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마자 주요 그룹들의 인사 시즌이 도래해 총수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정을 이어간다는 의견이 제기되지만 미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과감한 세대교체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11월 말에서 12월 초 경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임원인사,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주요 그룹이 2024년 및 미래를 위한 정비에 돌입한다.먼저 5대 그룹 중에서는 LG그룹이 11월 말에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L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세일즈 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총출동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만찬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외교관계 수립이 내년이면 벌써 140주년이 된다”면서 “이탈리아 대통령께서 국빈 방한해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한다.롯데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20여일 앞둔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축구 리그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약 4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212개국 약 6억 가구가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축구 리그다.롯데는 ‘WORLD EXPO 203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상속세를 5년 분할납부하고 있는 삼성가가 최근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에 나서는 등 기업 오너 일가 부담 상속세율을 두고 다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제단체들 역시 과도한 상속세와 증여세가 기업의 영속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맺었다.이들은 계약 목적에 대해 ‘상속세 납부용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앞당겨 진행한 가운데, 롯데와 CJ 등 유통가 정기 임원인사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실적에 초점을 맞춘 ‘칼바람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지난 9월 20일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는 변화와 쇄신을 골자로 했다. 계열사 대표 40%가 교체되는 파격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지난 2~3년간 외부 인사 영입 등으로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인사는 ‘신상필벌’에 초점을 맞췄다. 이런 유례 없는 인사는 신세계그룹이 유통업계에서 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6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 역시 여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30 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수들도 유치 지지를 위한 총력전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 방문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이 회장은 그간 설·추석 등 연휴 기간 동안 해외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서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가져왔다.지난해 추석 이 회장은 멕시코의 삼성전자 캐레타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쇼핑이 베트남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22일 그랜드 오픈한다.롯데쇼핑은 지난 7월 28일 연면적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프리 오픈했다.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은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프리 오픈을 통해 주요 시설들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약 두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2일 그랜드 오픈한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재계 10위 신세계그룹이 정기 인사 시즌을 한달 가량 앞당겨 임원 40% 가량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안팎으로 주요 기업들이 인적 쇄신을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2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대표이사의 약 40%를 교체했다. 이번 인사는 변화와 쇄신, 시너지 강화, 성과총력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정용진의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기업 총수들은 자신의 보금자리로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한 곳인 용산구 한남동을 선택했다. 실제로 5대 그룹 총수 중 다수의 인물(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한남동에 거주하고 있다.또한 한남동 이 외에도 서울 종로구, 서울 성북구 등이 기업 총수들이 주거지로 선택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 중 조선시대 궁궐 터전이었던 서울 종로구는 청와대, 헌법재판소, 정부서울청사 등을 비롯해 각 국가들의 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류진 풍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새 이름에 맞춰 새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다만 재계는 회장 자리 공석은 채웠지만 4대그룹 재가입, 정경유착 이미지 탈피 등 산적한 숙제들에 대해 해법을 내놓을 지를 두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전경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진 풍산 회장이 새 출발하는 ‘한국경제인협회’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전경련은 오는 22일 열리는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기관명 변경을 비롯해 한국경제연구소 흡수 통합, 류진 회장 선임 등의 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생산현장도 일부·전체 휴가를 실시하는 등 재충전을 위한 시간에 돌입한 가운데, 재벌 총수들 역시 가족들과 보내며 하반기 전략 구상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제가 침체기를 이어가고 있어 회복 시점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을 타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몰두할 것으로 전해진다.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연초부터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일본·미국·프랑스·베트남 등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글로벌 전략회의를 갖고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최근 자금 조달 문제 등 어려운 경영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 시장 선점 전략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반도체(DS) 부문은 지난 20일 각 수원사업장과 화성사업장에서 글로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꾸려진 현 정부 최대 규모의 205명으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이 이번 동행을 통해 어떤 투자 협력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재계 등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3대 교역국인 베트남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등 차세대 기술 협력·에너지·친환경 프로젝트 참여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최근 공식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후계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아직 경영수업 성격이 강하지만 부친의 승계 절차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곧 경영전면에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의 장남인 신 상무는 지난달 24일 호텔롯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부친과 함께 참석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등 그룹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최근까지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았던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의 내부 갈등이 조현범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 될 줄 알았지만 조양래 명예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 청구 항소심이 정밀 정신감정 촉탁서를 발송해 불씨가 되살아났다. 22일 업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조영호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서울보라매병원을 촉탁기관으로 지정하고 조 명예회장에 대한 정신감정촉탁서를 발송했다.이에 따라 보라매병원 측이 촉탁을 받아들이면 조 명예회장의 정밀 정신감정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핫’하다. SNS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대기업 경영자를 꼽으면 늘 정 부회장이 가장 처음 거론된다.최근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나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원조 오너 인플루언서’는 정용진 부회장이다.정 부회장은 79만7000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이른바 ‘핵인싸’다. 공식 활동 외에 SNS에 글을 올리지 않는 다른 재벌기업 오너들과 다르게 정 부회장은 SNS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수소·반도체·친환경 첨단기술 분야의 미국 6대 기업이 한국에 총 19억달러(한화 약 2조5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틀째에 모두 59억달러(약 7조88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26일 재계 및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첨단기술 분야를 유치했다고 공식 밝혔다.우선 수소분야에서는 에이 프로덕츠(수소 생산시설 분야), 플러그 파워(수소 분행·연로전지 생산시설·연구개발 센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코오롱 오너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면서 그의 존재감을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사장은 지난해 승진한 이후 좀처럼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다가 이번에 사실상 첫 데뷔 무대를 갖게 되면서 코오롱그룹의 후계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방미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이 사장이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추는 것은 2021년 열린 H2비즈니스서밋 창립총회 이후 처음으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경련이 윤석열 대통령 방미에 맞춰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으로 총 122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