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지만 3조원이 넘는 생산 차질을 빚은 파업 사태 후유증이 적지 않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을 교섭 시작 5개월여 만에 마무리 지었다.현대차 노사가 12일 도출한 3차 잠정합의안이 14일 전체 노조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대비 63.31%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노사는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 손배·가압류 13건 취하 등에 합의
[이뉴스투데이 서정근·이근하 기자]"갤럭시노트7 교환을 시작하자마자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당초 예상과 달리 문의전화만 많은 상황입니다. 전화를 준 고객 중 상당수가 다짜고짜 짜증부터 내는 경우가 잦아, 매장업무가 가중되는 면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단종을 결정한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이 시작된 13일 오후3시,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입지한 한 통신사 매장 관계자는 이같이 첫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문의 전화 건수와 양상을 보면 갤럭시노트7 구매자 중 아이폰7으로 교체하려는 대기 수요가 가장 많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기아차는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국내에서 쎄타2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엔진 보증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9만km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대상 차량은 쎄타2 2.4GDi나 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한 쏘나타(YF), 그랜저(HG), K5(TF), K7(VG), 스포티지(SL) 등이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생산·판매한 2011∼2012년식 쏘나타의 리콜을 실시하고, 2011∼2014년식 쏘나타의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현대차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개별소비세(개소세) 혜택 종료와 파업 등의 여파로 얼어붙었던 국산차 내수판매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모양새다.이에 업체들은 대대적인 할인을 내걸고 판매촉진에 나서고 있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9월 내수판매 실적은 총 11만1159대다. 이는 지난 8월 기록한 10만7677대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특히 노조와의 마찰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현대차를 제외한 각 사의 실적은 모두 늘었다.우선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시
9월 28일 이후 김영란법 시행 이후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더욱 심각해 가장 중요한 행사인 신차 행사를 당겨서 28일 이전으로 진행하는 무리수를 감행했다.26일 볼보행사가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다. 모든 것이 중지된 상황이다. 몸을 도사리고 본보기가 되고 싶지 않은 심정이 모두에게 있다.국내외 신차 시승도 중지되고 행사도 연기되거나 아예 포기한 경우가 많다. 아직도 김영란법은 혼돈을 거듭하는 부분이 많아 유권해석이나 법리 공방이 한창이다. 정리되는데 1~2년은 갈 것이고 법적인 기준이 재정비돼 시장에 다시 등장할 것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국내 4만1548대, 해외 34만575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38만730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 판매의 경우 지난 6월을 끝으로 종료된 정부의 한시적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여파, 노조 파업으로 인한 공장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20.0% 감소했다.해외 판매도 국내공장 수출 분이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20.9%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6.4% 증가하며 이를 만회,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정부 주관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5000대를 추가로 판매하겠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주력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 총 5000대를 5~10% 할인된 가격에 사전 접수를 받아 판매한 결과 5000대를 모두 소진했다. 이에 현대차는 정부 주관행사 부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5000대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현대차가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29일부터 미니버스 쏠라티를 100대 한정으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로, 현대차는 최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에 대해 5~10%까지 할인을 예약하는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현대차는 쏠라티에 대한 추가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내놓았다.쏠라티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6.5%~10%로, 가격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외제차가 높은 수리비로 사고 건당 관련 보험금 지급액이 국산차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정무위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발생한 외제차 자차 사고건수는 9만8079건, 지급된 손해액은 3029억원으로 건당 지급액은 약 308만원이라고 밝혔다.반면 국산차의 경우 올해 사고건수 72만9059건, 지급 손해액 약 8205억원으로 건당 지급액은 약 112만원으로 조사됐다. 외제차와 국산차 간 지급액 차이가 약 3배에 달하는 셈인 것.특히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주요 사업장 견학과 한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3일부터 1박 2일 간 인하대 대강당에서 인천광역시 조동암 부시장,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400명을 초청해 ‘2016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는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KSF)'에 동참하는 의미로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현대자동차㈜는 간판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모델에 대해 총 5000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다. 지난해는 할인행사에 유통업계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제조업까지 동참하고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29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패션, 자동차, 가전 등 제조사, 외식업체까지 대거 참여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 쇼핑관광축제가 될 전망이다. 참여 유통업체도 온라인쇼핑몰과 전통시장까지 아우르고 있다. 백화점·마트업계 할인율은 최대 70%에 달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제2차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KB라는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자동차 시세 제공을 표방한 ‘KB차차차’도 결국 중고차 사업자를 연결시켜 주는 사이트에 불과하다.”KB캐피탈의 중고자동차 시세 전문 사이트 'KB차차차'가 과대·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20일 중고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차차차는 TV 광고 등을 통해 '중고차 사고팔땐 단단히 확인하자, 든든한 국민시세 KB차차차'라고 홍보하고 있다.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충분한 데이터베이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르노삼성자동차(주), 현대자동차(주), 쌍용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 4개 차종, 3만320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르노삼성차에서 제작·판매한 SM6 2.0 LPe 승용차의 경우, 엔진제어장치(ECU) 오류로 특정조건에서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특정조건은 운전자가 내리막길 주행 등 관성 주행(30∼40km/h의 저속)을 하다가 과부하 상태(에어컨 등 주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판매절벽 늪에 빠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현금할인을 확대하고 추석 특별 할인을 내거는 등 강력한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있다.지난 6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 이후 침체된 소비심리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잇따른 노조 파업의 여파로 지난달 내수판매는 밑바닥을 쳤다.국산차 업체들은 가을철 나들이객 증가와 추석 특수에 따른 실적회복을 기대하며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내놓고 있다.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5개사는 8월 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AJ렌터카(사장 윤규선)는 추석연휴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내륙 지점에서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추석이 주말을 끼고 있어 연차 등을 활용하면 짧게는 5일에서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국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기존 프로모션 대비 기간과 차종을 모두 확대한 대대적인 가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AJ렌터카의 이번 프로모션은 소형을 제외한 모든 차종 이용고객에 해당되며, 48시간 이상 대여 시 누구나 할인 받을 수 있다.중형, 승합, SUV 차종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체 안방마님격인 현대차가 판매부진, 내수 점유율 하락, 노조파업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현대차는 올해 연말까지 신차들을 잇따라 선보여 판매회복을 노리는 동시에, 빠른 시일 내 노조와의 합의점을 도출하고 위기 타개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내수 판매부진, 시장 장악력 약화로 이어져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5개사는 8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10만7677대를 판매했다.이는 7월 판매량 12만1144대에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국내 4만2112대, 해외 31만6335대 등 총 35만8447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한 4만2112대를 기록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와 노조 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이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전체 승용차 판매는 1만750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7.6% 줄었다. 아반떼가 675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쏘나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모델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독자개발 체계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현대·기아차와 협업해 친환경차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해오던 방식을 버리고 독자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다변화' 통한 친환경차 핵심부품 고도화 단계로 진입제품개발 생산 발전단계는 크게 소량생산(1단계)-본격양산(2단계)-생산다변화(3단계) 3가지로 나뉜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올해부터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사업에서 제3단계 수준으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의 니로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기아차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차인 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국산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던 현대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만료된 7월에 오히려 판매대수를 높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국산차 5개사가 판매한 친환경차량(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 수입차 제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