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오는 10일 22대 국회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공약 월드컵에서 민생, 저출생, 경제재생 등이 최대 과제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상의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진행된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 결과를 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민 1만2000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 결과 새 국회가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민생(33.6%)’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으며 ‘저출생(22.7%)’ 해결과 ‘경제재생(기업지원 12.3%, 자영업지원 12.3%)’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소속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의 소통 행사가 열려 올해 운영 방향 및 역량 강화 전략 등을 모색했다.중견련은 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의 2024년 첫 프로그램인 ‘이그나이트 2024’를 개최하고,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 역량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는 2017년 중견련 주도로 출범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의 학습과 교류의 장이다. 국내외 우수 중견기업 탐방, 역량 강화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모색하기 위해 계열사간 스몰딜을 통한 전문화에 나선다.한화그룹은 3일 사업군별 전문화를 위해 사업 구조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한다.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호암재단이 삼성호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호암재단은 3일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55) 美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故 남세우(54)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美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 등 6명이다.호암재단은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구광모 회장이 2024 LG어워즈에서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주고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LG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Awards)’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후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첫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을 통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의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 등 정책 환경에 대한 선제적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롯데호텔에서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 산업협력’을 주제로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영원무역, 크래프톤 등 인도 진출 기업과 인도 정부 관계자,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에는 인도 진출 및 진출 의향 기업 100여개 사가 참석해 사업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코오롱그룹이 트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코오롱사회봉사단은 2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학용품과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직접 배송하거나 택배 발송했다.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코오롱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금마련과 드림팩 제작, 전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GS리테일 NH농협무역 등과 손잡고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무역협회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GS리테일·NH농협무역과 공동으로 해외 MD 초청 수출 상담회인 ‘Step up to Export with GS리테일 & NH농협무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식음료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의 국내 중소 제조기업 151개 사가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51개 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수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올해 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그룹이 2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비전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현대그룹은 2일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을 이날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김장우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 실시간 접속한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이날 효성그룹에 따르면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고 유족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해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하면서 재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후 승계 및 지분 상속을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계열 분리를 공식화한 가운데 여러 변수를 감안해 속도감 있는 분리작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이 지난 30일 타계하면서 효성그룹의 3세 승계 작업 역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조 명예회장은 ㈜효성의 주식 213만5823주(지분율 10.14%)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효성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회 각 당에 제언을 통해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견련은 1일 국회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들은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장기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차기 국회가 사회 각 부문의 협력을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중견련은 “유례없는 수준으로 가속화하는 저출산·고령화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99를 기록하며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돼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실적 개선 영향으로 수출기업 전망이 호전되면서 수출기업(102)과 내수기업(98)간 체감경기 전망이 엇갈렸다.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고 성장시킨 조 명예회장은 35년간 효성그룹을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조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조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S그룹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29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고조시킨다며 “우리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해 누적 수주 2000억원을 달성했다.대한전선은 29일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영풍이 고려아연을 향해 서린상사 이사회 장악을 중단해야 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되던 인적분할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대주주인 영풍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동업의 상징인 서린상사를 두고 이사회 장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고려아연 측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주총 개최와 더불어 사내이사 4명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다만 지난 14일, 27일 열릴 예정이던 임시이사회가 영풍 측 이사 3인 불참과 고려아연 측 1인의 불참 등으로 인해 이사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S그룹의 지주사인 ㈜LS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자은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이날 열린 정기 주총에서 “올해는 앞서 발표한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명 부회장은 “지난해 LS는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우선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