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2일까지 임직원 건강 증진과 친환경 ESG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캠코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에 사회공헌 플랫폼 앱을 활용한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임직원 걸음 수가 1억5000만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적립된 기부금으로는 부산 지역에 관목, 초화류 식재 및 벤치 설치 등 지역 주민의 힐링 공간 조성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걸음 기부 캠페인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92억5000만달러(약 567조2453억원)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35억10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앞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해 1월부터 두 달간 감소세를 이어온 바 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에 대해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감소했으나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말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산업은행이 1일 홈트레이딩 시스템(Home Trading System, HTS) 방식의 기업용 외환거래 플랫폼 ‘KDB 이에프엑스프로(e-FX Pro)’를 출시했다.KDB 이에프엑스프로는 해외 선진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스파크사(社) 시스템에 기반한 자체 가격산출, 대고객거래 리스크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해외금융기관 등과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호가를 제공한다.사용자는 KDB 이에프엑스프로를 이용해 실시간 환율을 조회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은행권에 “7월부터 시행되는 ‘책무구조도’가 최근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같은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지방은행을 대표한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ELS 사태는 소비자보호 제도 자체의 보완 필요성 외에 은행의 영업행태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미소금융을 이용 중인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5억원 규모의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신용카드재단과 신용카드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활용해 서금원 미소금융 운영·시설개선자금 이용자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가맹점이 정상 납입한 연 4.5% 이자 중 2.0%포인트(p)를 매분기 캐시백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12월부터 실시해왔다. 특히 2020년 3월부터는 특별재난지역에 사업장을 소재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일 KB국민·NH농협·우리·하나은행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주요 정책인 ‘신(新)성장 4.0 전략’,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에 적극 동참해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4개 은행의 특별출연금 175억원을 재원으로 3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31일 “온라인 중고거래 확대에 따라 물품 판매를 가장한 판매대금 편취 등 사기범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개설이 자유로운 은행 자유적금계좌를 중고사기에 악용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 A는 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중고거래 플랫폼에 콘서트 티켓, 전자기기 등 판매글(허위매물)을 게시하고, 피해자 700여명으로부터 약 2억원을 송금받은 후 잠적했다.특히 A는 매 범행마다 신규 개설한 자유적금계좌를 사용, 피해자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은행권이 고물가·고금리에 시름 하는 중견·중소기업을 위해 11조원 이상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은 신성장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을 위해 6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첨단제조·자동화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9대 테마의 284개 품목으로 구성된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을 생산·활용하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5대 은행은 기업은행과 5조원 규모의 ‘중소법인 기업 대상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4월부터 동물병원, 펫샵 등에서 판매 가능한 반려동물보험 상품범위가 넓어진다.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선택권 제고, 합리적인 보험계약 관리를 위해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행일은 다음달 1일부터다.먼저 동물병원, 펫샵 등 간단손해보험대리점에서 3~5년 장기 동물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판매 가능한 반려동물 보험의 보험기간이 1년 이하로 제한돼 있어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와 함께 금감원은 병증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4.4%까지 낮아지고 기업대출 금리도 4%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이에 예대금리차는 3개월 만에 축소 전환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 대비 0.19%포인트(p) 내린 4.49%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4.82%)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다.세부적으로는 코픽스 하락 영향에 주택담보대출(3.96%)과 전세자금대출(4.02%) 금리가 전월 대비 각각 0.0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다음달 15일까지 외국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외국환업무전문인력’ 수강생을 모집한다.외국환거래법령에 따라 금융투자회사가 외국환업무 등록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자격과정으로, 외국환 관련 법규, 각종 거래 스킬, 시장실무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외환거래 및 외환 파생상품 관련 현업 전문가의 실무 중심 강의를 통해 외국환 전문역량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5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수강신청 및 기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수출금액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도체 가격 회복에 기댄 성과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3.7% 상승한 124.24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2.2%) 상승 전환한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다.농림수산품이 8.2% 하락했지만 공산품이 3.9%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다만 반도체 의존도가 컸다. 공산품 8개 세부 항목 중 △섬유 및 가죽제품(-11.3%) △석탄 및 석유제품(-3.8%) △화학제품(-7.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5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한도 확대 △현가상환(분할상환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일시상환) 할인폭 확대 △전결권 완화 등 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해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상각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에서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 법규’ 집합과정 수강생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자본시장법, 회사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개정사항 중심으로 교육한다.실무에 필요한 자금세탁 관련 규정, 금융위원회 규정 등도 다룰 예정이다.강의는 각 분야별 현업 전문가가 강서로 나선다.교육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3일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산업·고용 등 미시적인 영역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금리 정책 외에 여타 보완 정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내달 20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서경영 금융통화위원은 26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점차 복잡해지는 통화정책 환경을 언급하며 이같이 제언했다.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전통적인 통화정책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면서다.거시·미시 영역의 복합적인 연구와 함께 국고채 단순매입 등 대차대조표 정책을 비롯해 한국은행법상 추진할 수 있는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역동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보증은 특별출연 265억원, 보증료 지원 85억원 등 총 35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다.이날 신보는 KB국민·우리·하나은행과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신한은행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협약보증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잡히는 듯했던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했다. 농축산물 가격 폭등이 영향을 줬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앞서 기대인플레는 지난 2022년 7월 4.7%를 찍은 뒤 점차 둔화하며 1월과 2월 연속 3.0% 수준 나타낸 바 있다. 기대인플레 응답 분포를 보면 2~3% 구간이 가장 높은 응답 비중(24.2%)을 차지한 가운데, 1~2%(13.6%)보다는 3~4%(22.7%) 응답이 더 많았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5%룰’ 등 지분공시 법규 위반 사례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분공시 정기심사 시 착오 또는 관련 법규 이해 부족에 따른 단순·반복적 공시의무 위반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금감원은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지분공시의 적정성을 지속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행정조치 또는 필요 시 수사기관 통보 등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일례로 갑(甲)은 지난해 2월 상장사 A사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발행주식 등 총수이의 10% 상당 신규 취득했으나 대량보유(신규) 보고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2월 수입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올랐다. 두 지수 모두 물가 선행지표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나온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전월 대비 0.3%, 전년동월 대비 1.5% 상승했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8% 올랐다. 축산물이 2.4% 내렸으나 감귤(31.9%)·배추(26.3%) 등을 중심으로 농산물이 2.6%, 우럭(57.9%)·냉동오징어(6.1%) 등 수산물이 2.1% 각각 상승했다.공산품은 0.5% 상승했다. 경유(5.0%), 휘발유(6.4%) 등 유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일 사업타당성조사(F/S) 수행사와 평가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수은이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개념 설명과 프레임워크 사례 위주 강의를 진행했다. EDCF 성과관리는 개발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사업준비단계부터 사업관리, 사후평가까지 개발사업 전 과정에서 성과도출을 위한 모든 작업이다. 성과관리 프레임워크는 EDCF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관리하기 위한 성과지표 모음이다. 성과지표는 사후평가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