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위원회가 17일로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의 내용을 속기록으로 남기겠다고 선언했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5일 브리핑에서 "감리위는 자문기구이므로 속기록 작성 의무는 없지만, 이번 건에 대해서는 모든 내용을 속기록으로 작성해 남겨두겠다"고 발표했다.다만 그는 "외부감사 규정에 따라 감리위 위원회 회의는 비공개가 원칙이라 속기록 대외 공개 여부는 관계 법령에 따라 추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14일 참여연대가 기자간담회에서 "감리위원 명단 전원을 공개하고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금융사고 금액이 2016년보다 6000억원 줄어들었지만 중소서민 대상 사고 금액이 최다를 차지하며 소비자 보호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7년 금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보고된 금융사고 총액은 전년 대비 85.7%인 6945억원 감소한 1156억원으로 집계됐다.사고 발생 건수도 152건으로 11%인 19건이 감소했다.하지만 금융 업권별로 보면 사고 금액 기준으로 중소서민이 8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2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의혹을 놓고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홈페이지에 김태한 사장 명의의 '주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에서 "금감원에 회계처리 규정 위반 근거를 알려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게시글에서 "지난 2일 금감원으로부터 수령한 '조치사전통지서'에는 회계처리 규정 위반의 구체적 근거 및 사실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회계처리 규정 위반' 근거를 알려달라고 공식 요청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홈페이지에 김태한 사장 명의의 '주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해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게시글에서 "지난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령한 '조치사전통지서'에는 회계처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행위의 구체적 근거 및 사실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면서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신흥국 금융불안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석헌 원장은 15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전했다.윤 원장은 "다음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제 펀더멘탈이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원화 가치나 CDS 프리미엄이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신흥국 불안이 심화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취약 신흥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거주자 외화예금이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개인과 기업 모두 달러를 팔았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 거주자 외화예금은 782억2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1억1천만 달러 줄었다. 감소 폭은 작년 9월(-34억8000만 달러) 이후 가장 컸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거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원·달러 환율은 15일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07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검찰이 거래소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가상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15일 8시 29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33% 하락한 9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1.14% 내린 81만8500원, 리플은 1.08% 떨어진 822원에 거래 중이다.또 △비트코인 캐시 3.95% △이오스 5.79% △트론 5.95% △이더리움 클래식 1.13% △아이콘 2.515 △오미세고 0.75% △비트코인 골드 2.16% 등이 하락하고 있다.반면, 라이트코인은 1.5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기 위해 방한한다.S&P 평가단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를 진행한다고 기획재정부가 14일 밝혔다.S&P 평가단은 킴앵 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17일 평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금융위원회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다룰 감리위원회에서 민간위원 1명을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삼성바이로로직스 감리위 민간위원 중 한 명이 4촌 이내의 혈족이 이해 상충 소지가 있는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며 증권선물위원회에 회피 신청을 냈다.금융위는 이를 검토한 결과 필요성이 인정돼 제척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9일 김학수 증선위원(감리위원장)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를 감리위와 증선위 심의 과정에서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이는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올해 4월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4월 가계대출은 7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2조3000억원 늘어난 수치지만, 전년 동월 7조3000억원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동일한 수준이다.업권 별로 살펴 보면 은행권은 5조1000억원 증가해 4조6000억원 증가했던 전년 동월 대비 5000억원 늘어났다. 주담대는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3조30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월 대비 9000억원 줄었다.반면 기타대출은 2조7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권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상품 범위는 신용대출부터 보험까지 다양하다.KEB하나은행은 스승의 날을 맞아 신용대출 특별판매를 실시했다.하나은행은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판매하는 이번 상품에 대출 금리를 최저 3.176%까지 낮춘다. 해당 특판은 1000억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특판 대상상품은 초·중·고교 선생님, 우량지정대학교 교수 및 사무·행정직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아카데미론'과 기간제 선생님이 신청 가능한 '프리미엄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당국이 총제적상환능력비율(DSR) 등 주택대출을 조이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의심되고 있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8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1000억원 상승했다.4조3000억원이 증가했던 3월 보다 8000억원 확대된 수치다. 또 지난해 11월 기록한 6조7000억원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다.가계대출 가운데 기타대출은 4월에 2조7000억원 늘었다. 월별 증가폭으로 따지면 3조7000억원 늘어났던 지난해 11월 이후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0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검찰의 업비트 압수수색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4일 8시 32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05% 상승한 9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7.40% 오른 82만6500원, 리플은 7.93% 뛴 830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 △이오스 4.71% △모네로 3.96% △대시 4.01% △퀀텀 8.04% △비트코인 골드 4.36% 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올랐다.신규 상장한 질리카와 에토스는 각각 2.22%, 9.24% 증가했다.이 같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모바일이 대세를 보이면서 금융권이 최근‘모바일슈랑스’(모바일+방카슈랑스)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보험사는 물론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방카슈랑스 판매 대열에 합류하며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저축보험과 연금저축보험 2종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IBK기업은행도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 모바일슈랑스 상품을 판매하고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국내 최대규모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사기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가상화폐 업계 신뢰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남부지검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이번 혐의가 사기라는 점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의 충격이 큰 상황이다.통상 거래소는 이용자가 가상화폐를 구매하면 이를 전자지갑에 보관한다. 이를 다른 거래소 지갑으로 옮기거나 원화로 출금하는 것도 가능하다.하지만 업비트는 예전부터 거래 가상화폐 수와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사기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10일과 11일에 걸쳐 업비트가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가상화폐를 보유한 것처럼 보이게 전산을 위조한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검찰은 업비트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가담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두나무는 카카오의 자회사로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업비트는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본사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향후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임원 자녀에게 특혜를 줘 채용했다는 의혹이 일부분 사실로 밝혀졌다.전직 최고경영자나 고위관료가 정치인이나 금감원 등을 경유해 채용 청탁을 한 정황도 포착됐다.연령제한이 없다고 공고해놓고 일정 연령 이상을 탈락 처리하고, 서류전형 단계에서부터 남녀비율을 설정하는 등 범법 정황도 나타났다.금감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금감원은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발견했다. 이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원·달러 환율은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6.2원 내린 1066.9원으로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