 제공할 지침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봉혜영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재택근무를 권하는 시기에도 돌봄을 위해 집을 나섰고,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된 시설에서 함께 격리되어 돌봄을 수행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를 필수노동자라 부르고 감사의 뜻을 전하지만, 우리의 안전과 노동권은 보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e뉴스! 9월 넷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바람의나라:연’ 떠나는 억 단위 ‘현질’ 유저…“뒤통수 정책 못 참겠다”▲ 추석명절 앞두고 ‘온라인쇼핑 사기주의보’▲ 화웨이·샤오미 주춤, 삼성전자 기회?…셈법 복잡하다▲ ‘생산적 투자’ 막힌 한국 주식투자…곳곳에서 경보음▲ 코로나 호재가 웬 말…중소게임사·PC방 “죽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